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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모두 새벽의함성님글에 추가된것입니다.
챕터 1 사도, 사악한 자들의 이름
먼 옛날, 테라(Tera 지구) 라 불리는 행성이 있었다. 그곳은 푸른 바다가 흐르며 녹색의 삼림이 우거지고 동, 식물들이 각자의
삶을 살던 아름다운 행성. 그러한 행성에 이변은 갑자기 찾아왔다.
어디서든지 인간이라는 종족은 항상 무궁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발전하는 생명체. 테라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테라의 문명은 놀라웠고, 과학이라는 최첨단 기술로 인하여 아무리 먼 거리에 있다 하더라도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고,
아무리 먼 거리라도 하늘을 나는 도구를 사용하여 하루만에 도착할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고도의 발달된 기술뒤에는 소외되는 자연이 있었다. 그들이 발전이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테라의 자연은
더욱 빠르게 더망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오염된 황경과 부족한 자원을 둘러싸고 세계는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그들의 삶을 안락하게 해주었던
최첨단 기술들은 가장 치명적인 독이되어 서로가 서로를 덮쳤다.
평화로웠던 시절에는 절대 금기로써 서로 제제를 가해왔던 핵미사일 이라는 병기까지 동원되면서 이세계는 종말을 맞는다.
-테라는 과학과 마법으로급격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결국 멸망했다-
하지만 테라의 모든 구역이 멸망한 것은 아니었다. 테라가 파괴될때 일부 도시구역은 파괴의 충격으로 따로 떨어져 나오면서
이공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 구역에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도 있었다. 살아남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마음을 놓기에는
그들에게 남겨진 시련은 너무도 가혹했다. 햇빛이 들지않는땅, 사라져버린 숲, 검은땅, 이공간이라는 불안감.
이공간을 떠돌면서 여러행성을 전전하던 테라. 다른 행성의 생명체들에게는 흥미로운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각행성의 강인한 생명체들은 이 테라라는 행성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올라타게 된다. 그러면서 테라는 혼란을 거듭하게된다.
빛조차 들지않는 어두운 땅, 신화속에서만 보았던 강인한 생명체들. 녹색으로 빛났던 그 행성은 언제부터인가
악마들의 땅, 마계라 불리게 된다.
테라인, 아니 이제는 마계인이 되어버린 그들은 다른세계에서의 생명체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강인함을 선망했다. 그러던 어느날 마계에서 일어난 어느 사건을 계기로 하여 마계인들은 그들을 구세주처럼 인식하게 된다.
그떄부터였다. 그 생명체들이 사도(구원자) 라고 불리게 된것은. 이는 태생이 마계인(테라인) 이었던 '힐더' 라는 자에 의해
제대로된 형태를 갖추게된다.
마계를 구원하기 위한 존재, 사도.
어느날부터, 아니 정확히는 이공간을 떠돌던 마계가 아라드대륙과 결착하면서 부터 사도들은 하나씩 아라드 대륙으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1 무형의 시로코
엘븐가드 숲 에서 조금 벗어나면 거대한 지하토굴이 존재하는데 그 이름이 '비명굴' 이라고한다. 이곳에는 거대벌레 누골이
살고있는데, 누골이 움직이는 소리가 마치 비명소리와도 같다하여 비명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어느날, 비명굴에서 누골의 비명소리가 사라졌다. 그에 이어 비명굴 근처의 생명체들이 사라졌으며, 고대의 보물을 탐내며
떠났던 모험가들도 돌아오지 않았다. (1편에 말했듯이 그란플로리스안에 고대 유적들이 많다고 되있음.)
그리하여, 제국에서는 뛰어난 마법사인 르네를 단장으로 하여 인재들을 선발하여 조사단을 결성, 비명굴로 파견하게 된다.
천재검사라 불리우는 소검의달인 반 은 이조사단에 지원하여 가게된다.
수쥬 지역출신의 검술의 달인 시란도 비명굴에서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꼇다. 그는 평소에 친분이 있던
반투족의 족장 브왕가와 함께 비명굴로 향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이들은 제국의 조사단을 만나게 되고, 약간의 다툼 끝에
행선지와 목적이 같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들은 서로 동행하게된다.
한편, 대검의 달인 아간조는 비명굴의 이상을 발견한 지인의 부탁을 받고 비명굴로 향하게된다.
그 와중에 흑요정 검사 록시와 만나게된다.
특이하게 흑요정이면서 카잔증후군 (1편에 설명되있음) 에 걸린 록시는 마을에서 쫓겨난터라 생활이 그리 풍족하지 않았다.
그러던 록시는 아간조에게서 강도짓을 행했으나 오히려 아간조의 엄청난 대검술 능력에 패배를 하게된다. 그 둘은
약간의 대화 (대략 아간조가 여행하다보면 카잔증후군을 치료할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 라고 추정) 를 통해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게되고 낯선 동행자로써 둘은 함께하게된다. 그렇게 비명굴로 향하게 되는데..
그렇게 비명굴에 도착하게 된 두 일행들 (1.르네와반 / 2.시란,브왕가).
하지만 조사단 측에서는 제국의 귀족이었던 르네의 불평불만으로 인해 내분이 일어나게 되고
결국 반 일행과 르네는 갈라지게 된다.
[암걸린다 암걸려]
한편, 국가를 불문한 특수조직 '미스트' 에서도 잔혹한 인간인 '케인' 을 리더로하여 비명굴에 와있었다. (도굴목적 추정)
[케인]
소외된 르네는 이 미스트 조직과 함께 움직이다가 무형의 괴물을 만나게된다. 케인은 처음엔 그 악마와 대등하게 싸우는 듯 하다가
악마가 지닌 정신지배 능력으로 인해 죽고만다. 함께 싸우다 상처를 입은 르네는 케인이 죽자 도망을 쳤지만 상처가 생사를
다툴 정도로 위험했다. 죽음을 직감한 그녀는 자신의 뛰어난 머리와 마법을 동원하여 죽기직전, 이곳에 존재하는 무형의 악마에
대한 단서를 남기는데 성공한다.
뒤늦게 도착한 조사단 일행, 그들은 아간조와 록시일행을 만나서 같이 동굴내부로 향하다가 그 악마와 마주치게된다.
그렇지만 그들 역시 정신지배의 공격을 막을수는 없었다. 허나 정신지배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이끌어 내어 조정하는것.
의로운 반투족의 족장 브왕가는 마음에 어두운 면이 없었기에 정신지배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악마의 힘은 강대했다. 그 악마와의 사투끝에 아간조가 죽음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러자 록시는 아간조를 위해 자신의 구속구 (1편에서설명) 를 풀게된다. 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주의 힘으로 시로코를 처치하고 아간조를 구한 록시. 하지만 그 도중에 록시 자신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만다.
놀란 아간조는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록시를 안아보지만 가망이 없었다. 록시는 얕아져만 가는 자신의 호흡을 느끼며 아간조에게
마지막말을 남긴다.
수많은 인명과,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조차 뺴앗아가버린 잔인한 악마.
훗날, 르네가 남긴 단서를 조사한결과 그 악마의 정체가 '무형의 시로코' 라고 알려지게 된다.
그렇게 지키지 못했던 사랑을 돼새기면서 아간조는 오늘도 술로 마음을 씻는다.
4편은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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