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86958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10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6/20) 게시물이에요

당신은 내게 머무를 수 없는 바람이었나 | 인스티즈

묻어두고 싶었으나 떠오르는 시절의 바람
그리고 당신과의 기억이 나를 울게 만든다
다신 돌아갈 수 없는 공기가
그 날의 우리가 목을 죄고
그 날의 말들이 나를 무너지게 만든다
당신은 내게 머무를 수 없는 바람이었나




나는 더이상 어찌해야 할까요 엄마
한줌의 빛도 흘러오지 않는 이곳에서
고소한 땅냄새를 맡으며
고소한 땅으로 되어버릴 거 같은데
나는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돌아가는 중인가요
내 마지막은 결국 땅이었나요, 엄마.



긴 연애의 끝을 맛보니 시작이 두렵더라 나를 어디까지 알려야하고 얼만큼 알려야 하는지, 상대를 어디부터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 부터 두렵기 시작했어 어차피 계속 반복될 익숙함이 신경질나기도 했고. 근데 말야 세상 일은 어찌될지 모른다더니 내가 그렇더라 굳이 알려주고 알아가지 않아도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는 듯이 내 몸 같은 사람이 눈 앞에 나타난거 있지. 굳이 나를 알리고 그를 알아가지 않아도 한 몸이었어 떨어져 지내던 한 몸. 그는 내게 다가와 빠르지만 거부감 없게 스며들었고 이내 우리는 한 몸이 되었어. 만나보지 못했던 나의 몸. 참 신기한 일이야 네가 아닌 다른이에게 내 삶을 나눠주는 일이. 너도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지 ? 그러리라 믿어.
나는
오늘
한 몸을
만나러
간다.


바밀번호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9264
삐- 다시 입력해주세요
현관 앞 여성이 자꾸 틀린 번호를 입력하여 꽤 애먹은 거 같다
나영이었어?
그럼 말을 하지 그랬어
라며 스마트키를 건네주는 모습을 봤다
나영이면 뭐든 된다는 뜻일까,
^노크하고 비밀번호 입력 후 입장^
이라는 집 앞의 문구는 어느새 지워졌다
^나영이면 스마트키로 바로 들어올 것^
현관문, 그의 사랑이 담겨져 있던건 아닐까


안녕 당신, 나의 맺지못한 문장아
우리 사랑을 피우지 못한 채 이별했던 것이
내 가슴속에 아픔으로 맺혀 끝내 눈물로 흐르네
그토록 원하던 희망도, 우리가 바라던 믿음도
맺지 못한 채 눈물이 되어, 눈이 되어 흩날리네
당신은 내게 아마 "맺지 못한 문장"이 아닐까
끝마칠 수 없는 그런, 그런 문장 말야
끝내지 못하는 문장아, 사랑하는 당신아.
나는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
한다




기록적인 폭우.
내 곁에 빈자리가 생긴 후로는
줄곧 하염없이 비만 쏟아지더이다
마치 당신이 곁을 비운걸 안다는 듯이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을 때 까지
하염없이 비만 쏟아지더이다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애달픈 그대여
천공을 가로질러 그대에게 갈 수만 있다면
제게 얼굴은 한 번 비추어주실 건가요
아니면 종달새가 되어 제게 와주실 건가요
전전불매 잠 못 들고 약조하신 시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제가 직접 지은 시들입니다.
무단으로 도용할시 고소 당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 더 다듬어 다가오는 10월, 책으로 만나실 수 있어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하정우, 보유 빌딩 4곳 중 2곳 매각 추진…95억· 170억 규모
4:44 l 조회 68
달리는 트럭 밑으로 통과할 경우 어떤차가 살아남을까
4:30 l 조회 123
"4년간 소화제만” 50대男, '이 병' 진단 6주 만에 사망… 무슨 일?
4:22 l 조회 1670
방금 뷔 인스스 올라옴.jpg
4:20 l 조회 1945
아파트 노래 소음
4:13 l 조회 384
수백만명이 해고당하는 중인 미국상황
4:10 l 조회 423
사촌이 저희집(지적장애 문제) 때문에 이혼한다는데요
4:09 l 조회 1065
충주맨 김선태, 청와대 면접
4:09 l 조회 1321 l 추천 1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한 중국집
4:08 l 조회 526
egf 원액? 여드름 자국에 진짜 좋다... (제품 추천x. 성분 추천하는 거! 가성비 챙기는 방법이랑)
4:05 l 조회 160
너무 나만 바라보는 사람 질리는거알아?
4:03 l 조회 893
1호선에 늑대 데리고 다니는 사람1
4:02 l 조회 2116
오늘 새로운 사진 또 뜬 영국 앤드류 전 왕자1
4:02 l 조회 1874
전남 영광군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슬로건
4:02 l 조회 270
오늘 회사 그만둔다 했을때 엄마한테서 온 카톡.jpg
4:02 l 조회 285
거짓 자기 돌봄의 예시.jpg1
4:02 l 조회 1299
운전자 없는 '레벨4' 자율주행버스, 연말 서울 시내 달린다
4:02 l 조회 72
대기업 vs 정수기 차이
4:02 l 조회 132
댕댕이 셀프미용 대참사
4:02 l 조회 195
장항준 감독의 배우 연기 지도 방법
3:53 l 조회 235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