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군들, 나는 냉각총이 너무나도 좋다!
제군들, 나는 냉각총이 너무나도 좋다!
리퍼가 좋다, 솔저가 좋다, 겐지가 좋다, 윈스턴이 좋다, 로드호그가 좋다. D.Va가 좋다. 송하나가 좋다. 시메트라가 좋다.
지브롤터에서, 도라도에서, 하나무라에서, 불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네팔에서, 일리오스에서, 왕의 길에서, 할리우드에서, 눔바니에서, 아누비스 신전에서, 리장 타워에서, 66번 국도에서!!!
이 세상에 얼려버릴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영웅들이 아주 좋다.
제대로 정렬한 빙벽이 쩍쩍 올라가 적진을 뒤흔드는 것이 좋다.
하늘 높이 튕겨오르는 송하나의 몸뚱아리를 얼린 다음 주먹으로 갈겨 버리는 것에 가슴이 뛴다.
멀리 있는 위도우의 머리통을 고드름으로 날려버리는 것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눈보라 드론으로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적군들을
냉각총으로 갈겨 쓰러뜨릴 때 마음이 후련해진다.
6인팟으로 구성한 메이의 횡대가 적의 진열을 유린하는 게 좋다.
메이의 공포에 얼이 빠진 초보가 이미 냉각된 메이를 향해 몇 번이고 계속 쏴될 때 감동을 느낀다.
패전병들을 처참히 냉동한 뒤, 인사를 표하는 것도 빠져서는 안된다.
살려달라 울부짖는 서폿들을 나의 빙벽이 올라감과 동시에
냉각총으로 얼음으로 변할 때까지 뿌려대는 것도 최고다.
가여운 수비측들이 우주방어로 꿋꿋하게 대항할 때
드론의 눈보라로 그들을 방어 지역 한 블록과 동시에 동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행복하다.
.....
비록 우리는 숫자로 치면 고작 여섯 메이
딜러조차 채우지 못한 트롤러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허나 제군, 제군들이 일기당천의 정예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므로 제군들은, 그리고 이 나는!
전투력으로 치면 탱커도 되고 딜러도 되고 서폿도 되는 것이다!
.....
오버워치의 모든 메이 유저들에게 전한다.
이는 메이코패스의 명령이다.
자, 제군들이여. 이 땅에 냉법지옥을 구현하도록.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