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86733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34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6/19) 게시물이에요



그래도 나의 우주에 너라는 소행성이 존재하기는 했었구나 | 인스티즈




예전 일방적으로 치우친 사랑을 했을 때, 새까만 밤 제 존재를 꿋꿋이 밝히던 달과 별을 참 많이도 보았다. 이 사진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파서 찍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주 사소한 거라도 내 눈에 예쁜 것이니까 보여주고 이해받거나 공감받고 싶었다. 내게 사랑이란 책장에 책을 채우듯 그대의 취향과 나의 취향으로 서로를 물들이는 것이었다.
뭐랄까, 요즘은 그냥 네가 너이고 내가 나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너는 그런 사람, 나는 이런 사람. 구태여 이해시키고 싶지 않고 공감을 구걸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제야 마음이 편안하다.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고 구태여 마음 한구석을 긁으며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새벽이니까 이런 글도 적어본다. 구구절절하지, 참.






그래도 나의 우주에 너라는 소행성이 존재하기는 했었구나 | 인스티즈





가끔 그런 날이 있다. 충분히 그럴 만 한 하루를 보내고도 스스로를 토닥일 여유가 생기지 않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묘하게 차분해지는 날. 누구에게든 구구절절 풀어놓으면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입을 달싹이다가도 쉬이 단어가 나열되지 않아 방의 불을 끄고 누워 음악을 듣는 것이 편한.
깊은 밤이다.





그래도 나의 우주에 너라는 소행성이 존재하기는 했었구나 | 인스티즈




아주 가끔, 간혹, 예기치 않은 곳에서 네가 떠올라 당혹스러운 순간이 있었다. 그 때면 희박한 가능성이나마 감정의 잔여물이 남아있는 것일까봐 마음을 졸였다. '아주 가끔'의 빈도수가 점차 줄어들수록 가슴을 쓸어내리며 생각했다.
그래도 나의 우주에 너라는 소행성이 존재하기는 했었구나.
있는대로 없는대로 긁어모아 텅 빈 감정도 이따금 벅차오르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그냥 잠시 그 추억에서 쉬다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하자. 나라는 사람 참 열심이었노라고.












조금 예전에 썼던 글이라 짧은 글귀 중심이에요
시는 쓸 줄 모르고 줄글만 끄적이는데 부족해도 글쓰는 것을 좋아해요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당 ❤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관찰예능의 틀을 깨버린 연예인과 매니저
19:20 l 조회 1745
4년간 한마디도 안한 일본 부녀가 화해한 법.jpg
18:45 l 조회 1573
홍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 길막녀를 조심하세요!5
18:41 l 조회 3625
혼자 낑낑대는 아기를 구경만 하는 냉혹한 어른들3
18:21 l 조회 8325
억울한 기소에 550일 독방 버텨낸 사람 근황..jpg1
18:12 l 조회 3336
청주 550만원 카페점주가 알바생한테 사과문자 보냈다 함24
14:53 l 조회 16135 l 추천 1
교수님 재질로 댄서 가르치는 여돌 .jpg1
14:31 l 조회 1410
대구에 있던 일본 신사 근황 .jpg104
14:29 l 조회 36436 l 추천 33
조진웅 근황 "지인들 연락 차단, 다 내려놓고 칩거 중"43
12:08 l 조회 28852 l 추천 1
키 공개하고 168cm처럼 안 보인단 댓글이 많이 달렸다는 한가인.jpg119
11:06 l 조회 67528
무한도전 타인의 삶 편에 나왔던 예진이 근황6
10:11 l 조회 21178 l 추천 12
메시지가 너무 많이 와서 휀걸들도 안읽씹한다는 남돌.........jpg24
10:00 l 조회 23476
노래부르다 갑자기 끼어든 의문의 코러스.jpg
3:38 l 조회 1063
2026년 아이오아이 픽미 옴..jpg1
0:05 l 조회 2433
우리 애 퍼스널 글자가 '따'인데 괜찮으시겠어요?🙏🏻
04.09 23:20 l 조회 1797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쿠로미 미란다 등장
04.09 21:39 l 조회 2487
개발자 사무실 금기.jpg4
04.09 20:34 l 조회 12388
외제차 타지말라고 호통치는 할아버지1
04.09 20:29 l 조회 2031
야구 얼빠들에게 유명한 구자욱 리즈시절.jpg46
04.09 19:30 l 조회 23267 l 추천 2
도움이 절실한 상황 🦦
04.09 19:22 l 조회 36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