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손오공 - 순간이동
손오공을 정의하는 세 가지의 대표적인 기술(에네르기파, 원기옥, 순간이동) 중 하나. 효율성 최고에 갖고 싶은 욕망성 최고의
기술이다. 이 기술의 백미는 역시 전투중에 사용되는 것인데, 셀전과 마인부우전 초기에 손오공이 일시적으로 쩌리화가 되었을 때
무적급 위기탈출 용으로 쓴것과 전투 중에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사용하는 모션 또한 멋있어서
어렸을 적 한창 드래곤볼이 인기일 때 자주 따라했던 기억이 있다.
베지터 - 빅뱅어택
베지터의 기술은 안 멋있는게 없다. 갤릭포도 멋있지만, 봉인되었고 역시 베지터하면 빅뱅 어택이다. 베지터는 자신의 기술등에
직접 작명을 하는데 엄청난 허세가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 나는 베지터가 아니다. 나는 초베지터다") 빅뱅 어택은 괴물 같은
파괴력이 있는 것도, 프리더의 손가락 포처럼 엄청난 스피드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대부분의 드래곤볼의 파의 형태가 에네르기파의
아류같은 느낌인데 반해 이 빅뱅어택은 마치 포탄을 날려 터트리는 느낌이 든다. 그 독창석이 마음에 든다.
베지터 - 파이널 플래시
손오공에게 원기옥이 있다면 베지터에겐 파이널 플래쉬가 있다. 의외로 초반부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기술의 전성기는 역시 완전체 셀의 몸의 반쪽을 날렸을 때 일 것이다. 민폐왕 피콜로의 세포가 아니었다면 셀은 이미 게임 끝.
(셀은 몸이 반쪽이 날 것을 알고 맞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기술 임팩트는 개인적으로 원기옥보다 위라고 생각한다.
손오반 - 마섬광
기술 이름부터 손오반은 피콜로 빠라는 걸 알 수 있다. 착한 손오반과 너무도 안어울리는 기술명 마섬광. 그리고 역시 꼬마 손오반과는
안 어울리는 어마어마한 파괴력. 포테셜 만빵은 이런거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기술. 이후로도 손오반은 종종 자신의 최대치 출력의
거대한 기로 하이레벨의 악역에게 큰 데미지를 주곤 하는데 마섬광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초손오반이 되었을 때부터 아버지의
에네르기파의 고효율성을 체감한 듯 에네르기파를 애용하여 이러한 손오반 고유의 기술을 봉인시키는 것이 조금 아쉽다.
트랭크스의 기술 모션 또한 조금더 액션이 가미되긴 했지만 어느정도는 손오반의 마섬광류와 흡사하다.
미래의 트랭크스가 손오반에게 수련을 받았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다.
셀 - 기본 격투술
프리더는 허세, 마인부우는 멍청한 격투를 보여주는데 비해 셀은 완벽한 격투술을 선보인다. 손오공은 일전에 프리더에게 격투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충고로 여유만만 프리더가 한줄기 땀을 흘리게 만든 적이 있다. 또한 마인부우는 만약 재생능력이라는 것이
없었다면 등장한지 하루만에 죽었을 것이다. 그런데 반해 셀은 일단 신체 스펙부터가 황금비율에 가깝고 기본 격투술도 좋다.
역시 사이아인의 세포가 들어있는 것이 느껴진다. 또한 셀은 자세히 보면 등뒤의 날개를 이용해 난다. 기본적으로 무공술을 베이스에
두고 있으나 이러한 날개의 활용으로 인해 셀의 공중전은 뭔가 더 위협적으로 보인다. 또한 프리더나 마인부우보다도 순수하게
격투를 즐기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완전체가 된 이후로 몸을 풀 때 괴물답지 않게 잽 연습을 한다. 타고난 격투가임을 알 수 있음)
프리더 - 몸통 박치기
허세로 무장한 프리더. 물론 그 프라이드는 당연할 정도로 먼치키급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뜬금 초사이언의 등장으로 그 먼치킨
능력이 소용이 없어졌다. 그런 와중에 유일하게 초사이언 손오공에게 막대한 데미지를 준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이 기술. 초사이언의
에네르기파는 가공할만한 능력인데 그것과 대등하게 겨루다가 엄청난 스피드로 옆치기를 작렬시키는 프리더. 개인적으로 손오공 vs
프리더 싸움의 백미였다고 생각한다.
내퍼 - 인사
특별히 이름이 없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기술의 위력은 기술범위나 임팩트를 볼 때 원기옥 급이다. 이러한 기술이 작품 초반에
그리고 쩌리캐인 내퍼가 거의 기를 사용하지 않는듯한 표정으로 '인사'식으로 날린 것은 토리야마 작가의 큰 실수 인듯.
하지만 무천도사의 달부수기(아무리 봐도 이 위력은 파이널 플래쉬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국산인 줄 알았던 기업의 진짜 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