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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엄마, 나 오늘 못 들어 갈 것 같아. 친구가..."
스무 살이 되면 아무런 구속 없이 밤새워 술 마시고 노는 본인의 모습을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남녀를 막론하고 통금이 존재하는 이들에게 외박이란 '하늘의 별 따기'와도 같다.
통금 있는 사람들이 외박하고 싶을 때 엄마에게 자주 하는 거짓말 7가지를 소개할 테니, 공감이 되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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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원들이랑 밤새워서 과제하기로 했는데, 나만 어떻게 집에 가..."
개인이 아닌 단체로 수행하는 과제라 혼자 빠지기 난처하다는 거짓말을 한다.
평소 조별 과제가 잦았던 사람이라면 이를 핑계로 외박을 해도 의심받지 않았을 것이다.
2. "나 주말에 MT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학기 초에 있는 MT를 제외하고는 잘 참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박하기 위해서 동기 MT, 동아리 MT, 학생회 MT 등 참여하지도 않는 엠티들을 전부 다 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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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 도서관에서 철야하고 갈게"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내가 공부할 때'이다.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서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오히려 열심히 하고 오라고 격려해 주신다.
4.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대..."
상갓집 간다는 핑계는 정말로 할 말이 없을 경우 쓰게 되는 최후의 수단이다.
심각한 일이기 때문에 엄마에게 오해 살 소지는 없지만 양심의 가책이 크게 느껴진다.
연합뉴스
5. "친구 군대 간대"
친구가 군대 가서 앞으로 자주 못 보게 돼서 오늘만 외박하겠다며 거짓말을 한다.
아직 군대 갈 생각이 없는 친구를 졸지에 내일모레 군대를 가는 사람으로 만든다.
6. "친구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어"
멀쩡한 친구를 순식간에 아픈 사람으로 만든다.
친구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말해 최대한 동정심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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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엄마 나 동성 친구랑 놀러 가기로 했어"
애인 있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친구란 친구는 다 팔아서 휴가철마다 연인과 놀러 간다.
비슷한 유형으로 "엄마 나 오늘 친구 집에서 자고 갈게"가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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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모자무싸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