
뉴발란스, 2011년 3천억 돌파…4년만에 10배 성장

<아이뉴스24>
[홍미경기자] 뉴발란스가 2011년 운동화와 러닝화, 의류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매출액 308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발란스가 월평균 25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2011년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한 것. 지난 이랜드에서 인수당시 2007년 24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4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뉴발란스는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뉴발란스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통해 패션 운동화 트렌드를 만들어 10대는 물론 20~30대 고객을 공략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잡스가 20여년간 공식 석상에서 즐겨 신었던 뉴발란스 993 모델은 지난 10월 잡스 사망 후 판매가 급증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2011년 가장 많이 팔린 운동화는 뉴발란스 574와 레브라이트 890 모델. 초경량 패션 러닝화인 레브라이트 890은 2011년 봄, 여름 시즌 동안에만 총 20만족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또 가을, 겨울 시즌 일주일 동안(9월11일~17일)에는 무려 1만족 이상을 판매하며 히트 상품 반열에 올라섰다.
운동화 못지 않게 의류도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앞세워 젊은층을 공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9월에 선보인 뉴발란스 뉴다운 재킷은 4개월 만에 판매율 96%를 기록하며 베스트 셀링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뉴발란스는 NB레이스와 574 컬쳐 파티 등 다양한 방식의 감성 마케팅으로 젊은층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 또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신속한 확산을 이끌어내는 전방위적 마케팅 방식 등이 매출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발란스 김지헌 브랜드장은 "불과 4년 만에 3천억 원대를 넘어서는 빅브랜드로 급성장했다"며 "뉴발란스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계획하는 등 국내 스포츠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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