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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22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6/02) 게시물이에요





그전까지는 현상에 관한 내용이였고 이제부터는 그 원인에 대해서 밝혀지는 내용임



원문: Infected Town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1yimq3/infected_town/



나는 자칭 모험가야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장소에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는 것들을 찾아가는 일을 좋아하지  대도시에서 사는 사람이라서 내가 대부분 하는 일은 도시의 버려진 장소들을 탐험하는 일이야 그리고 그런 곳들을 사진으로 찍는  내가 레딧에서 보통 활동하는 곳은/r/abandonedporn이나 /r/urbanexploration같은 곳들이지만여기서 거기를 언급하지는 않을게 Nosleep 글을 쓰기 위해서 계정을 하나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아마 나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믿어

아마  신조를 nosleep 여러분들도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 으스스할수록  좋다 모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팟은 버려진  정신병원이나 요양원 같은 곳들이야 이런 곳들에는 보통 무시무시한 전설 같은  따라붙기 마련이니까 그래도 이런 곳들을 다니면서 한번도 귀신 같은  적은 없어 적어도 저번  까지만 해도  초자연적인 현상 같은  하나도  믿었어

내가 nosleep   넘게 눈팅하다가 드디어 글을 쓰게  이유는 ( nosleep 맨날 상주하고 있거든저번 주에 여행하다가 이상한 일을 겪어서야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어서바깥 바람이  쐬고 싶었거든그래서 San Francisco 사는  친구네 집에 기분 전환하러 가기로 했어

내가 사는 해변 도시 (아마 어딘지 대충 눈치   있을거야에서 거기까지는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12시간 정도  달려야  근데  혼자 드라이브 하는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계획을   바다가 보이는 그런 비포장도로를 거쳐가도록 방향을 잡았어 조그만 마을들이랑  같은 데가군데군데 보이는 그런 길들 있잖아 거기다가  가다가 멋있는 오두막집이나 조그마한 레스토랑 같은 데를 발견하면  들렀어 그래서 San Francisco까지 가는  여정이 엄청나게 길어졌지 일단  날에는  예닐곱 시간 정도 달렸던  같애

해질 때쯤 해서 묵을 곳을 찾았는데 눈에 들어오는    도로랑 나무들 뿐이었어 폰으로 근처에 어디쯤 호텔이 있는지 찾을 수도 있었겠지만그렇게 하기 싫었어  우연을 좋아하거든  그냥 내가 남쪽으로 가고 있다는 것만 확실하면 족했어 그쪽으로  가다 보면 언젠가는 문명 도시를만나게 되어 있었을 테니까

해가 나무들 사이로 천천히 지고 있을 때쯤 해서는 가볍게 비가  내리고 있었어 이맘 때쯤 해서는 항상 이런 비가 내리곤 했었지  길에서 잠깐 시선을 떼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고 라이터를 더듬어서 찾았어 그리고는 밖이 너무 어두워졌다는  깨닫고 헤드라이트를 켰지 그러고 앞을 보자마자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어

 때문에  차가  미터 정도 미끄러졌지만 다행히도 콘크리트 벽에  차를 꼴아 박기 바로 전에 차를 세울  있었어  경고판 같은 것도 없었고앞에 길이 막혀 있음”  이런 표시판 같은 것도 전혀 없었어 그냥 낮은 콘크리트   개가 진짜 뜬금없이  있었다니까그게 차선  개를  막고  있었어 내가   보지 않았으면 제대로 정면충돌했을 거라고  시속 70km 달리고 있는 중이었단 말이야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차를 갖다 박았을까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숨을 골랐어 아마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거야 여기로 오는  시간 동안 차는  대도  봤으니까

처량하게 찌그러진 통행 금지 표지판에는  사이 오른쪽으로  있는 우회 도로를 이용하라고  있었어 아마  도로를 타면 다시 고속도로로돌아가게  있었겠지 하지만  시선은 이미   너머에  있는 도로로  있었는걸   위에는 어떤 인공적인 건축물도 보이지 않았고내가지금까지 줄곧 달려왔던  도로와 마찬가지로 되게 낡아 보였어

결정을 내리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 천천히통행금지 사인을 애써 무시하며 나는  옆에  있는 자갈길로 차를 몰았어  쉽게 방벽을 돌아서   있었지  삼십 분쯤 달렸나그래도 건물이라던가 사람 같은  하나도  보였어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고나는 조금 불안해하고 있었어 그래도 그건  호기심만 부채질  뿐이었어  막힌  끝에는 뭐가 있는 걸까?

