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타블로 생일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된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여름 콘서트를 7월말에 한 이유는 7월 31일이 돌아가신 타블로 아버지의 생신이라 어머니를 혼자 두기 싫어서 콘서트를 한다고 함.
그리고 어제 타블로 아버지의 생신이자 '현재상영중2016'의 막콘의 엔딩 무대 전 토크를 하던 중
얼마전 이사를 한 타블로의 형이 짐을 정리하다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고
그 안에는 에픽하이가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하던 날의 일기가 적혀있었고 타블로는 팬들에게 직접 그 일기를 읽어줌
'선웅이(타블로)가 처음으로 갖는 콘서트가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구경을 갔다.
스탠포드 석사 출신이 랩 가수를 한다고 나를 실망시켰지만
오늘 콘서트를 보면서 "역시 내 아들은 다르구나"를 느꼈다.
젋은 애들 그냥 노래하며 떠드는것이 아니었구나.
선웅이 생활속에 철학이 있고 꿈이 있고 그리고 신념이 있음을 난 오늘 확실히 느꼈다.
그래, 네가 가는 길 하나님이 함께 하실걸 난 믿는다.
비록 지금은 돈이 없어도, 안 벌려도 언젠가 후회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최선을 다 하자.'

일기를 다 읽고 타블로가 말하길
'사실 최근 1년동안 후회가 있었다. 이 일을 시작한것에 대한 회의감과 후회가 들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 콘서트를 하기 딱 하루전에 마치 아버지가 편지를 보내듯이 나에게 이 일기장이 왔다.
앞으로 후회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팬들도 우리의 팬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드리겠다.'
이 멘트를 하면서 타블로가 울어버림ㅠㅠㅠ
콘서트 엔딩곡이 '우산'이었는데
"저희의 우산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우산이 필요할 때 저희가 그 우산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원래 우산 떼창이 에픽하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데 앞의 멘트들과 우산의 가사 때문에 폭풍눈물
눈물의 떼창이 되어버린 엔딩

'다 후회하게 되더라도 여러분을 만난건 후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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