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전 얘기이므로 음슴체로 진행하겠음
본인은 서울의 어느 자취방에 살고있는 직장인임
자취중에 엄청나게 큰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옆집사는 중국인 여자의 통화소리였음
진심 창문열고 화통을 삼킨듯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져서 주변 이웃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이게 또 새벽에 통화한다는게 더큰문제..
보다못해 그 중국인을 찾아가서얘기했지만
말뜻을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서 극도로
화난 상태였음 왜냐면 한국말 엄청 잘하는걸 봤거든..
일주일전쯤에도 그 중국인이 새벽에 시끄럽게 통화하고
있을때였음..
근데 아랫집인가? 어디에서 술취한 남자가 창문을 열고
"에이 왜이렇게 쭴머쭴머거려 잠좀자자!!" 이러면서
창문을 열고 계속 "쭴뭐 쭴뭐 쓸 쭴머!" 를 외치기 시작함
그 술취한 사람에게 용기얻고 나도 참문 열고 쭴머!쭴뭐!
거리기시작했음ㅋㅋㅋ(진짜 실화입니다)
웃긴건 나말고도 두명인가 세명이 같이 따라함ㅋㅋㅋ
뜻모를 쭴뭐 쩜뭐가 새벽공기를 타고 오케스트라처럼
울려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한 여자분은 다른건물사람이였음
중국인 뻘쭘했는지 그뒤로 새벽에 통화소리 안들림
나중에 그술취한분 어디사는지 알게되면 고맙다는
눈인사라도 해야겠음여ㅋㅋ

오유 짖느개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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