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예가 될 바에는 반란군이 되겠어요

여성운동을 했던 서프러제트들 중 블랙리스트에 오른 여성들
절대 항복하지 마세요 싸움을 그만두지 마세요

시위하는 서프러제트들
제가 법을 존중하길 바라나요? 그럼 존중할만한 법을 만드세요

여성 참정권 운동을 하는 서프러제트들을 공격하고
조롱하는 남성들
당시 수많은 언론은 이 여성들을 비난하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킴
우린 창문을 부시고 물건들을 불태워요
왜냐면 남자들이 알아듣는 언어는 전쟁뿐이니까요

교회에 불을 지른 서프러제트들
당시 서프러제트들의 폭력적인 행동들을 현대 사회에서 비난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저 전쟁의 결과물이 현재의 여성 참정권이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고운말' 로 여성운동을 했던 여성들은 많았으나 모두 멸시당하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었다
우리나라의 90년대를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온건했던' 패미니스트들이 받았던 취급이나 현재 '여성일베'라 불리우는 여싸들이 받는 취급이나,
믿지 못하겠지만 사실 다른 걸 없었다
여성운동은
곱게 말하나 나쁘게 말하나의 차이가 아니라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다
어쩌시려구요? 우릴 전부 가두시려구요?
우린 집집마다 살고 있고 인류의 반은 여자에요
우릴 전부 막을 수는 없어요

잡혀가는 서프러제트들
실제 많은 서프러제트들은 목숨을 잃고, 이혼당하고 사회에서 매장당하고 매를 맞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여성의 반은 남성논리 그대로 이들을 비웃었지만
그럼에도 또 다른 반의 많은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다

말보다는 행동을
-영화 서프러제트 중-
많은 여성들이 보고 싶어하고
다른 나라에서도 여성운동의 격으로 개봉관도 늘려주는 실정인데
왜 우리나라는 개봉 며칠째인데도 개봉관을 찾기 힘든건지...
저 영화 상영중 현재 40대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하고
영화 평만 봐도 여혐이 넘치는 상황..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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