언덕을 하나 넘으니까 건물  개가  멀리 보이더라고 그리고  옆에는 나무로  표지판이 있었어 “____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내가 이름을 임의대로     아니야 나도  마을 이름이 뭔지 궁금하다고

글씨를 전혀 읽을 수가 없었어  표지판 아래쪽은 까만색 페인트 같은 걸로 칠해져 있었어 페인트가 아니라 무슨 덩굴식물 같은 거였나어두워서  보였는데하여튼  나무 표지판 아래 쪽은 완전  긁히고 찢기고 너덜너덜했어 야생동물이 지나가다가 그렇게  놨나봐 근데 자세히 보니까 사람이 만들어 놓은  같은 흔적도 있었어  까만 페인트 위에다가 힘을 줘서 꾹꾹 눌러   같은 거였어 나는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플래시 불빛을 비춰봤어

들어와

이상하지 그래도  정도는   아니야 지금까지 흉가 탐험하면서 이거보다   낙서도  많이 봤으니까 이걸 보니까  심장이 흥분돼서  뛰었어

나는 마을  쪽으로 차를 몰았어 그러고서 마음 속으로  군데를 점찍어 놨지 텅텅 비고 어두운 건물들 특히 경찰서 창문이 모조리  깨진 곳에다가 임시로 판자를 덧대 놓았는데 길바닥에 아직도 유리 조각이 즐비해 있더라고 집들은   경첩이  부서져 있었고 셔터는 우그러진 채였어 식료품 가게 입구에는 가로등이 음산한 초록색으로 켜져 있었어 아파트 창문은  표지판에 있던  얼룩 같은 까만색으로  칠해져 있더라고

나가고 싶어서 속이 근질근질할 지경이었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 밖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고  점점 피곤해지고 있었으니까 거기다 혼자였고  마을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었어 그냥 무작정 들어갔다가 안에 누가 있으면 어떡해  플래시 하나 밖에 없었다고

그게 문제였어 보통 버려진 장소에 가면  오십  정도 사람이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야문이랑 창문에 덧대어져 있는 판자나 간간이 들어오는 가로등 같은  보면  마을은 무슨 바로 어제까지 사람이 살았던  같은 느낌이었다고 건물들도 비교적 멀쩡해보였고 석조 같은 것들도 전혀 바스라지지 않았고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그랬어 어디에나 있는  까만 페인트를 제외하고서는 낙서 같은 것도 전혀 없었어 건물 양식도 최근 것인  같았어

이게 진짜 버려진 마을일까그럴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명도 없었으니까 차들은  주차장에서 먼지를 뽀얗게 얹은 채로  있었고 가게들도  문을 닫았어 이건 그냥  망상인  같은데 들어와” 표지판을 지나고  다음부터는 사방에서 누가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표지판에  있는 것과는 달리 이곳에서 전혀 환영받지 못하는 느낌이었지  때문에 방해를 받을 사람은 아무도 이곳에 없는데도

  냄새도 있었어  희미하기는 했지만 내가 마을에 들어올 때부터 계속 있었던 거야 오래된  같은 냄새  지하실 같은 어둡고 축축한 데서나는 냄새 있지 곰팡이맞아곰팡이 냄새였어

나는  속도를 높여서  마을을 지나 계속 남쪽으로 가기로 결심했어  근처에 어딘가 머물 곳을 찾은 다음에 아침에 다시 탐험 장비를 갖춰서 여기 와야지  아파트 건물이랑 경찰서 건물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 예전에 경찰서를 가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

그렇게 생각하면서 마을의 남쪽 끝에 있는 다리를  지날 때였어 건물들을 뒤로 하고 이제  숲으로 진입하려는 차였는데  누가 다리  개울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거야 진짜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알았어  마을에 아무도 없는  알았단 말이야

 차를 멈췄지만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통에  여자(여자였던듯)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어  여자는 진짜 진짜 진짜 말랐었어 거의 기아 수준?어두웠지만 그건 확실하게 보였어 그리고 눈에 띄게 절뚝거리면서 걸어가더라고 머리가 거의  벗겨져서 완전 대머리 같았는데 정수리 부근에만 되게 가는 바스라질  같은 갈색 머리카락  뭉치가 붙어 있었어 근데 되게 길었다거의 어깨를 넘어서는 길이였어 옷은 그냥 몸에 간신히 걸쳐져 있는 수준이었고

 그냥 입을  버리고  여자를 잠깐 보고만 있다가  여자가 사라지고 나서 속력을 높여서 다리를 건넜어 여자는  쪽을 보지는 않았어  헤드라이트가  여자를 비추고 있었는데도  여자를 도와줘야하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는데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뒤를 이었어 나는 혼자인데다가 몸을 보호할 아무런 장비도 갖추지 않은 여자라고 그리고  다리 아래에 누가 뭐가 있는지는 전혀  수가 없는 노릇이고이럴  직감대로 가는  현명해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예의  콘크리트 벽을 다시 봤어 그리고 고속도로로 통하는  다른 우회도로가 있었고   마을을 다른 곳으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서 콘크리트 벽을 세운  같은 느낌이었어 왜지?

