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부산 여행기 Take4 [송도광안리해운대] 사랑은 쥬디스 태화에서 만나,

일상을 여행처럼 살기위해 노력중입니다

    개인적 취미로 이곳저곳 찾아다니고 있지만

    어디냐고 물어보셔도 사실 굳이 알려드리기도 민망한 집들과 장소가 대부분이라

소소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いっしょに行きましょう

같이 갑시다,

아재의 부산여행기 Take1  출발 자전거 여행 그리고  망할 놈의 월드스타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88840

아재의 부산 여행기 take2 [송도-태종대] 뭐야 그 표정은? 습해? 습한거야? Part1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89959

아재의 부산 여행기 take2 [송도-태종대]Part2  3끼를 면식수행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96863

옆테이블 사람하고 서울 놀러오면 술 한잔 하자

이제 우린 의형제네 어쩌네 하면서 완전 만취하고 돌아가는 길에

내가 저 친구를 왜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술 먹었으니 끌고 갑니다.

새벽이 밝아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빈방이 있는 걸 확인했으니 아침에 숙소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택시를 타고 다시 송도로 향합니다.

"송도 반대편 끝쪽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가봅니다..

송도에서 스킨스쿠버 무지 많이 하시네요 동호회도 있는 모양입니다

아침부터 몸들 푸시고........

비가 많이 온다더니 아침부터

오늘은 숙소에서 빨래하고 푹 쉬어야겠어요

갈맷길이 노포동 터미널부터 연결되어있던데 오면서 이쁜 곳을 참 많이 지나가네요

이게 그럼 해파랑길 하고 연결되어 동해까지 올라가는건가??

이른 시간 대로 뒷길이라 조용합니다 차가 한대도 없음.

생각하니 무지 위험하네요 차도 중앙선에서 사진질이라니 잘못했음

부산 방역시즌인지 방구차가 많이 지나다니더라구요

따라댕기고 싶습니다.

해장을 하기위해 현지인이 소개시켜준 초량동의 밀면집을 찾아갑니다.

자기는 여기서만 먹는다고 하네요

 

음 저는 SOSO 

조미료를 안써서 국물이 조금 심심하달까?? 면은 생면이라 좋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구요 곱배기인데 (4.0)

직영점 4개가 있다고 적혀있네요

담백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여담이지만 밀면에 소주가 정말 궁합이 좋아요

너 원래 이렇게 깨끗한 아이였니??

조금 쉰 후에 해운대로 넘어가려 합니다.

한숨 푹자고 해운대로 가기위해 달립니다

가는 곳에 부산항을 꼭 보고싶었습니다

컨테이너 막 실리는 애국가 같은데에 나오는 그런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못들어가네요 ㅋ

보안 1등급 시설입니다.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유석 주연의 황해 카체이싱 장면이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부산에 오면 꼭 여기서만 돼지국밥을 먹습니다.

냄새를 잘잡아서 깔끔하거든요

사장님이 국물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납니다.

일반 돼지국밥에 다데기를 안 내주실만큼...

(다데기 필요한 분은 얼큰국밥을 시키시라고 적어놓음.)

장거리를 달려야해서 많이 먹어놓습니다.

고기도 그득하니 좋네요

기본찬들

제입에는 부산반찬은 잘 안맞는 듯 합니다.

너무 맛이 강하다랄까??

이집이 자랑하는 토판염 일반 장판염에 비해 10배 강량 비싸다네요.

저는 이런 느낌 참 좋습니다.

1차 목적지인 서면을 향해 가면서 이름 모를 동네

오픈라이더 앱이 부산에서 잘 안맞더라구요 이정표만 의지해서 찾아갑니다.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도착

맨날 밤에만 지나다녀서 몰랐는데

졸~~~~~~~라 넓습니다.

진짜 큰 번화가입니다.골목골목마다 사람이 그득합니다

오랜만에 오락실 저 꼬마  태고의 북 하는데 겁내 잘 칩니다.ㅋ

다 퍼펙트

오락실도 무지 큽니다

오락실안에 디스코 팡팡이 있질않나 예전 오락기도 있고 좋아서

예전에 하던 헤비 스매쉬 함 해봅니다.

거진 10년만인데 몸이 기억하네요 잘합니다 ㅋㅋ

서울로 치면

강남역 뉴욕제과에서 만나

강남역 씨티극장에서 만나

건대 건대글방에서 만나

종로 금강제화에서 만나

홍대 켄치에서 만나

신촌 현대백화점앞에서 만나

뭐 이런식의 쥬디스 태화

부전시장에 들립니다,

부전역 앞에 광경은 무슨 동화속 마을같은데.

