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쪽
: 세상에서 제일 쪽팔림
[세젤쪽 고르기 1탄은 여기]

1번
썸남 / 짝남한테 빌린 공부 할 책에 쭉녀가 공부하다가 그 위에 엎드려서 잠
일어나니까 책 100페이지 정도 다 흠뻑 젖어져있음 대홍수 (누가봐도 침)
책에서 침 냄새 고유 썩은내 + 졸려서 먹은 커피 썩은내 진동함
너무 젖어서 책 내용물 흐릿흐릿함 (닦으려고 하면 젖어서 책 글,그림 때처럼 지워짐)
얼굴,팔 한 쪽 전체 침 묻어서 허옇게 버즘처럼 피부 개떠있음 (긁으면 흰색 침가루 떨어짐)
근데 이 모든 상황 파악 끝낸 순간!
책 주인(썸남/짝남)이 내 앞자리에 앉아서 책 달라고 쭉녀 보고 있음
책 꼭! 돌려줘야 되는 상황 (이때 돌려준다고 약속도 했음)
고개를 들어야 되는 상황
2번
썸남/짝남 있는 술자리에서 많이 취한 쭉녀 (노래방 합쳐진 술집) + (다른 친구들도 많음)
질질 끄는 썸남/짝남이 너무 답답해서 취중고백 시전
세븐 '열정' 틀고 가사 외치면서 손가락으로 썸남/짝남 가르킴
" 너는 왜 내 맘 모르니! 몰라도 너무 모르지! 왜 자꾸 나를 피하니! "
'너는'에 그 남자 실제 이름 대입해서 부름
현대 무용급으로 룸 안 뛰어다니면서 춤추고 자신의 내면의 복잡함을 춤으로 표현함
이름 대입 구절 나올 때 마다 그 남자 보면서 진지한 윙크랑 손하트함
이 모든게 다음 날 아침에 생각이 남
카톡 보니 단톡에 동영상 이라고 올라와있음
3번
썸남 / 짝남 집에 놀러간 쭉녀 너무 설레고 긴장한 탓인지 배 아픔
급설사임 (지금 안싸면 지릴거 같은 위기)
변기에 앉았는데 뿌쥐취치치치칙 투투투루루루루루루루 퐁~ ( 크게 화장실 울림)
그 순간 밖에서 짝남/썸남이 살짝 웃는거 같음 (아닐 수도 있음)
화장실에 창문이 없어서 환기가 안됨 (냄새 진심 세상 쓰레기 오물 합친 스멜남)
변기 물을 내리는데 내려가는가 싶더니 꾸룩-? 거리더니 다시 그대로 설사 올라옴
변기 막힘; (페트병,뚫어뻥,옷걸이 암것도 없음)
너무 안 나오니까 썸남 / 짝남이 밖에서
쭉녀야~ 뭐해? 라고 하면서 화장실 근처로 다가오는 소리 들림
< 선택 시 주의사항 >
- 죽기 없음
- 도망가기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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