 고속도로 근처에 있는 모텔에 짐을 풀었어 옆에 주유소도 하나 딸려 있더라고 거기서 밤을 보낸 다음에 다음  아침에 다시 거기 가보기로 했지 San Francisco 있는  친구한테 신나서 전화를 걸어서 내가  발견했는지를 설명해줬어 그리고 하루 정도  늦을  같다고도 얘기했어 마을 밖으로 나가고 나니까 불안한 기분이 한결 가시더라고  마을이 겁나 조용하고 으스스한 데다가 여자는 진짜 세상에서 제일 이상해 보였지만 고속도로가 거기서   미터도  떨어져 있다는   다음에는  안심이 됐어 고속도로가 바로 지척이니까  들락날락 하는 별난 사람들도많겠지 마을에 무단으로 살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노숙자들 상대하는 것도 모험의 일부니까

그래서 다시 거기로 가봤어 거기  다음부터는  이야기가 길어질  같아 아마 다음에  내용부터 너희들도 알게 될거야 내가 이걸 다른 데도 아니고  nosleep 써야 했는지 이번 글에  이야기가 별로 재미 없어도 이해해 

나 구글에다가 오레건에 있는 버려진 마을이라고 쳐봤는데 아무것도 이 마을이랑 일치하는 곳은 없더라고이런 장소에 대해서 혹시 알고 있는 사람 있어뭔가 버려진 것 같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마을 내가 이름을 알려줄 수 없는 건 진심 미안하게 생각해 





지난 며칠 동안  친구랑 San Francisco에서 여러분들이   댓글들  읽어 봤어 정말 고마워너네 진짜 똑똑하다 확실히 너희가 알려준  시리즈에 나와 있는 마을이 내가   거기인  같아 Jess Alan, Liz 이야기를 읽고  다음에 솔직히  걱정도 된다 여기 링크를 걸어 둘게

Jess의 이야기 -----('내 친구가 연락이 안돼' 시리즈)

Liz  Alan 이야기-----('일어나보니까 시카고인데, 아무기억도 안나' 시리즈)

근데 문제는 마을로 가지 말라는 너네 조언을 내가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거지 내가 거기 갔다온  벌써 일주일 전이니까.?  지금 아무런 곰팡이의 징후 없이 안전하게 San Francisco 있어

저번에 글을 마칠  우리의 용감한 히로인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다시  버려진 마을로 돌아가기로 했었지

 모텔 옆에 있는 주유소 직원한테  마을에 대해서 물어봤어 옛날에는  길에서 정기적으로 오는 손님들이 되게 많았는데 요즘에는 별로 없어졌다고 그러더라고그러고는  길이 그냥 폐쇄되어 버렸대 원래 거기 표지판도   많았고 폴리스 라인도   붙어 있었대  콘크리트 장벽에경찰차 한두 대가 와서  있는 것도 봤대  직원한테  마을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했어 되게 이상하지 않아고작 삼십 분만 가면있는 마을인데 이름을 몰라?

 위로 올라가면 아무것도 없어요”  사람이   뒤에다 그렇게 말하더라 고맙네 나만의 종말의 예고자(역자 아마 게임인 )라니  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챙겼어 플래시여분의 배터리장갑곰팡이나 석면이 있을까봐 N95 호흡기도 준비했어 그거랑 밧줄이랑글로우 스틱도겁나 많이 준비했고조명탄  개랑구급상자랑 스위스 군용 나이프까지  물통도 여러  나의 사랑  지렛대도 챙김  무겁기는 해도 진짜 데가 많아 막힌 문이나 창문 같은  뚫고 들어갈 

근데 진짜 결정적으로  카메라를 집에 놓고 왔어 전날 밤에 그걸 깨닫고 진짜 고통스러웠어… 어떻게 여행을 가면서 카메라를  챙길 수가 있지?분명 가방에 넣은  같았는데 아마  침대에 고이 놓여져 있을거야 혼자 외로이불쌍한 카메라같으니  마을 사진을 전날   폰으로 찍었는데 하나도  보여 그땐 너무 어두워서 그랬나보다 했어

