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동검(靑銅劍)으로 전체 길이 55.7cm으로, 칼날 표면에 마름모 꼴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칼자루에는 실선이 둘러져 있고 남색유리와 녹색의보석으로 정교하게 상감이 되어 있다.
검의 표면에 월왕구천자작용검(越王勾踐自作用劍)이라는 문구가 금착으로 새겨져 있는데,
"월나라의 왕구천이 스스로 쓰기 위한 검을 만들었다."라는 의미다.
2500년이나 된 검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날이 시퍼렇게 살아있다.
청동이 비록 녹이 잘 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도저히 2500년 전의 물건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존이 잘 되어있는데 이는
우연히 밀폐가 극도로 잘 되었기 때문에 산소와 완전 차단되어 부식이 정지한 것일 뿐
고대의 신비한 기술 따위는 없다. 실제로 발굴 이후 조금씩 부식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매우 두꺼운 종이 여러 장도 쉽게 자를 정도로 정교하고 날카롭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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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칼인게 안믿겨지는 기술력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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