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살인 남자입니다.
이런 글을 처음 적기때문에 글을 잘 못적어도 많은 이해바라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퇴사를 하게 된 이유를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밥을 먹다가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하지말라며 믿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입니다.
그리고 저는 회사생활 중 근무를 태만히 한적도 없으며 회사사람들과도 원만히 지냈습니다.
일은 7월1일 점심시간에 발생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사내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메뉴는 밥, 오리불고기, 김치, 콩나물국이었습니다.
제가 밥을 받고 몇분뒤 회장이 왔습니다.
그리곤 제 앞에 앉게되었습니다.
회장이 제 앞에 앉으니 다른사람들은 무슨 꼬투리라도
잡힐까봐 다 피해서 다른 테이블에 앉더군요.
그렇게 되어서 저랑 회장과 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장은 밥을 받고 먹다가 일어나서 여사원(아줌마)들
테이블로 왔다갔다 하며 밥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른 밥을 다 먹고 일어나려 했습니다.
괜히 체할거 같고 불안하더라구요.
제 식판에는 오리불고기 비계 3~4개정도와 뼈가 조금 있었습니다.
일어나려는데 그때 회장이 저를 불렀습니다.
너 뭐하는 새끼냐고
반찬을 남기냐고
식당아줌마가 땀흘리며 해준 음식을 남기냐며
개념이 없는새끼
그런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살아왔냐며
너같은 새끼한테 일을 맡길수 있겠냐며
20분동안 사람들 많은 곳에서 욕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신입사원 아줌마가 자기 식판을
저와 회장 사이에 들이밀더니 회장님 저는 다 먹었습니다.하며 확인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순간 그 아줌마가 미친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다 먹었으면 다 먹은대로 가면되지 눈치를 밥하고 같이 먹었는지
꼭 그 순간 그렇게 해야됐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욕을 먹고나서 저는 같이 일하는 대리에게 빨리 알려줄려고 근무지로 갔습니다.
없더군요.
벌써 회장에게 전화로 호출을 받고 회장실에서 털리고 있었습니다.
30분동안 털렸다고 합니다.
니 밑에 있는 새끼 어떻게 관리했기에 반찬을 남기냐
그딴새끼를 지금까지 일을 시키고 있었느냐
아니 찬반통을 없애고 그런말을 하던지..
그리고 반찬 조금 남긴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하는지..
점심시간이 끝이나고 13시 40분쯤 대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그새끼 다른공장으로 보내
그 말을 듣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전 관리자도 아니고 조반장도 아니며 그냥 생산직 사원입니다.
반찬 조금 남겼다고 좌천당한겁니다.
그 다른공장은 근무환경도 열악하고 위험하며 제가 원하는 업무도 아닙니다.
현장의 경력이 오래된 분들에게 물어보니 니가 찍혔다
그 공장에 회장이 상주하고 있으며 조반장이나 임원들이 찍히면
그 공장으로 좌천당해 나갈때까지 꼬투리 잡아서 괴롭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무실로 가서 사직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사직처리는 10일까지 근무해야 보너스가 나오기때문에 10일에 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회장이 악행이 어마어마 합니다.
사원들 뺨은 기본으로 때리며 욕설과 구타를 많이합니다.
경력오래된 분들중 회장에게 뺨을 안맞아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가정이 있는 사람이나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홧김에 그만둘수 없으니 막대한다고 들었습니다.
전 현장에서 맞는 걸 직접 본적은 없지만 회장실에서 맞고 나온 사람들은 많이 봤습니다.
뺨을 맞고 증인을 4명 얘기하며 신고한 사람도 있지만 감사가 나와서 그 4명에게 물어봤을때 혹여나 불이익당할까봐 그런사람 모른다고 했다는 말도 그 4명중 한명에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5월에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해서 6월에 복직했습니다.
그사이 회장 운전기사가 바꼈길래 물어보니 운전기사 부모님중 한분이 돌아가셨는데상 중에 짤렸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모든게 회장의 말이 법이며 임원들은 회장에게 꼬투리 잡힐까봐 개선할 부분이 있어도 건의도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업무적인 부분이 아닌 이런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니 억울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오리주물럭을사서 회장에게 많이 드십시오하고 던져버리고 싶지만.
그건 또 아닌거 같고..
이렇게 글이라도 올립니다.
엉망진창으로 글을 적었지만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글을 처음 적기때문에 글을 잘 못적어도 많은 이해바라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퇴사를 하게 된 이유를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밥을 먹다가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하지말라며 믿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입니다.
그리고 저는 회사생활 중 근무를 태만히 한적도 없으며 회사사람들과도 원만히 지냈습니다.
일은 7월1일 점심시간에 발생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사내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메뉴는 밥, 오리불고기, 김치, 콩나물국이었습니다.
제가 밥을 받고 몇분뒤 회장이 왔습니다.
그리곤 제 앞에 앉게되었습니다.
