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899707
저 남편 서른동갑 애둘있고요 동서도 마찬가지 애둘있어요 도련님은 작년가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동서가 친정이없어서 시댁에 시어머니랑 애들과 네명이서 삽니다 저희도 잘사는건아니지만 매번 시댁에가서 장보는거 계산해주고 용돈도주고요 많이 도와줘요 이야기 하자면 긴데 작년 겨울부터 동서는 도련님생각이나겠지만 아무렇지 않아하더라구요 말꺼내봤자 좋은일도 아니고 해서 도련님은 없지만 평소대로 잘지내다가 저희남편이 차가 있어요 늘 내옆자리는 우리엄마도안되고 애들도안된다 우리마누라만 타야한다고 늘 말하구요 시어머니가 앉을라해도 어머니 뒤에타세요하시는데 동서가 앞자석에 타더라구요 남편이 뒤에타면 안되냐고 동서는 뭐어떠냐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비키라고 화낼수도없는거고 짧은거리 가는거라 그래 타게냅두자 했는데 올때갈때 다 앞자석 타더라구요 남편이 저보고 앞자석 왜안타냐고 하기에 그냥 가라고했어요 뒤에 차가 비키래서 일단 출발은 했는데 맘이 좀그랬죠 그리고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구요 남편이 호칭은 제대로 말하라 얘기했는데도 오빠라 부르네요 저희남편대리고 조카랑 놀러가려 하구요 물론 남편없는거 안쓰럽게 생각하고있어요 이건 너무 아니지않나요? 최근에 터진건 새벽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오랫만에 어머님이 애들봐줘서 친구들 이랑 한잔했는데 취해서 택시를 못타겠다 대릴러와달라 하더라구요 다들 이해가시나요? 전 절대 이해못하겠어요 남편도 싫은기색으로 안됀다고 자야된다고 거절했긴했지만 어떡하면 좋을까요 친구한테 말하니까 달래라네요 정말 달래야 안하는걸까요? 모든지 제남편이랑 함께하려하니 짜증나요 저도 할말 다하는 성격인데 동서는 더하구요.. 말도안통하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