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간 블로그 통계에서 생각보다 많은 여자 사람 방문객 숫자를 보고 놀란 흑자는
니들을 위해 하나의 선물 같은 글을 준비했다
흑자는 새로운 운동 이론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고
대중을 위해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친히 널리 전달해줄 정도로 홍익하지도 않지만
딱 하나.. 결코, 감히, 미안스러워서, 마음이 약해서 다른 트레이너들이 해주지 못할 진실의 쓴소리를
냉혹 잔인한 소시오 패스럽게 해줄 수는 있다 ^^
이제부터 갈겨 댈 이 글은 돼지 중에서도 여자 사람을 저격하는 글로써
니가 평소에 검은색과 곤색 계열의 옷을 즐겨 입고 목욕탕에서 세신사 아주머니가 널 밀기 전에 심호흡과 함께 박카스를 들이키고
처음 가는 식당에서 단골 대접받는 여자 돼지라면 매우 불쾌하고 기분이 더러워질 수 있겠지만
참고 꼭꼭 씹어 읽어본다면 어떤 희망찬 말뿐인 위로 나부랭이보다 훨씬 도움이 될 거란 사실은 장담하겠다
자! 가장 먼저 여자 돼지 니가 해야 할 일은.. 니가 뚱뚱하다는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거다
카운터에서부터 쿵쿵 매머드 발자국 소리를 대취타 삼아 여자 돼지가 헬스장에 입장하시고
트레이너가 배려도 놀림도 없이 무심의 인바디로 고기 근 수 좀 달려고 하면
"아~ 왜용?ㅜㅜ 비밀이에용~~ 한 달 뒤에 잴 거에용 ㅠㅠ"
해대곤 하는데.. 아.. 진짜 모든 남성호르몬을 소멸 시켜버리는 그 추태..
잘 들어 여자돼지들아
트레이너는 니가 48킬론지 68킬론지 헷갈리는 게 아니다
우리가 지금 하두리 채팅하는 것도 아니고 트레이너는 지금 니 육중한 몸뚱아리를 실물로 보고 있잖은가?
트레이너 스카우터 덕분에 니가 거진 쌀 한 가마니 정도 나갈 걸로 예상이 되고 심지어 그 세부 성분도 대충 알겠지만
인바디 종이 나부랭이에 모나미펜으로 끄적이며 앵무새마냥 떠들어대는 모습이
꽤 전문적인 트레이너처럼 보이고, 그 모습을 회원들도 사장도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의례란다
혹시나 니가 실제 니 체중보다 날씬.. 아니 덜 뚱뚱해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걱정 마라
널 보는 모든 사람이 이미 눈치 채고 있다
니가 곤충이라면 장수말벌이고 개로 치면 도사견이다
넌 누가 한눈에 봐도 생태계 파괴자이며 무한 리필계의 깡패다
여자 사람에게 체중을 묻는 실례라느니 하는 는 애견 까페에 가서 하셔라
길거리에서 여자 가슴팍에 손 집어넣으면 미이지만 병원에서 의사는 청진기 들이밀지 않느냐?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체중을 잰다는데 웬 개잡소리가 이렇게 많은 거냐? 제발 그냥 닥치고 인바디든 체중계든 올라가자!
"옷이 무겁다" "시계가 순 쇠다" "목걸이가 아빠 꺼다" "똥을 사흘 치 연체했다"하는 피쳐링도 삼가고..
그저 수줍게 체중계에 올라가서 신기록을 세우고 내려와 주길 바란다
니가 니 체중을 부끄러워하는 건 그 체중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을 일말이라도 열어두고 있는 거다
정말로 니 체중을 반토막 내버릴 자신이 있다면 현재의 체중이 칠십이든 백이든 괜찮을 거다
오히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여지에 흥분할 거고
실제로 많은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은 과시하듯 자신의 옛 최대 체중을 말하곤 한다
니가 피해야 할 건 체중계의 팩트가 아니라 사탕 발린 위로라는 거짓말이고
니가 증오해야 할 대상은 널 체중계에 올리는 트레이너가 아니라
괜찮다고 구라 치며 속으로 비웃는 들이다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거짓말에 현혹되지 마라
그간의 니 인생이 니 몸인데 부정해서 무엇하랴?
자, 슬슬 기분 엿같지? 백스페이스 누르고 평생 돼지로 살아도 된다. 즐~
니가 돼지라는 걸 받아들였다면, 이제 너에게 격변의 운동과 식사조절이 필요하다는 사실 또한 받아들여라
"괜찮아" "빠질 거야" "지금도 예뻐" "한 걸음씩 천천히 가자"
젠~~부 다
자상한 남친이, 나팔관 친구가 진심으로 저렇게 위로해준다고? 그럼 진심의 다
"넌 안 괜찮다" "못 뺄 확률이 훨씬 높다" "넌 안 예쁘다. 적어도 몸은" "두 발 세 발 뛰어야 한다"
이게 흑자가 트레이너질 좀 해보면서 얻은 결론이다
물론 흑자도 시작하는 트레이너일 때에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급하게 시작하면 몸이 방어기제로 블라블라~~~"
"근육을 만들어 신진대사량을 높리고 요요 현상을 방지 블라블라~~"
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연수 교제의 교과서적인 답변을 해댔었지만, 꼴에 경력이라고 좀 쌓이고 보니
그것들은 마냥 '이상'을 씨부려댈 뿐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이론에 아무 관심이 없고
다이어트 기숙이라도 하지 않고서는 지킬 수 있는 여건도 안 되며
특히나 여자 사람들은 정석이든 편법이든 흑마법이든.. 그저 살만 빠진다면 아무래도 상관이 없어한다는 걸 깨달았다
또 그녀들의 의지는 하루하루의 힘듦 보다 길고 지루한 싸움과 변하지 않는 몸뚱아리에 더욱 무너져 간다는 사실도..
