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모일화(송재림)'×경성스캔들 '나여경(한지민)' 스핀오프
부제 : 시절인연(時節因緣) : 불가 용어로,
굳이 애쓰지 않아도 혹은 꼭 피하려고 해도 만날 인연은 만나게 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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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프롤로그)> 모일화의 경성(京城) 입성기!
경성에 첫 발을 내딘 모일화는 우연히 경성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지나가는
나여경을 보게 되는데...
나여경은 '조마자(조선의 마지막 여자)'라는 별명 답게 흰 저고리+검정 치마를 입은 모습이었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피식 웃어버리는 모일화.
2편> 일본 순사들로부터 쫓기며 위험에 빠진 나여경을 구하는 모일화.
3편> 어젯밤 일본 순사로부터 위험에 처할 뻔한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나여경.
그러나 그녀는 그 은인이 모일화인 것을 알지 못하고...초면부터 이 무례한 사람이 황당하기만 한데….
4편> 모일화가 경성에 온 지도 한참이 지났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그와 나여경은 많이도 부딪히고 투닥거리며 지내왔는데...
이제 그가 단동으로 가야할 시간이 서서히 오고 있다. 그리고 떠날 준비를 하게 되는 모일화. 무엇보다 여경이 맘에 걸린다.
(+) 5편 : 모일화×나여경 번외
정신을 잃었던 여경은 갑자기 들려오는 풍경 소리에 잠에서 깬다. 그리고는 그 새벽에 풍경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따라가보는데..
멍하니 길을 따라 가다 마주친 한 사람. 바로 모일화였다. 여경은 지난 번 일본 순사에게 위험에 처할뻔한 자신을 구해준 사람 역시
모일화였음을 눈치 채고...그냥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짓는 두 사람.
그러다 여경의 어머니가 나타나더니 여경의 시야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모일화. 여경은 계속 주변을 둘러보지만 그는 보이지 않는다.
여경의 환영이었을까? 결국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여경의 뒷모습이 흐릿해질 쯤, 사라진 모일화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경의 몸상태가 걱정되어 여경의 집 근처까지 왔었던 그.
여경이 사라지고 없는 그 자리만 계속 바라본다. "이젠 나도 잘 모르겠다, 평아."
모일화 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