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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8/15) 게시물이에요

축구가 대단한 이유 | 인스티즈

축구가 대단한 이유 | 인스티즈

IOC와 FIFA의 관계는 원수지간이다.

덕분에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늘 퇴출설이 나돌았지만 아직까지도 올림픽에 남아있다. 올림픽에서 축구가 없어진다면 올림픽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 올림픽 적자 벌충의 효자종목이 사실은 축구다. 자존심을 위해 빼고 싶지만 세계 최고의 국제행사 중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기에 뺄 수가 없는 애증의 관계.

사실 FIFA 월드컵을 만든 이유가 FIFA와 IOC의 갈등이 큰 원인이기도 하다. 1920년대만 해도 전 세계 단위 축구대회 지존이 올림픽인데 IOC가 모든 일에 끼어들고 FIFA는 그야말로 무시해버렸다. 덕분에 빈 정 상해서 울컥한 FIFA 측이 따로 세계적인 국제대회를 만드는데, 그게 바로 FIFA 월드컵이다. 게다가, 당시의 올림픽은 프로선수는 참가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니 신분을 따지지 않고, 세계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모아서, 범국가적인 단위로 단일팀간의 세계대회를 열어보자는 명분도 있었다.

이에 대하여 IOC 일부 간부들이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했으나, 다른 스포츠 종목도 세계선수권이라는 국제대회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당연히 막을 명분은 되지 못했고 결국 FIFA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초창기에는 교통이나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 개최국 선정을 두고 여러 대륙의 갈등이 심해서 초라한 대회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FIFA 월드컵이 올림픽 이상으로 수익을 벌어들이며 대회의 수준, 규모, 권위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이제는 FIFA에서 올림픽 축구대회를 우습게보고 있으며, 대놓고 IOC측에게 축구를 자진퇴출 하겠다고 떵떵거리고 있다.

매번 올림픽 축구 퇴출설이 나돌아도 IOC가 절대로 그럴 일은 없다고 알아서 발언하는 것은 축구가 올림픽에서 가장 오래된 종목이자, 인간이 만들어낸 스포츠 중 세계적인 대중성으로는 최고급이라서 명분상으로도 유지가 필요하고, 축구가 올림픽에서 관중동원이나 중계권료 수입 등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이 어마어마한 종목이기 때문에 올림픽의 경제적 이익에 신경 쓰기 시작한 IOC 입장에서는 축구를 빼면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된다. 때문에 IOC 마음대로 퇴출시킬 수도 없는 종목이다. 그 대신 IOC와 FIFA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23세 이하 연령제한 제도를 도입하고, 와일드카드(나이 만 23세 이상 선수 3명만 출전하고 나머지 만 23세 이하만 출전시키는 제도)로 팀을 꾸려야 출전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축구에서 올림픽 대회는 월드컵과 비교해서 그저 위상도 낮고, 권위도 없는 거의 반쪽짜리 대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저 메달숫자 하나 올려주는 축구대회일 뿐이지. 

한 마디로, "우린 예전에 끝났어. 돈 때문에 하는 거지!"가 진짜인 셈이다. 출전국도 16개국밖에 안되고 그나마도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서 제3세계 대륙에 출전권을 실력에 비해 많이 주기 때문에, 현재 세계 최강을 가린다는 의미는 거의 사라졌다. 최근의 올림픽 축구 우승국 명단만 봐도, 멕시코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아르헨티나 등으로 아르헨티나 정도만 빼면, A대표팀에서 세계 정상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팀들이다. 그래도 올림픽 축구에서 리오넬 메시네이마르, 등 23세 이하 최고의 스타들이 간간히 나오게 되어, 나름대로 연령별 대회의 입지는 있는 수준이다.

FIFA에서는 지속적으로 월드컵과의 차별성과 장기적으로 17세 이하 20세 이하 월드컵에 이은 시리즈로 23세 이하 월드컵을 만드려는 포석과 U21대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21살 이하로 낮추려고 하고 와일드카드마저도 없애려고 틈만 나면 시도하고 IOC에서는 그걸 애원하듯이 말리는 형편이다. 이것만 봐도 단일종목으로서 축구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FIFA에서 한직 같은 일로 올림픽 축구 담당 책임이 이젠 피파 전 부회장인 정몽준이다. 정몽준은 올림픽 축구를 무시하자 말자고 하면서 FIFA에서 최근까지 시도하려던 와일드카드 전면 폐지와 21살 이하로 낮추는 것을 겨우 올림픽 축구에 관심과 열정이 큰 편인 아시아와 남미와 아프리카 회원국들을 설득하여 지지를 얻어내 막아낼 수 있었다.


반대로 정몽준과 사이가 안 좋은 제프 블라터 회장은 지금까지도 계속 올림픽 축구를 별로 안 중요히 여기는 유럽 연맹 국들을 설득하여 와일드카드를 없애고 나이를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다. 또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FIFA 내에선 올림픽 축구를 아예 그냥 FIFA 20살 청소년 축구대회로 대신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면 IOC의 굴욕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이 다른 단일 종목의 청소년 대회로 납땜질이라니! 그러던 터에 2011년 1월 6일 선거에서 정몽준이 피파 부회장 재선에 실패하면서, 올림픽 축구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 커졌다. 당장 2012 런던 올림픽부턴 아니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여러 선수 참가 절차 및 와일드카드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고...

사실 FIFA가 올림픽에서 축구를 빼려는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FIFA는 17세 이하,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개최중이고 거기에 23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추가시키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의 올림픽은 와일드카드 제도 때문에 정상적인 U-23 대회라고 보기 힘들고, 16개 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24개 팀이 참가하는 청소년 월드컵보다 오히려 규모가 더 작다. 안 그래도 올림픽 일정에 맞추다보니 경기와 경기사이의 휴식시간이 72시간에 불과해 지옥의 일정이라는 비판을 받는데다가, 그걸 로도 일정을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서 올림픽 정식 개막식을 치르기 2일전부터 올림픽 축구는 이미 개막전이 먼저 시작되는 판인데, 거기에 참가 국가를 늘린다면 도저히 올림픽 일정에 맞출 수가 없기에 규모를 더 키울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또한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과는 달리 청소년 월드컵은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림픽 축구가 존재하는데 U-23 청소년 월드컵을 신설한다면, 올림픽 축구에서 선수들을 차출하는 것도 못 마땅 해하는 클럽 팀들이 순순히 선수 차출에 합의할 리도 없기 때문에 U-23 청소년 월드컵을 바라는 FIFA로서는 올림픽 축구가 여러모로 방해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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