하여튼 첫번째 탐험 얘기로 다시 돌아가자  다리를 건너자마자  시선이 바로 느껴졌어 사방에서 느껴지는  시선 그리고  곰팡이 냄새도 희미하지만 진짜 영원히   같은 냄새

 첫번째 목적지는 경찰서였어

정부 건물에 임의로 침입하는 거에 대해서 살짝  고민했지만 고민이 길지는 않았어  그때 굉장히 열정적이었거든  마을은 어쨌거나 버려진 마을이니까 경찰서 뒤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댔어 옆에 먼지 쌓인 경찰차  대가 있더군

건물은 경찰서라기보다는 그냥 마을 보안센터 같았어 어두운 색깔로 칠해진단층짜리 건물 그리고 지하도 있었어 뒤쪽 창문은 앞에보다는   깨져 있었는데 때는  많이  있었어 까만 얼룩이 모서리마다 묻어 있었는데밝은 데서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 그게 곰팡이인걸 근데 이제까지 그런 곰팡이는  적이 없었어

일단 정문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어 혹시나 사람이 안에 있을지도 모르잖아근데 잠겨 있었어 그래서 다시   대로 가서 뒷문으로 돌아갔어 뒷문은 쇠로  있었고당시 기억하기로는 단단히 닫혀 있었어 그래서 별로 기대를  했었거든 그래서 만약  열리면 창문을 지렛대로 뜯어 보기로 계획을 마음 속으로 세운 다음에코너를 돌아서 건물  쪽으로 갔어

뒷문은 열려 있었어 나는  자리에 서서 눈을 깜빡였어 그냥 열려 있었다니까내가 그게 열려 있었다는  모르고 지나쳤다고는 믿기 어려웠지만,그냥 무시했지

심호흡을   크게 하고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엄청난 곰팡이 냄새가 나를 엄습했어 나는 가방에서 N95 호흡기를 꺼낸 다음에 꼼꼼하게 썼어 다음 문이 닫히지 않도록 무거운 돌로 지쳐 두고  다음에 안으로 들어갔어

복도로 들어가니까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었고  왼쪽에는 구금실과 비품실이 있었어 복도 끝에는 사무실들이 많이 모여 있었어 문도 엄청많고 파티션들도  있었고 북동쪽 코너에는 조그만 감방  개가 있었어 동쪽에 있는 철제 문으로는 리셉션이랑 대기실이 통해 있었어 온통 먼지투성이였고 소리도 굉장히 먹먹하게 들렸어 귓구멍을 휴지 같은 걸로 틀어막았을 때처럼 내부는 외부와는 달리 굉장히 부패가 많이 진행되어 있었는데페인트가 벽에서 죄다 벗겨져 있었고 전등들은  박살이  있었거든 카페트는 구석으로  쑤셔박아져 있었고

창문에  곰팡이는 내가 평소에 보던 곰팡이들이랑은 많이 달랐어 구석진 곳에 뭉쳐서 시커멓게 자라다가 그게 점점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거야주변을  잠식해 들어가면서 그게 곰팡이인지도  모르겠어 어쨌든 보기에는 곰팡이같이 보여 어떻게 보면 식물 같이 생기기도 했어 근데 냄새는확실히 곰팡이야 나는  곰팡이와의 모든 물리적인 접촉을 피하려고 애썼어

벽이랑 천장에는 곰팡이가 없었어 그냥 창문에만  복도 끝에 있는 사무실 영역 쪽으로 향했어 뭔가 되게 기괴했는데 그냥 백주대낮에 사람들이 갑자기 일하다 말고 일하던  그냥 버려두고 어딘가로  버린  같은 느낌사무실 책상에 사진 액자들 같은  그냥 그대로 있었으니까 종이랑파일들은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는데서랍에는 종이들이 일하던  그대로 그냥 쌓여 있었어 썩어가는 자켓이 썩어가는 의자에 얌전히 걸쳐져 있었어

문들은 거의  잠겨 있었어 감옥도 잠겨 있었고   채로 경찰서에서 별로   없어서  실망하고 있었어

로비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서 앞쪽 창문이  깨져 있는 건지를 알아냈어 창문   벽들에 총알 구멍들이 오소소  있었고 바닥에는 탄피가 굴러다니고 있었어 창문 아래쪽 벽에는 갈색으로 말라붙은 피자국이 낭자했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시체는 없었는데 전에 여기서 뭔가 범죄가 벌어졌을 지도 모르지 뭔가 영화 같은 일이 있었을지도 몰라 사진을 진짜 찍고 싶었는데전에 말했던 대로   됐어 그냥 까맣게만 보여 아니면 그냥 세피아 톤으로 엄청 뿌옇게 보여

