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대리점에서 판매를 하는 한 사원으로써
글을 적어 봅니다.
1. 이거 약정 있죠.
호구 당첨 사실 호구라고 예전처럼 덤탱이 할것도 없는 단통법 월드지만
약정조차 모른다면 호구에 가깝습니다.
kt, sk, lg든 무조건 2년 약정으로 계약관계 입니다.
2. 꽁짜폰 있어요?
호구 당첨
꽁짜폰은 세상에 없음 단지 예외적으로 폰값과 지원금이 동일한 경우는 '할부가 없이 구매' 가 가능하지만
이역시 2년 약정 위반시 위약금이 청구가 된다.
3. 위약금과 할부금을 모르는 사람
보통 위약금을 설명한뒤 "할부금은 별도로 청구 되세요." 말하면 ㅇㅅㅇ?? 하는 사람들
위약금 : 계약 위반 [약정 기간을 지키지 않는] 고객에 한해서 생기는 위약금
1. 공시 위약음 : 흔히 단말기 보조금으로 알고 있는 금액에 관한 위약금이다. 싸게 샀던 지원금 토하게 됨
물론 사용기간에 따라 변동은 있음
2. 약정할인 위약금 : 요금에 관한 할인을 받았던 위약금을 토하는 위약금
3. 선택약정 위약금 : 지원금을 택하지 않고 요금할인을 택한뒤 할인액에서 토하는 요금 [아이폰이 대부분]
할부금 : 그냥 당신이 차를 구매하고 다달이 내는 것처럼 폰도 내는거다.
ex) 소나타를 10년 할부로 구매하고 7년차에 사고가나서 폐차하고 k5를 10년 할부로 사면
당연히 3년간은 소나타+k5할부가 같이 나오는 당연한 방식이다. 당연히 할부이자는 붙는다.
어차피 설득하고 돌려팔면 그만임 이건 말그대로 빚이기 때문에 난리쳐도 어차피 내야됨
얼추 어루고 우쭈주하면 넘어감
4. 싼 요금제로 개통 되나요?
사실 된다. 하지만 아무도 당신에게 팔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직영은 모르지만 난 대리점[나름 1군리거 대리점이라는 자부심... 어차피 대리점 ...]
사원으로써 저렴한 요금제 개통은 월급에서 차감이 있다.
그래서 고가를 유치한다 그래야 월급이 오르니까 하지만 이런경우 다른 대리점에서 찐바를 당하고 온거니
대충 달래서 안남겨 먹고 팔면 된다.
고가 유치시 4~6만원 +@다
저가면 -5만 + @ 인데
이걸 -값과 +@을 퉁쳐서 그냥 1건만 치는 걸 목표로 팔면 된다.
어차피 건수 올려서 인센받으면 되니까
대부분 고객들이 "난 폰사는건 자신있어" 라고 오지만 사실 잘 모름
정말 잘아는 사람은 우리가 물어본다 "어디서 일하셨냐고" 그럼 통신사 달라고 좀 타면 누구누구 지인이고
이런경우 점장한태 말하고 얼추 쇼부보고 간다.
아무리 잘알아도 전산과 내부에서 움직이는 그 시스템을 이길 수 없다.
물론 똥진상과는 다른문제임
나도 진짜 ㄱ빡쳐서 그자리에서 사원증이랑 옷 던지고
"갑질 하네 더러워서 일안한다 또 지껄여봐 " 이러고 싸운적도 있음
뭐 팔고 못팔고는 승패의 문제로 하면 좀 심오하지만
내 판매 스타일은 정공법임
보통 위약금이나 할부금을 먼저 안말하지만 난 말함
숨기고 뒷감당 불안해서 사원초기 말아먹어서 그냥 난 다오픈임
"님 할부랑 위약금 이정도임 감당가능?" 뭐 여기서 설득은 나만의 스킬이 있지만
단통법 세상에 입방정에 돈날리는거 한방이라
뭐 난 이럽니다. 차라리 얌전히 가서 애매한거 싹다 물어보고 사는게 더 큰 도움이 될꺼임
-끗-
술마시고 와서 갑자기 쓴거라 걍 대충 읽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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