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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705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6/06)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1851141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방탈 죄송해요. 활동이 제일 활발한 카테고리라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다 글 써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릴게요 ㅠ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번 달에 날씨도 덥고 제가 물을 엄청 좋아하고
더우니까 축축 처져서 아직 이르지만 물놀이 하러
평소에 자주 가는 가평 계곡으로 놀러 갔습니다
친구들이랑 강아지랑 같이 갔어요.
제가 가는 계곡은 한여름에도 수심이 깊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오지 않는 계곡이에요.
그렇게 신나게 계곡이 도착하니까
의외로 사람이 있더라고요. 

아줌마들이랑 아저씨들이랑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강아지를 데려갔으니 그래도 좀 멀리 떨어져서
놀려고 차를 세우고 짐을 챙기고 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저희한테 오셔서 
갑자기 여기 강아지 데리도 못 들어가요. 딴 데로 가요~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안 되냐고 물어보니 
여기 개인 사유지라 주인이 
강아지 못 들어오게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로 그 계곡은 앞에 천막 같은 땅은
사유지여도 계곡은 아닌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는 사유지가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여기 여름에 강아지 데리고 많이 오고 
강아지 못 들어가는 그런 건 없는데 왜 안 되냐. 
아주머니가 여기 땅 주인이시냐고 물어보니

저한테 그건 아닌데 강아지 새끼 데리고 들어오면
애들도 있고 애들 놀기 불편하잖아~ 
털도 날리고 강아지 더럽고
저기 위에 계곡 있는데 저기로 가라 여긴 무조건 안 된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때부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더럽다는 식으로 계속 얘기하니 

그래서 제가 피해 안 가게 안 그래도 저기 깊은 곳에서 놀 거다. 
그쪽으로 강아지는 절대 갈 일도 없고
여기 대형견도 와서 수영도 하고 하는데 왜 안 되냐. 
계곡은 자연이고 누군가의 사유지도 아니고 
그렇게 따지면 여기 안에 물고기도 살고
동물들이 와서 물도 마시고 배변도 하고 그런데 
그게 싫으면 수영장을 가야지 그건 억지인 거 같다.

저 위에 계곡은 사람도 많고 여기 수심이 깊어서
여기로 온 건데 피해 안 가게 하겠다.
무작정 못 들어온다 더럽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이 먼저지 강아지가 먼저는 아니잖아 
라고 하는 겁니다.. 그때부터 기분이 엄청 나빴어요. 
그래도 제 눈에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 
대놓고 더럽다니 강아지라니 그러니 저도 그때부터 
기분이 너무 나빠서 그래서 제가 아줌마 눈에나 이쁜 자식이지
저도 제 눈에는 애새끼로 밖에 안 보인다고
그렇게 말씀하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른한테 그렇게 버릇없이 말한 건 잘못한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몰아세우고 손가락질 하면서 
강아지를 쓰레기 취급하면서 얘기하니까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ㅠㅠ)

그랬더니 아줌마가 
어린년이 는 년이라고 하더니 
내려가는 겁니다.. 

근데 거기서 장사하시는 아저씨가 
여기 강아지 들어와도 된다고 여름에 많이 온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셔서 그쪽에서 놀기는 했어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 건
계곡은 자연이고 강아지가 무조건 못 들어온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고기도 있고 동물들 여러 생물이 사는 곳인데 
강아지는 못 들어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오히려 사람들 애들 물에서 오줌 싸고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사람들 쓰레기 버리고 가고 그게 더 더러운 거 같은데

그리고 계곡에서 놀고 있는데 애들이 저희 쪽으로와서
강아지 꼬리 잡아당기고 물에 수영해보라고 던지려고
하고 먹던 음식 가져와서 먹으라고 땅에 던져주고 ㅜㅜ하 
아줌마는 신경도 안 쓰고 애들아 일로와~한마디하고
맥주 먹고 신경도 안 쓰더라구요


그러다 강아지가 낑하고 울어서 제가 애들한테
강아지 괴롭히면 안된다구 엄마한테 가라고 하니
말도 안 듣고 ㅠㅠ 결국 아줌마한테 애들 좀 보시라구
강아지 괴롭힌다고하니 
그제서야 일로와 지지야 지지 이러더라구요. 
하...... 

결국 그 아줌마 거기서 고기도 꿔먹고 맥주 버리고 가고
고깃 기름 냄비 계곡물에 씻고 가더라는..
그게 더 더러운 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보시는 카테고리기에 
여러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계곡에는 강아지 데리고 가면 안 되나요?
자연이고 동물들이 사는 곳인데 오히려 사람들이 와서
더럽히고 그런 게 더 문제가 되는 거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계곡에는 사람만 가야하나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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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미래부인♡  냠냠
산짐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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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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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수  ☞3ㅇㅇㅋ☜
난 개인적으로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자연의 소유가 인간의 것인가? 동물이랑 나누면서 사는 거지. 안 된다고 한 분들은 동물한테서 도움받은 적이 없는 건가? 너무 이기적인 듯ㅜㅜ진짜 산짐승도 계곡물 마시고 몸 적시고 하는데 사람 생각만 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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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빈
ㄱ..근데 나도 강아지랑 같이 계곡에서 놀고싶지는.... 본인한테는 강아지가 가족같으니 상관 없을지 모르지만 다른사람한테는 아니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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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s
음 그럼 계곡을 가지말고 수영장에 가는게 맞지않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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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빈
저 상황에 맞게 계곡에 갔을 때를 얘기한건데요ㅜ... 저는 수영장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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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s
아 오지랖 죄송합니다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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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17학번  간다고려대이룬다행쇼
사전에 강아지가 들어오면 안된다는 경고장도 없었거니와 주인분도 충분히 그런 점 다 생각해서 일부러 떨어져서자리잡았다고 본문에 나와있어요ㅜㅜ....강아지를 좋아하고싫어하고는 개인 취향이고 자유지만 윗글 아주머니처럼 땅주인도아닌데 함부로 말하고 못들어오게 막을 권리까지는 없으니까요....설령 땅주인이라고해도 자연한테 그런말은 하면 안된다고생각해요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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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빈
예... 계곡은 잘 안가지만 저 상황일 때 찾아가서 뭐라하지 않고 제가 안들어갈거에요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강아지랑 같이 물놀이 하는게 제 취향은 아니라서욤 같이 하기 싫다는거지 못하게 하겠다는건 아니에요 저는 저 상황이면 제가 안들어갈겁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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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밍  도봉봉포도음료
나도 강아지 들어오면 싫을 것 같은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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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앞사
갠적으로 베댓 사이다 계곡에 쓰레기 버리고 가는게 더 더러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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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수  ☞3ㅇㅇㅋ☜
2222 동물들은 쓰레기 안 버리고 감..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웠으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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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링  오라오라오라
어차피 계곡이면 한밤중에 멧돼지가 목욕힌고 갈수도 있는 물인데 못들어가게 하는건 말도 안됨... 개가 주인에게 통제 가능하고 다른사람한테 위협만 안가할 수 있으면 물에 들어가는 정도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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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망엉창
싫으면 안가면 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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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Red Velvet)  승완아
저도 개 키우는데 웬만하면 사람 많은 곳엔 특히 계곡 바다같은 곳은 잘 안데리고 감... 눈치보이기도하고 사람 많은 곳에서 혹여 제 개가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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