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수원에 있는 애견학원에서...교육을
받고나서 거기 학원에서
알바하고 있어요.
저도 지역이 달라서 그 친구에게
정확한 얘기는 못들었는데...
한달 전인가
갑자기 연락이 왔는데
자기 지금 얼굴 다 꼬매고 집에 누워있다고
연락이 온거에요.
알고보니
덩치 큰 개 두마리가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 개들이 탈출해서 나와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누구 한마리가 죽을까봐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싸움을 말리다가 (남자도 아니고 여자에요...)
그중에 한마리에게 순식간에 얼굴 여기저기
물려서 바닥에 쓰러져있었구요.
저도 타지에서 친구한테 대충 들은 설명이구요
일단 사고 당시에 학원에 원장쌤은 없었던거같아요.
(관리자책임의 부재. 누구 한명만 있었어도
여자인 제 친구얼굴에 수십바늘의 얼굴이
꿰맬일은 생기지 않았겠죠. 제 친구 말을 들어보니
친구 혼자 있었던 상황이고 급박한 상황이어서
자기가 말렸다고 했습니다)
병원비 낼테니깐
병원가라던 원장쌤이
달랑 이렇게 문자 하나 보냈다고 하네요...
제친구는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타지에 홀로 있고
병원비가 많이 나올까봐
마스크에 모자 푹 눌러쓰고 통원치료 받았는데
지금 치료가 다 끝나지도 않은 상황이고
(너무 많이 얼굴 여기저기 물려서
상처가 어느정도 아물고 나면 흉터제거수술도
받아야해요)
사건발생한지
한달되서
친구가 넘 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저도 문자받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저도 이런쪽으로 아는 바가
없어서
저와 제 친구보다 똑똑하신 분이ㅠㅠ
같이 고민 좀 나눠주셨으면 해요.
결론은
애견미용학원에서 혼자 일하다가
개가 탈출해서
둘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제 친구가 바로 싸움을 말리다가
개에게 물려서 쓰러짐
이후 학원안에서 제 친구를 문 강아지
안락사해야하는거 아니냐 논의.(평소에도
그 개가 워낙 사납고 잘 싸움.그래서 케이지에 가둬놓는 상황인듯)
그 논의 이전에 사람이 다친건데...
강아지 안락사얘기부터 전 좀 어이가 없었구요...
사고난 직후 얼굴 여기저기 꿰매고
(얼굴 막느라 팔도 여기저기 물림.친구 말로는
강아지가 수차례 물어서 어디 물렸는지 아팠는지도
몰랐다함)
일주일있다가 실밥빼고(이때도 병원비 적게
나올려고 통원치료.. 그냥 입원하라고 할걸 그랬어요...)
지금 어느정도 상처가 아문 시기에
저렇게 문자하나 띡 와서
친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요.
저는 친구보고
원장이 제대로 평소 사나운개에 대한
관리감독의 소홀함에 대해서
손해배상 청구는
당연하다
첫날 치료비(23만원정도)만 지불한다 말할수있냐
한달동안 치료비가 42만원정도
나왔는데
앞으로도 흉터에 대한 치료 및 나머지 상처에
대한 치료로 또 병원 가게 될텐데...
23만원 보낼테니
나머지는 보험비로 치료대신하라는군요!!!
악 어이없고 지금 너무 화나요ㅠㅠ
게다가 친구가 보험든게 있어서
보험청구 했더니...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했어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이런 쪽으로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서
저나 친구나 너무나 당황스럽구요...
이대로 친구는 나머지 치료비는 받지도 못하고
여자얼굴에 흉터 크게 남는 상황인데
학원안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
자기 잘못이 아니고 제친구의 잘못이라며
치료비는 첫날만 지급한다는
그 학원쌤 말이 정상적인건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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