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1932492
안녕하세요!
눈팅만 열심히 하던 20대 처자입니다
본인은 현재 서울에 거주 하고 있는데염
모바일이라 음슴체로 가보겠습니다^^
난 어제 오후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5호선에서 2호선으로 환승을 해야 했음
핸드폰 보면서 2호선 기다리다가
지하철 들어온다는 알람소리 듣고 스크린 도어 앞에 섰지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스크린도어 바로 앞에 섰었음)
그러고 지하철이 도착해서 스크린도어가 열리길래
아무 생각 없이 멜론에서 노래 뭐 들을지 고르면서 타는데
갑자기 내 왼쪽 다리가 밑으로 쑥 빠지는거 아니겠음?
나 너무 놀랬음 진짜 무릎까지 빠짐ㅠㅠ
다행히 잘 빠져 나오긴 했지만
그 짧은 순간에 진짜 무서웠음ㅁㅁㅁㅁㅁㅁㅁㅁㄷㄷ
지하철에서
"열차와 선로 사이의 거리가 넓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 많이 나오지만 지하철을 일상적으로 많이 타고
그동안에는 이런적이 없었고 어디서 들은 적도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 같음
암튼 잘 털고 일어났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빈자리x)
다리도 아프고 까만 거 다 묻어서 더러워지고
치마 입고 있어서ㅠㅠ 살도 좀 까짐..
좀 창피하긴 하지만 다행이다..휴~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다가오시더니
나에게 물티슈를 주시는 게 아니겠음?(감덩ㅠㅠㅠ)
정말 너무 감사했어ㅠㅠ먼저 말 걸어 주시고 더러운 거 닦으라고
물티슈도 주시고ㅠㅠ
다음부터는 조심하라고 핸드폰 보면서 걸어서 그렇다고ㅠㅠ
말씀해주시고는 홀연히 사라지심..
나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여러분도 조심하세염ㅠ
특히 애기들이랑 발 작으신 분들도 조심하시구..
아무튼 모두모두 조심하세여!
-끝-
PS 물티슈 건네주신 아주머니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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