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한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BigBang)이 데뷔한지 10년이 지났다. 하지만 정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다림은 어느덧 8년째에 접어들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빅뱅의 2016년은 화려하다. 'MADE' 월드투어를 도쿄돔과 서울 콘서트로 마무리했고,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빅뱅:메이드'도 개봉했다. 오는 8월부터 빅뱅 10주년 기념 전시회도 열리고, 8월 2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도 갖는다.
하지만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온 빅뱅의 정규 3집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올해 YG는 8월 8일 데뷔하는 새 걸그룹 블랙핑크를 비롯해 돌아온 젝스키스, 3인조로 개편된 투애니원(2NE1), 아이콘, 위너, 악동뮤지션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줄줄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팬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급기야 팬들은 최근 지하철 6호선 합정역에 드라마 '시그널'을 패러디한 광고를 걸었다. 2009년에 올려진 질문과 "여긴 2016년입니다. 빅뱅 정규 3집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어요"라는 답변에서 8년간의 안타까움이 절절히 드러난다. 한숨만 땅이 꺼지라 쉬는 모습이 절로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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