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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68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7/09) 게시물이에요

7월8일은 5반 이해봉 담임선생님의 생신이십니다 | 인스티즈








7월8일은 5반 이해봉 담임선생님의 생신이십니다 | 인스티즈

7월8일은 5반 이해봉 담임선생님의 생신이십니다 | 인스티즈



"내 이름은 바다 '해' 봉황 '봉' 바다의 "킹왕짱" '이해봉'이란다. 언제나 너희편이 되어줄께"

검정 뿔테안경에 첫 수업때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던 이해봉 선생님.

단원고 부임 첫 해 사랑하는 제자들과 수학여행을 떠난 선생님은 사고 당시 난간에 매달린 학생 10여명을 구조하고,
배안에 남아있는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다시 배로 들어 갔다가 희생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고발생 20일만에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2남3녀중 막내로 태어나 이해심도 많고 효심 또한 깊었다고합니다.

여수에서 중ㆍ고등학교를 마친뒤 중학교때부터 역사선생님이 되는게 꿈이였던 이해봉선생님은
원광대 역사교육학과로 진학한뒤 1학년때 부친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교를 졸업하여
​착실하게 임용고시를 준비하여 1년반만에 역사교사로 안산 고잔고에서 첫 교편을 잡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이해봉 선생님의 추모식엔 단원고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의 첫 제자인 고잔고 학생들도 많이 참석했고,
단원고 교복이든 고잔고 교복이든
제자들 눈은 하나 같이 퉁퉁 불어 있었습니다.

고잔고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건 웬만하면 다 하게 해주셨다. 선생님은 언제나 우리들의 편이셨다”고 울먹였고,

2학년 남학생도 “선생님은 학생들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나도 안 가진 분 같았다”
“저희랑 게임도 하고 친구처럼 지내셨어요. 너무 정 많은 분이었는데. 추모식에도 누가 오라고 해서 온 게 아니에요. 당연히 와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며 선생님을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2014년 2월 단원고로 옮겨 교편을 잡은 두달여 만에 사랑하는 제자 27명과 함께 천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셨습니다.


7월8일은 5반 이해봉 담임선생님의 생신이십니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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