그때 뭔가가  왼쪽에서 움직였어 뭔지 보지는 못했는데종이 움직이는 소리랑 카펫 위로 뭐가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렸어  그대로 얼어붙었어 쪽으로 불빛을 비추고 거기 누구 있어요?”하고 소리쳤는데 아무 대답도 없었어 심장이 점점 빨리 뛰기 시작했어 다시 한번 누구 있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어 그냥 바스락거리는 소리 

소리는 커다란 리셉션 책상 뒤에서 나고 있었어 나는 살금살금 다가가서 불빛을  쪽으로 비췄어 소리가  멈췄지 아무것도 없었어 그냥 회전 의자 하나랑 전화기 하나 뿐이었어 책상 밑에는 어두워서  보였고리셉션 책상 오른쪽에 있는 문은 잠겨 있었어

이쯤에서 나는  소리가 그냥 동물이 내는 소리라고 생각해 버렸어  너구리 같은  너구리  싫음 너구리들은  사악한 똥덩어리들이야 귀여운 얼굴에 속으면 안됨 어쨌든간에 나는 걔를 그냥 혼자 놔두기로 결정하고 지하실로 내려가기로 했어

전에도   계속 말했지만 마을에서는 뭔가 감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서   뒤로 지하실 문이 닫혔는데, 뒤로 뭔가 그런 기분이 10배는  강해졌어 당시에는 그냥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운데나는 고작  플래시 하나에 의지해야 해서 그런 느낌이 드나보다 했지

밑으로 내려갈수록 손상된 정도가  심해졌어 천장이 전부 새까맣게 뒤덮여 있었고환풍구 구멍도 마찬가지였어 심지어 곰팡이가  아래로 스며?나오는 같은 느낌이었어 시커먼 물이 밑으로  뚝뚝 떨어졌다고

돌아다니다 보니까 어느 벽에 머리 없는  명의 인간 형태가 매달려 있는 거야 진짜 미치도록 깜짝 놀래가지고 식겁했었는데 다시 보니까 오래된 방호복이 매달려 있는 거더라고 오물들로 잔뜩 뒤덮여 가지고 헬멧은 발치에 그냥 버려져 있었어

누가  밑에다가 허접한 실험실 같은  만들어놨어 파일 캐비닛 사이에다가 반대쪽 벽에 썩어가는 책상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 현미경 같은 거랑 유리관이랑 2013  노트북도 있었어 거기 있는 모든 것들이 그렇듯이 역시 곰팡이 투성이였지 그대로 거기 멈춰 섰어 이렇게 최신 건물인데 이렇게손상 상태가 심하다고? 2013   노트북인데일년   아니라 진짜  삼십년은  컴퓨터 같았다고

현미경 옆에는 파일이 있었어  곰팡이가 잔뜩 펴서 거의 알아보기는 힘들었지만 뭔가 글씨가 잔뜩 쓰여 있었어 대충   쯤은 알아볼  있었어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징후라던가, “초기 증상같은 것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 이제  파일을  본격적으로 보려는 참이었는데,계단  위에 있는 문이  하고 열렸어  하고 뒤로 돌았지

이리 올라와!!” 누가 위층에서 소리질렀어

남자 목소리였는데굉장히 탁하고 찢어지는 목소리였어 톤은 굉장히 공격적이었는데 뭔가 화가 났다기보다는 겁에 질린 목소리그걸 듣는  심장은 진짜 바닥까지  떨어지는  같았어  손전등 불빛이  위까지 닿지 않아서 누군지는  수가 없었어

내가  위에   가까이 갔을  거긴 아무도 없었어 이제 그만  건물에서 나가고 싶어져서  계단을 한번에  개씩  올라갔어 메인 현관에는 아무도 없었어 그게  안심시키는 동시에 혼란스럽게 만들었어  남자는 어디로  거지?