회장이 제 앞에 앉으니 다른사람들은 무슨 꼬투리라도
잡힐까봐 다 피해서 다른 테이블에 앉더군요.
그렇게 되어서 저랑 회장과 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장은 밥을 받고 먹다가 일어나서 여사원(아줌마)들
테이블로 왔다갔다 하며 밥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른 밥을 다 먹고 일어나려 했습니다.
괜히 체할거 같고 불안하더라구요.
제 식판에는 오리불고기 비계 3~4개정도와 뼈가 조금 있었습니다.
일어나려는데 그때 회장이 저를 불렀습니다.
너 뭐하는 새끼냐고
반찬을 남기냐고
식당아줌마가 땀흘리며 해준 음식을 남기냐며
개념이 없는새끼
그런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살아왔냐며
너같은 새끼한테 일을 맡길수 있겠냐며
20분동안 사람들 많은 곳에서 욕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신입사원 아줌마가 자기 식판을
저와 회장 사이에 들이밀더니 회장님 저는 다 먹었습니다.하며 확인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순간 그 아줌마가 미친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다 먹었으면 다 먹은대로 가면되지 눈치를 밥하고 같이 먹었는지
꼭 그 순간 그렇게 해야됐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욕을 먹고나서 저는 같이 일하는 대리에게 빨리 알려줄려고 근무지로 갔습니다.
없더군요.
벌써 회장에게 전화로 호출을 받고 회장실에서 털리고 있었습니다.
30분동안 털렸다고 합니다.
니 밑에 있는 새끼 어떻게 관리했기에 반찬을 남기냐
그딴새끼를 지금까지 일을 시키고 있었느냐
아니 찬반통을 없애고 그런말을 하던지..
그리고 반찬 조금 남긴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하는지..
점심시간이 끝이나고 13시 40분쯤 대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그새끼 다른공장으로 보내
그 말을 듣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전 관리자도 아니고 조반장도 아니며 그냥 생산직 사원입니다.
반찬 조금 남겼다고 좌천당한겁니다.
그 다른공장은 근무환경도 열악하고 위험하며 제가 원하는 업무도 아닙니다.
현장의 경력이 오래된 분들에게 물어보니 니가 찍혔다
그 공장에 회장이 상주하고 있으며 조반장이나 임원들이 찍히면
그 공장으로 좌천당해 나갈때까지 꼬투리 잡아서 괴롭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무실로 가서 사직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사직처리는 10일까지 근무해야 보너스가 나오기때문에 10일에 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회장이 악행이 어마어마 합니다.
사원들 뺨은 기본으로 때리며 욕설과 구타를 많이합니다.
경력오래된 분들중 회장에게 뺨을 안맞아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가정이 있는 사람이나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홧김에 그만둘수 없으니 막대한다고 들었습니다.
전 현장에서 맞는 걸 직접 본적은 없지만 회장실에서 맞고 나온 사람들은 많이 봤습니다.
뺨을 맞고 증인을 4명 얘기하며 신고한 사람도 있지만 감사가 나와서 그 4명에게 물어봤을때 혹여나 불이익당할까봐 그런사람 모른다고 했다는 말도 그 4명중 한명에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5월에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해서 6월에 복직했습니다.
그사이 회장 운전기사가 바꼈길래 물어보니 운전기사 부모님중 한분이 돌아가셨는데상 중에 짤렸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모든게 회장의 말이 법이며 임원들은 회장에게 꼬투리 잡힐까봐 개선할 부분이 있어도 건의도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업무적인 부분이 아닌 이런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니 억울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오리주물럭을사서 회장에게 많이 드십시오하고 던져버리고 싶지만.
그건 또 아닌거 같고..
이렇게 글이라도 올립니다.
엉망진창으로 글을 적었지만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요즘 어떤세상인데 회사이름 털려야 정신차리지
- 답글 3개 답글쓰기
- ㅁㅁ 2016.07.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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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사화됐음 좋겠다 갑질회장- 답글 1개 답글쓰기
- 꼭 2016.07.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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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사직서 쓰지마세요. 왜지래겁을먹고 사직서를 씁니까?? 짜를때까지 다니시는게 회장엿먹이는건데, 지금나가나 나중에나가나 똑같이 나가는거면 화내는거 욕하는거 증거다모은후에(녹취) 노동청에 고발하시면 그다음사람 누군가는 그런대우를받을 확률이 낮아지겠져. 짤리면 급여도 더보장받는데 위험한데 좌천되더라도 버티세요 그 늙은쓰레기영감 더열채우시길..- 답글 4개 답글쓰기
- 안녕하세요 2016.07.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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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 기자입니다. 자세한 얘기 듣고싶은데 chayang2@hanmail.net 연락 부탁드립니다.-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7.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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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ㅋ 전 그아줌마도 진짜 어이없어요.- 답글 3개 답글쓰기
- 으헉 2016.07.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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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네... 진심... 그상황에서도 그아줌마도 ㅁ1친듯요-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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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