잘 들어라! 여자 돼지들은 격하게 운동해야 한다!
박태환이나 비토 벨포트를 보며 '역시 헬스로는 저런 멋진 몸을 못 만들지'하며 수영장이나 격투기 체육관에서 망상 딸딸이를 치는 것만큼 멍청한 짓이
돼지 여자가 핑크색 아령과 아디다스 요가매트를 들고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언니야들을 보고 따라 하며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김치남이 태평양의 강동원 참치보다 더 많이 수영을 쳐대도 절대로 박태환의 몸이 될 수 없고
주짓수 무라사키 벨트와 아마 최강급 복싱 실력을 갖게 되더라도 절대로 비토와 같은 간지나는 몸이 될 수 없듯이
여자 돼지 니가 아무리 핑크색 아령을 들고 설쳐봐야 그 언니야처럼 될 수 없다
없다
없다
절대 없다
왜냐면 너와 그녀들의 유전적 자질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고 걔들은 너에게 추천하는 그 운동으로 그 몸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허걱)
그 핑크걸은 원래 몸매가 준내 좋았거나 다른 방법으로 몸을 만든 후 지금에 와서야 그딴 운동을 가르치고 있을 확률이 99%다
후자의 경우라면 '개그 콘서트'에 헬스걸?이었나? 그걸 예로 들 수 있겠다
그중 한 여자는 승윤이 형과 헬스장에서 단내와 신물을 참아가며 준나게 쇠질을 해놓고
살 다 빼고 나니까 이상한 다이어트 약과 필라테스 나부랭이로 바보 돼지들의 돈을 긁고 계시고
아주머니들의 희망 정다욘 사마 역시, 하루에 5시간씩이나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몸을 만들었으면서
일본에 가서는 섹시 다이어트 댄스로 엔화를 벌고 계시다(간바레)
전자의 경우라면 참 흔해 빠졌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타고나게 좋은 몸매에 약간의 군살을 없앤 방법을 방송에서 보여주며 여자돼지들에게 헛된 희망을 선사한다
왜? 그럴까? 왜? 걔들은 구라를 칠까?
당연하다. 걔들이 티비 나와서
"네 저는 원래 준내 날신해서 요가 쫌 하면 돼여, 전 원래 준내 먹어도 살이 안 쪄서 웨이트만 쫌 하면 돼여"
할 수는 없잖은가? 순식간에 개년 등극이다
니가 이시영 따라서 복싱한다고 치자
이시영은 169cm의 키에 긴 팔다리에 조만만 한 얼굴 크기를 자랑하는 여인이고
이것들은 복싱과 젠젠 상관없는 타고나는 것들이다
자 그럼.. 여자돼지 너 키 몇이냐?
너 팔 다리 기냐?
머리통 작냐?
이 세 가지 질문에 각각 0.5초 내로 대답 못 했으면
니가 복싱 배워서 이시영 몸매 될 확률이 니가 파퀴아오 KO 시킬 확률이랑 비슷하다는 거다
티비에서 날씬한 언니야들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재미나게 운동하니까 너도 그러면 될 것 같지?
네이버s 오늘의 운동에서 날씬한 언니야들이 쫄바지 입고 매트에 쳐 누워서 후아후아 숨 쉬면서 자세 좀 잡으니까
너도 그 큰 몸뚱아리로 태풍의 고목나무마냥 버티다 쓰러지면 날씬해질 거 같지?
우루사로 간암 고치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간에 암덩이가 있으면 수술을 해야지
건강한 일반인이 예방 차원에서 우루사 챙겨 먹는 거 따라 하면 냐? 안 냐?
넌 지금 3기 암 환잔데 우루사로 완치가 되겠냐?
멋진 몸매의 언니야들이 선진국이라면 여자 돼지 너는 개발도상국이다
돈이 썩어나는 선진국이라면 도시 곳곳에 나무도 심고 매연 때문에 공기가 안 좋다고 뉴스에서 징징대기도 할 거야
근데 당장 길거리에 굶어 죽는 사람이 널부러진 거지같은 후진개발도상국에서 공기 걱정한다고 세금 걷어서 나무 심고 있어봐..
국제시장 가서 웰빙 닭가슴살 판다고 'x3' 가격으로 간판 달아봐..
진짜 쳐 맞고 싶냐?