어쨌든 상관 없었어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문제에 얽히기 싫어서 뒷문으로 재빨리 뛰어갔어 근데 문이 닫혀 있었어 이번엔 확실했어  말고 누가  건물에 있다는 

나는 뒷문 쪽으로 열심히 뛰었지만 아무도 쫓아오지 않았어 문이 잠겨있을 거라고 반쯤 확신하고 있었는데 너무 쉽게 열리는거야 나는 내가 문을 지쳐 놨던  돌을 지나서  안전한 피난처인 차로 돌아왔어

그때  마을을 떠났어야 됐던  같아 나한테 소리 질렀던  남자 때문에 너무 예민해져서  경찰서 탐험을 만족스럽게 마치지를 못했단 말이야 로비에 있던 오래된 범죄 현장 같은  핏자국도  그리 만족시키지는 못했어 간에 기별도  갔다고 거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그게 지하에 있던  실험실이랑 무슨 연관이 있을까 마을을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어

아파트 돌아봤던 얘기는 다음에 마저 쓰도록 할게 진짜 분위기만 따져서는 내가 가봤던  중에서 최고로 무서웠어  편을 온전히 할애해야   있을  같아

모두들 도와줘서 고마워, nosleep!


지금 뭔가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근데 그것 중의 대부분이 내가 Nosleep 올렸던 것들과 관련이 되어 있는  같아 저번 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는 것도 벅찬데 이번에 새롭게 일어나는 일들을 너희한테 알려주고 싶어서 죽을 지경이야 하지만 일어났던 시간 순서대로 설명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차근차근 얘기해 보도록 할게

그래서 지금 내가 있는 California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업데이트 하는 대신에 (너무 걱정은 하지마 아직 곰팡이는 눈꼽만큼도 없어 그냥 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전에 일들로 돌아가보자 내가 Jess Alan, Liz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기 이전에 있었던 일들말이야

경찰서에서 나온 다음에도 여전히 나에게는 반나절이 꼬박 남아있었기 때문에  마을의 나머지를 탐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했어  아파트 빌딩을확인해보기로 결정했지

Hillside 아파트는 4 짜리 건물이었어 마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다리랑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어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멀쩡해 보이는벽돌로  건물이었는데  1980년대쯤 지어진 건축 양식 같았어  부식 같은 것도 전혀 없었고 이상한 거라고는그냥 정문 유리창이랑 건물 유리창이 죄다 까만색으로 칠해져 있었다는 처음에는 내가 마을 표지판을 보고 생각했던  처럼그게 그냥 까만색 페인트라고 생각했었지 하지만 너희들도  눈치 챘듯이 그건 곰팡이였어

정문은 잠겨 있었어  옆에는 키패드랑 인터폰이 있었는데  켜져 있는  같지는 않았고 나는 뒤쪽 주차장 쪽으로 돌아가서먼지 덮인  대의 차를 지나장애인 전용 램프가 설치되어 있는 뒷문 쪽으로 걸어갔어 뒷문은 안에 뭐가 걸려 있는지  열리더라고 손잡이는 그냥 수월하게 돌아갔고 자물쇠가 걸려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밀어도 꿈쩍도  했어 그냥 건성으로  지렛대 가지고 여는 시늉만   하고 금방 포기해 버렸지

  앞쪽 창문은 낮아서 기어오르기가 수월했어 운이 좋게도내가 찍은 세번째 창문은  잠겨 있더라고 나는 먼저  백팩을 던져 넣고  머리부터 집어 넣었어 썩어가는 블라인드 틈새로  몸을 우겨 넣어야 했지

들어가놓고 보니까 어떤  침실이더라고 플래시 불빛을  다음에 여기저기  둘러 보고 가방에서 호흡기를 꺼냈어

아파트 안은 경찰서 지하실보다 훨씬 상태가  좋았어 까만 곰팡이가 바닥을 온통 뒤덮고 있었고벽이랑 천장에도 마찬가지였어 천장  구석에서는 무슨 파이프 관이라도 터졌는지 꺼먼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떨어진 물이 침대 매트리스에 흥건하게 고여 있었어 가구들은  애매하게 치워져 있는 상태였는데 죄다 썩어 있었어 시커먼 색으로

나는 침실을 벗어나서 거실 쪽으로 나갔어 곰팡이만 없었다면 바로 어제라도 사람이 살았다고 해도 믿을  있을 만한 수준이었어 그냥… 버려진 아니라  사람들이 어디로 급하게 피난했다는 느낌커피 테이블 밑에는 물병들이랑 캔이 굴러다니고 있었어  근처에는 되게 비싸보이는 TV 오디오가 있었고 부엌 카운터에는 접시  개가 놓여져 있었어 물론 시커먼 오물 같은 걸로 뒤덮여져 있었지 제일 으스스했던  벽에  걸려 있는 가족 사진이었어 은색 프레임 안에서 활짝 웃고 있는 엄마아빠그리고  갓난 아기 그냥 거기 그렇게 걸려 있었어 그들의 행복한 얼굴에 온통 곰팡이가 피도록 방치된 채로 누가 이사를  거였다면 당연히 가족사진을 가지고 갔겠지   양보 해서  식기나 전자제품 같은  버리고 간다 쳐도,가족 사진을 두고 인간은 가족 사진을 가지러  속에도 뛰어드는 족속인데?

