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수생 문숙이는 아침 늦게까지 쳐자는중..
가족들은 모두 출근을 했다.

할짓없네...(공부를 하면 될텐데)


남동생이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
남동생-공부 안하냐?

문숙- 아 어쩌라고 나가라고~~~~

동생친구- 야 너네누나 엔수생임?
동생- ㅇㅇ나가서 축구나 하자ㅋ
문숙- ...

....세상은 왜 내가 이렇게 힘든걸 몰라주지

엄마- 엄마왔다.

동생- 엄마 누나 공부안하고 컴퓨터 함ㅋㅋ
엄마- 뭐? 이노무 가시내가

엄마- 야!!!김문숙!
문숙- 아 왜 ....
엄마- 니 또 내년에도 이하고있을기가? 공부안하나!!!!

문숙- 아 하고있다고...
엄마- 하는 애가 그러나? 아침 늦~게까지 쳐디비자고! 남들 놀 시간에 다 놀고! 니가 수험생이야? 그럴거면 걍 공장이나 가라! 가서 고생을 쳐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이 웬수야 어휴

엄마- 어휴 뭐가 될라고 저라고 앉았는지....

엄마- 아따 간 잘됐디야

문숙- 흑흑.....오늘의 일기...세상엔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살기싫다...

아빠- 아빠왔다
엄마- 당신 이리와서 좀 앉아보이소
아빠- 왜 뭔일이고?

엄마- 당신 딸좀 어떻게 해보이소.공부도 안하고 뭔 정신이 있는건지!
아빠- 알아서 잘하겄지..
엄마- 당신이 문숙이 고삼때도 알아서 잘하겄지 하고 냅두는 바람에 n수했다 아임미까!!!
아빠- .....

아빠- 문숙아 공부한다고 마이 힘드나?
문숙- ( 공부를 안해서 할말이 없음)
아빠- 아빠랑 오랜만에 바깥공기나 좀 쐬고 오까?
문숙- .....

그래서 백화점에 왔다.

아빠-우리 문숙이 입고싶은 옷 골라봐라 아빠가 사줄게
엄마- 뭐 이쁘다고 옷을 사줘!!!!
동생- 엄마 나도 바지 하나 사줘
엄마- 닌 조용히 안하나?
동생- ......

아빠- 이 옷은 어떻노?
문숙- .......

아빠- 그럼 이거는? 이 옷 화사하니 이쁘네
문숙- .........

아빠- 아따..힘들고마이...딸 옷 사주는것도 대다(힘들다) 마...
엄마- 닌 아빠가 사준다는데도 왜 가만히 있는데?
문숙- ......

엄마-아 답답씨러버라!!!!!뭐 살낀데?? 말을 해라 망할 가시나야!!!!
문숙- 내가 안온다고 했잖아....안산다고...
엄마- 사준대도 이네. 니 뭐가 맘에 안드는건데 어?
문숙- ....

사실 문숙이는 백화점 입구에서 자기 또래 여자애들을 보고 의기소침해져있었던 것이다...

...쟤네는 저렇게 꾸미고 대학다니는데...나는 맨날 추리닝입고....못생겼고...공부도 안하고...

남친도 없고....... 바보같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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