날씬한 언니야들은 핑크색 아령으로 팔뚝도 다듬고 코어코어 하면서 섹스한 자세로 후아후아 숨 쉬고 있어도 돼
걔들은 그걸로 실제로 도움이 돼
근데 여자돼지 너는.. 팔에 살이 출렁거리고 뱃살에 감춰진 코어가 지구의 핵만큼 깊이 있는데 그걸 뭘 다듬어?
넌 지금 가꿀 때가 아니라 잘라내고 버릴 때잖아
쓰레기를 쓰레기 봉투에 쳐담아서 발로 꾹꾹 밟아서 냅다 버려야지 선물 상자에 넣고 예쁘게 포장하고 있을 거야?
넌 생글생글 웃기는커녕 다 죽어가는 얼굴로 개추하게 미친 듯이 운동해야 돼
어떻게?
어떤 스포츠도 기본은 같다
핵주먹 타이슨 형님도 오른팔을 밧줄로 묶고 왼 쨉만 죽어라 연습하던 때가 있었고
조단은 혼자 체육관에 남아 점심 식사를 토해낼 만큼 사이드 스텝을 밟았고
어린 호날두는 축구 교실이 끝나고 함께 남아 연습하던 친구들도 모두 떠난 뒤에도 벽에 대고 인사이드 패스를 연습했다
헬스(웨이트 트레이닝, 보디빌딩)라고 별다를 거 있겠냐?
여잔데 존 날 정도로 스쾃 데드 달리기 해대는 방법이 기본이고 가장 효과적이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하는지는 '아직' 중요하지 않다
여자 돼지 니가 헬스장에 가서 운동의 왕 '스쿼트'를 한 시간 동안 무아지경으로 수백 개 하고 온다고 치자
그 방법이 진정 15회씩 4세트 하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나?
핑크색 아령 들고 떡대주는 자세로 팔 좀 휘적휘적해주는 게 더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레알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5차원에서 모스 부호 치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우리가 사는 3.5차원에선 걷는 가 공간 이동해서 뛰는 놈을 잡을 수가 없다
더 힘들고 더 빡쎄면 더 효과적이다
이게 진리다
1. 운동해
'지름길'이라고 쓰고 '편법'이라고 읽는 그것을 찾으려고 하지 마. 없어
인터넷 뒤적거리면서 어떤 운동이 효과적일지 찾을 시간에도 나가서 뛰어
니가 찾는 건 '답'이 아니라 '속임수'잖아 그런 건 없어
1시간 넘게 하면 근손실 어쩌고.. 유산소를 나중에 해야 체지방 연소가 어쩌고.. 근력운동을 해야 어쩌고.. 다 집어치우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체육관을 찾아가서 뭐든 배우고 매일매일 해
시간만 나면 뛰고 힘들면 걷기라도 해
생각은 개나 줘
일단 해
2. 식사를 조절해
쳐 굶을 생각하지 마
그렇게 쉬운 방법을 사용하려고?
굶기가 얼마나 쉽냐? 또 그 핑계로 힘없다고 운동도 안 하겠지..
배고파서 잠이 안 온다고 남자도 없는데 라면 끓이겠지..
몸에 좋은 음식을 적당량 먹어
어떤 게 좋은 음식인지 모른다고? 하고 있네! 넌 어떤 게 좋은 음식인지 명확히 알고 있어
라면과 바나나 중에 어떤 걸 먹어야 할지 모르냐?
삼겹살과 닭찌찌 중에 뭐가 좋은지 모르냐?
적당량이 얼만큼인지 모른다고? 옆차기 하지 마라! 넌 얼만나 먹어야 할지 완전히 알고 있다
그래 니가 '조금만 더'라고 생각할 때 멈춰야 하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땐 안 괜찮은 거란 걸 너도 알고 있다고
현미밥이 흰밥 보다 얼만큼 칼로리가 적고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고 블라블라
이딴 별책부록은 나중에 신경 쓰고 일단 메인 디쉬를 조져
냉장고에 있는 것 중에 먹어도 될만한 걸 먹어
냉장고에 돼지밥 밖에 없다면 편의점에서도 과일과 샐러드를 파는 좋은 세상이야
여건이 안 된다드니 하며 도망갈 구멍 만들지 마! 이 돼지야!
3. 지속해
여기가 벌써 끝이야
저 위의 두 가지를, 이미 너도 알고 있으면서 안 하고 있다는 걸 이제는 인정하는 저 두 가지를 지속하면 돼
언제까지?
또 얘기할까? 너도 알잖아!!
니가 만족할 때까지 하고 하고 더 해! 니가 이길 때까지 해
그리고 어느샌가 스스로 준비가 됐다고 느끼는 날이 오고, 더 욕심이 생긴다면.. 그땐 그 핑크 언니야들이 필요할 수도 있어
계획? 방법?
방법은 이미 너도 알고 있고, 니가 이길 때까지 하는 게 니 계획이야
해! 그냥 해! 계속 해!
이 글을 다시 읽어도 하나도 안 뜨끔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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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나 스무살때 죽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