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후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로또 당첨이 부른 가족 갈등의 현장이 목격됐다. 부산에 산다는 한 할머니와 딸 2명이 "아들과 오빠의 잘못된 행위를 꾸짖어 달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경기도 한 도시에서 어렵게 살던 아들은 지난달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 이혼해 자식과 살던 아들은 일용직으로 일하다가 40억 원(세금 제하면 27억여원)에 달하는 행운을 움켜쥐었다. 아들은 로또에 당첨된 뒤 어머니가 사는 부산으로 내려왔다. 이후 아들은 여동생 등 가족과 로또 당첨금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 아들은 가족에게 떠나겠다고 말한 뒤 양산으로 몰래 거주지를 옮겨 버렸다. 할머니 등 가족은 아들의 행방을 수소문했고 사는 곳을 알아냈다. 이후 할머니 가족은 지난 5일 아들 김씨가 사는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를 찾아가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김씨는 이들을 문전박대했다. 아무리 밖에서 문을 두드려도 김씨는 꼼짝하지 않았고, 화가 난 할머니 가족 중 김씨의 매제인 A씨(50)는 급기야 열쇠수리공을 불러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열쇠수리공이 밖에서 문을 열려고 작업을 시작하려는 순간 아들 김씨가 경찰에 신고해 인근 지구대 경찰이 출동했고, A씨 등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할머니는 50대 아들이 로또 당첨 뒤 새 아파트에서 같이 살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 할머니/"(로또 당첨금) 줘도 되고 안 줘도 되지 나는…그런데 (아들이) 같이 살고 효도 한다고 집을 얻었잖아."}
딸과 사위들은 할머니가 50대 아들의 손자,손녀를 돌봤다며 거주할 집은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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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시엄마의 역겨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