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으로 사절단 신분으로 갔던 '박정양'

미국의 대통령응 왕이라고 생각하여
절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본 미국인들..
다음은 통역사였던 알렌이 기록했던 이야기
몸에서는 똥 냄새가 풍겼고 선실에서 줄담배를 피워댔다.
일행의 선실은 씻지 않은 몸 냄새, 똥 냄새,
오줌 냄새, 조선 음식 냄새, 담배 냄새 등이 어우러져
무시무시한 냄새가 났다.
나는 매일 아침 박정양 공사의 방을 찾아 인사를 했지만,
악취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했다.
('알렌의 일기’ 1887년 12월26일자)
하와이에 가까워오자 날씨가 몹시 무더워졌다.
공사 일행의 씻지 않은 몸과 빨지 않은
옷에서 나는 냄새는 더욱 고약해졌다.
알렌은 부임하는 박정양 일행의 모습을 일기에
적어 남겼는데 당시의 조선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를 알 수 있다.
일행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난생 처음
호텔의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는데, 조종수가
로프를 잡아당겨 위로 올라가자 지진이 났다고 소리쳤으며
그 뒤로 한국인들은 계단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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