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블로그의 게시물이 구설에 올랐다.
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채영의 비밀 블로그’와 관련한 글이 게재됐다. 채영이 개인 블로그에 “아직도 나는 너가 없는 곁이 낯설기만 하다” 등 마치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는 것.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이를 놓고 ‘채영이 데뷔 이후에도 계속 연애를 해온 거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었지만, 평소 채영이 감성적인 글을 자주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해 11월 채영이 팬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꽃다발 사진과 함께 “요즘 따라 무의미라는 단어가 내 기분에 쏙 들어와 맞는다”라고 올린 글이 문제가 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에 “아무리 개인 블로그라고 해도 팬한테 받은 꽃을 두고 ‘무의미하다’고 한 발언은 경솔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성 글로 비난하는 것은 섣부르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블로그의 아이디가 채영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비슷한 점 등 몇 가지 정황으로 블로그 소유자를 채영이라고 추측하지만, 진위가 밝혀진 것은 아니기 때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현재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와 관련해 채영 측의 입장을 요구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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