태어나서 이렇게 복잡한 시장은 첨 봅니다

그냥 막 치고 다닙니다.ㅋ

금요일이나 토요일 7시쯤 명동을 가도 이거보단 안 복잡할 것 같습니다.

진짜 복잡합니다

그 복잡함을 뚫고 여기 온 이유는 바로

지인에게 선물할 고래사 어묵 본점을 오기위해

진짜 맛있습니다 이집

신세진 여러명에게 조금씩 보냅니다.

보통 부산어묵은 삼진어묵을 많이 아시는데.......

저는 고래사가 좋더라구요 식감이랄까?  또 국물용 소스가 제 맘에 쏙 듣니다.

각각 포장한 후 택배요청합니다.

온김에 좋아하는 부산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밀면집을 찾아갔는데  리모 델링 중이네요.

겨울에 왔을 때 곧 공사한다더만 이제서야 하는 모양입니다

간판도 없이 부산 네이티브들만 가는 곳이었는데 곧 유명해질 거 같아요  

그냥 많은 밀면집 중에 한군데 들어갔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시장을 나와 송상헌광장? 이라고 있길래 가보니니

지하로 무슨 계단있고

에게~~~코엑스 광장정도인데 무슨 사람이름을 달아놨담 했는데.......

진짜 큽니다 광화문 광장 수준,

산책하러 나온 시민들과 어린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좋네요

관리도 잘돼있고.

어딘지 모를 동네를 지나.....

드디어 광안리 입구에 도착

입구에서도 자전거로 한참 들어가네요

아 그리고 강알리 등킨 도나쓰 없어졌답니다.

인증해서 관심받고 싶었는데.........

광안대교

 밤에 오면 진짜 예술로 이쁨.

본격적인 휴가가 막 시작해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키니도 많습니다

사진찍기 조심스럽습니다.

파도 움짤을 만들었는데 사라졌습니다...ㅠㅠ

삼디다스를 신고 달렸더니

그부분만 빼고 탔네요.

이제 저기 보이는 센텀시티를 지나 해운대까지 달립니다.

광안리주변은 조용한 주택가네요

여행할 때는 현지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게 메너입니다.

제발 여행지가서 술먹고 민폐끼치지 맙시다.

몰랐는데 광안리에도 이런 시설이 있네요

포장마차촌이고 몇몇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인천 월미도 생각나네요

어쩌다보니 이길로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무슨강이었더라??

암튼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어 타고 무작정 갔더니

센텀시티 입구 도착.ㅋ

개꿀.

세계에서 제일 큰 백화점을 지나 영화의 전당을 둘러보려 합니다.

영화의 전당과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방송국

이 방송국에서 했던 싸이렌이라는 범죄재현 프로그램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거의 전편을 다 봤을 정도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가 열리는 곳이자 세계적인 스타들을 위한  레드카펫이 깔리는 이곳은

평소에는 그냥 공원입니다.ㅋ

대충 전당안에 시설들 보고 단편영화를 상영하길래 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안 맞는 관계로

고깃집입니다

교회인줄 알았네요 무지하게 큽니다.

그렇게 달려 드디어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해운대 전통시장 깔끔하게 잘 되어있네요

가격도 외부에 표시해놔 좋습니다.

그래 주인 잘못만나 고생이 많다.

해운대에 온 가장 큰 이유는 해운대 버스킹도 꽤나 유명해서

버스킹을 듣기위해 숙소도 일부러 비싼 돈 주고 이쪽으로 잡았건만 

버스킹 하는 팀이 10이라면 8이 서울 그것도 홍대에서 왓습니다.ㅋㅋㅋㅋ

그중 걸리쉬 댄스팀은 제가 부산오기 일주 전 제 외국인 친구가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 해서

제가 부탁까지해서 사진도 같인 찍은 팀이구요

서로 어!!! 했습니다.

재밌던 게 3일쯤 해운대에  있으면서

어반 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정준일 안아줘

십센치 스토커

100번은 들은 거 같습니다. ㅋ

특히 여성 보컬이 있으면 100%의 확률로 가을방학 아님 어반 자카파 입니다.ㅋ

그나저나 해운대 방값은 정말 미쳤네요

겨울에 5만원주고 잔 오션뷰 있는 방을 17를 먼저 부르고 시작합니다.

나머지는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