  불안해져서  집을 나왔어 그리고  집이  호였는지 확인하려고 뒤돌아섰어 근데 번호판이 없더라고 나는 호수를 적어 놓은 곳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불빛을  비춰 봤지만 어느 집에도 호수를 표시하는 곳이 없었어 왜지?

 마을을  많이 조사할수록점점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아졌어 나는  아파트를   샅샅이 조사해보기로 마음을 먹고들어갈  있는지 집집마다  확인을  봤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고 싶었거든  시간이 지나서 그때의  남자가 떠났다는 확신이 들면 다시 경찰서로 돌아가  생각도 했었어

 보통 탐사를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좋아하는 편이야 제일 위나 아래쪽 코너에서부터 시작해서 순서대로 하나도 빠짐 없이 모든 것을돌아보는   스타일이지 그렇게 하면 헷갈릴 일도 없고  빠트리거나 쓸데없이 갔던 데를  가거나  일이 없으니까

 아파트 빌딩은 어차피 별로 크지도 않았으니까   잃어버릴 염려는 없었어 제일 걱정이었던   아파트에  말고  다른 누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거였어 계속해서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어

Hillside 아파트 내부는 진짜 세상에서 제일 어두운 장소 같았음 사방이 너무 어두워서특히 구석 부분은 거의 무슨 진공처럼 보일 정도로 플래시 불빛을 끄고 보면  손바닥을  앞에다가 갖다가 대도 하나도  보일 정도였어 토요일 오전 11시였던  치고는 진짜 비정상적으로 어두웠어 아무리 실내라고는 해도 말이야 로비로 가는 내내  부츠에는 유리조각이 계속 바스락거리면서 밟혔어 천장에 있는 등에 전구는 하나도 없었고창문은죄다 곰팡이로 범벅이 되어 있었으니까햇빛이 하나도  들어왔지

 일차적인 목적지는 계단참이었지만거기까지 가는 길에 있는 모든 집들을  살펴봤어  열리는 문은 거의 없었는데안에 들어가 본다고 하더라도 처음 봤던 집이랑 별로 다를  없었어 더러워진곰팡이 투성이 가구들이랑   쓰레기통고장난 컴퓨터랑 TV 같은 것들 남겨진 생활의 흔적들이 곰팡이에 의해서 잠식되어 있었어 사진옷가지잡지보석함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은  남아있었는데이상하게도  집에 살았던 사람들의 구체적인 정보들 같은  희미해져서 하나도  남아 있었어 신문에적혀 있는 날짜는 문드러져서 하나도  보였고편지에 남아 있는 이름이랑 주소 같은  역시  번져서 읽을 수가 없었어 진짜 실낱 같은 단서 하나도 찾기가 어려웠어  마을이 언제까지 정상적으로 움직였다는 물증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어 심지어 년도 정도도 찾을 수가 없었다니까  마을에 2012년이나 2013 정도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았다는  증명할  있다면이곳이 아마 Alan이랑 Liz 살았던 곳이 맞다는 증거일 텐데

그렇게     들쑤시다 보니 어느  로비까지  있었더라고 로비는 너무 커서  플래시 불빛이 반대편 벽까지 닿지 않을 정도였어  여기서는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았어 내가 그렇게  공간에 혼자 있다는   불안했거든  서둘러서 계단이라고 쓰여 있는 문으로 들어갔어

 로비가  있지도 않은 광장공포증을 불러일으키기는 했어도 아파트는 전반적으로  불편할 정도로 비좁았어  벽들이 사방에서  에워싸고 압박하는 느낌이어서복도를 걸어가면서  계속 플래시 불빛을 좌우로 비추면서 복도가 혹시 점점 좁아지고 있는  아닌지 확인했다니까 거친숨소리가 공기 중을 계속 울리고 있었는데그게 내가 내는 소리였다고는 확실하게  못하겠어

계단참을 나서려는데 녹이 잔뜩  기계장치들이랑 시커매진 파이프 같은 것들이 플래시에 비쳤어 기계 정비 물품들은 바닥 위에 그냥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었어  너머로 보이는 복도 쪽으로 플래시를 비춰보니까 시커먼 어둠에 불빛이 힘없이 스러졌어 로비에서 느낄  있었던  으스스함이 나를 사로잡았어 그래서 오른쪽에 열려 있는 문으로 들어가서   짧은 복도 쪽으로 내려가기로 했지

