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1964717
임신했는데 아래층 노부부가 청국장 등등 먹어서 괴롭다는 글 보고
저도 요 며칠사이 겪은 일 생각나서 써봅니다.
저도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어린 아이 하나 있는 부부,
노부부 이런 사람들이 주 거주층이고 저도 결혼한지 몇달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대충 집 앞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 오면 두시 좀 넘은 시각이고, 그럼 청소기 돌리고 좀 쉬다가
5시 좀 넘어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한국적인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그런게 없으면 밥을 잘 안먹고,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생선을 굽습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이라서, 옆집과 옆옆집,
옆옆옆집은 당연히 저희집 앞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 2주쯤 전에 저녁 6시반쯤 옆옆집 남편(30대 후반쯤, 평소에 교류없음)이
찾아와서는 매우 화난 투로, 자기 부인이 임신해서 입덧을 하는데,
제가 저녁하는 시간 쯤에 퇴근해서 복도를 지나가야 되는데 된장냄새,
생선냄새 때문에 힘드니까 그런 음식 종류는 피해달라고 말하고 갔어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부엌창문을 닫고 저녁을 했는데요,
화요일에 그 남자가 또 찾아와서, 아니 생선굽지 말라 했잖느냐고,
내 말이 말같이 안들리냐 하길래 제가 그래서 저도 창문 닫고 밥한다고 했더니,
창문 닫아봤자 냄새 다 새어나오는데, 그렇게 자기가 우습게 보이냐,
나 대단한 사람이고 무서운 사람이다. 똑바로 해라. 애 잘못되면
당신한테 손해배상 소송걸거니 각오해라 이러고 갔습니다..
그 남자 덩치크고 뚱뚱하고 사투리 억세고 무섭게 생겼습니다.
저 얘기하면서 소리지르는데 표정도 똘끼있는 거 같고요.
저희 남편은 키도 작고 덩치도 많이 작고 소심한 사람이라
얘기했더니 임신했다니 우리가 좀 더 조심하자 하는데요.. 전 너무 억울하거든요.
저희 집에서 밥도 못해먹고 사나요? 창문 닫고 하는데도요?
솔직히 저 집이 유난인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하고싶은 대로 하자니 솔직히 그 남자가 너무 무섭고요..
해꼬지하고도 남을 사람같아서요. 정작 그 ㅅㄲ는 복도 끝 비상계단에서
담배도 줄담배 맘대로 피는 인간입니다..
아 얼른 돈 벌어서 이사가고 싶어요 ㅠㅠ
빼먹고 안썼는데 금요일에 밥하는데 저희집 대문 한번 걷어차는
소리가 들리길래 내다봤더니 그집 여자가 자기 집 문 쪽으로 걸어가고 있더군요.
- ㅇㅇ 2016.06.12 18:49
- 추천
- 115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매일 생선 구워 먹어요 찾아오면 문 열어주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요 녹음 필수입니다- 답글 1개 답글쓰기
- 샹 2016.06.12 18:18
- 추천
- 104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지네 사정을 왜 님네가 봐줘요 나같으면 더 엿되바라고 냄새 독한 종류로 음식하겠다. 그리고 자꾸 찾아와서 그리 협박하면 녹음하고 또 올때마다 여러개 녹음 해놓고 나중에 계속 그러면 경찰 부르겠다. 협박 녹음도 있겠다. 그리고 다같이 어우러 사는 아파트인 곳에서 뭔 말이 많아 그리 산모 위하고 싶으면 한적한 산골에 단독 주택 하나 지어서 살라그래요. 아파트에서 다들 어느정도 블편함은 감수하고 사는거지 아주 일세- 답글 0개 답글쓰기
- OTL 2016.06.12 18:45
- 추천
- 102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푸하하..뭐로 신고한답니까?물어나보시지 무서워하지마시고 손해배상 청구하라하세요.그런사람들일수록 약한사람에겐 더더욱 강한척 허세 부리지요 세상이 무섭긴하니깐 또 찾아오면 문열어주지마시고 알겠다고 경찰본인이 불러주겠다고 경찰부르신후 경찰입회하에 얘기하시고 사투리 그까이꺼 무서워하지마세요 .저 오리지날 전라도 토박인데 서울살때 처음엔 서울친구들이 제말투 무섭다고 곁에도 안오더니 나중에 .A╋╋╋소심녀라고 ㅋㅋ 그저 자라던 지역 억양이 쎌뿐이에요. .그나저나 이 좁은 나라에서 저런 바보들은 왜절케 많이 튀나오는거야...- 답글 0개 답글쓰기

인스티즈앱
와 실시간 고윤정 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