그냥 얼핏 보기에는 거기도 다른 곳들과  다를  없어 보였어 모든 것들이 확실하게 형체는 갖추고 있었지만 거의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 중이었지 거대한 덩치의 기계들이 방의  이상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 파이프랑 환풍구 통로들이 곰팡이  천장을 얼기설기 가로지르고 있었고 벽의  구석에는 사다리가 매달려 있었고그걸 타고 올라가면 천장에  있는 작은 문으로 들어갈  있게  있었어

내가 보일러 파이프 쪽으로 플래시를 비췄을 때였어 뭔가 위화감이 드는 거야 기계장치 뒤에 뭐가 있는  같았어 이리저리 꼬인 파이프 사이로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다가갔는데   보이더라고 근데 뭐가 분명 뒤에 있는  확실했어 결국 뭔지 확인할라고 보일러 뒤로 안간힘을 쓰고 비집고 들어갔어

뭔지 모를 그것은 곰팡이 더미에 누워 있었어 곰팡이가 완전 무슨 침대라도 되는 것처럼 곰팡이가 그렇게 더미처럼 쌓이기도 하나?

그게 뭔지는 당시로서는 전혀  길이 없었지 근데 나중에 Jess 글을 읽어 보니까 뭔가 감이 오긴 한다그것 평균적인 사람 사이즈보다는 작았어 태아자세로 웅크리고 누워 있었는데뭔가 쪼글쪼글한 희멀건 다리만 이상한 각도로 그냥 늘어져 있었어  발이나 발가락 같이 보이는  없었어 그니까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랬다는 거지 팔도 그냥 기다란 살점 덩어리처럼 되어 있었어 손은 물론 없었고

몸통 부분에 갈비뼈가  도드라져 보이기는 했었는데다른 디테일한 신체 부위같은   보였어 그니까 저게 인간이구나 하고 인식할  있는 그런 신체 부위들 배꼽이나 유두머리카락  이런  인간의 살색이라기에는 그리고 너무 창백했고 차라리 회백색에  가까웠어 시체 색깔처럼 머리는 완전 대머리였고 볼품없이 말라붙어 있었어 얼굴은  쪽을 향해 있었는데아니  내가 느끼기에 그랬다는 거지 그냥 달걀귀신 같은 맨숭한 얼굴에 눈도 코도 없었는데 입은 진짜 내가   중에 제일 컸어 그리고 웃고 있었어 겁나 환하게 진짜 과장 안하고 입이 귀에 걸려 있었어 이빨은 인간 이빨처럼 생겼는데 아래 위가 하나가  그런 형태였어 적어도 아랫니랑 윗니 사이에 틈이 전혀 없었던  분명해

그걸 보고 내가 어땠겠어  기겁을 했지  좁은  사이에서 빠져나가려고 버둥버둥거리는 와중에 그것이 움직임도 없고 숨도  쉰다는  알아차렸어 내가 난리를 치고 있는 동안에도 어떤 반응도 없었어 조금 있다가 나는 그게 죽어 있다는  깨달았어

 이제 그만 하고 싶었어  이상  건물 한에서  초도 있기 싫었어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로비를 후다닥 지나 내가 처음 들어왔던  창문으로 돌아갔어  창문을 하도 급하게 빠져나오는 바람에 땅바닥에 쳐박혀서 컥컥거렸어 경찰서에서 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안에서 숨을 골랐어 그리고는 곧바로 마을을 빠져나왔어

 모텔에 돌아와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억지로 합리화하려고 애썼어 그건 아마 인형이었을거야 아니면 마네킹이던가 아니면 그냥 석고상이겠지 그리고 그건 그냥 어떤 애가 미술시간에 만든  망한 과제라고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었어 하지만 Jess 글을 읽고  지금은 그게 Jess 7개월 전에  빌딩 지하에서  것과  같은 크리쳐라는  알게 됐지 그때는 물론 움직이고 있었겠지만

하여튼 그 다음날 나는 San Francisco로 출발했어 그 이상한 마을에서 멀어지게 된 것에 감사하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포기했다는 말은 아니지 당시 난 용기가 없어서 그 마을에서 도망쳤지만그렇다고 내가 꼭 솔플만 해야 된다는 법은 없잖아내가 뭘 하기로 했는지는 다음 편에 계속 업데이트 할게





[Reddit] 감염된 마을 -1,2,3 -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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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川 徹.  세죠
재밌당
9년 전
대표 사진
아카아시 .
핵재밌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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