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기] 나를 더 사랑하는 남자 고르기

1. 서강준

너와 강준이는 3년간 만나온 연인관계야. 처음 연애를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너를 사랑해주는 강준이야. 하지만 지금 너에게는 평생 오지 않을 것 같던 권태기가 오고 말았어.

" 표정이 왜그래. 무슨 일 있어? "



세심하게 너의 기분을 알아주고 걱정해주는 강준이가 귀찮아.

" 이렇게라도 보니까 살 것 같다. 다음주에 어디갈래? "
" 강준아. 미안한데 끊어야 될 것 같아. "




겨우 3일 못 봤다고 영상통화를 걸어오는 강준이가 싫어.










강준이를 피하는 너의 행동에도 강준이는 여전히 너를 향해 웃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너는 강준이에게 권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어. 자신이 노력하면 된다며 괜찮다는 강준이야. 그런 모습에 넌 더 질려버려. 어젯밤부터 강준이의 연락을 죄다 씹어버리고는 너는 친구와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서.

집 앞에 서 있다 너가 나오자 놀라는 강준이야. 너는 그런 강준이를 보고 모른체 걸어. 너를 부르지도 붙잡지도 않는 강준이야.








그 날 이후로 강준이에게는 한달 째 아무 연락이 없어. 처음엔 분명히 홀가분하고 좋았는데 이제는 너무 후회돼. 분명 강준이는 날 사랑해서 그런건데 대체 왜 그랬을까. 너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야. 강준이에 대한 미안함에 섣불리 연락을 먼저 할 수도 없어.

" 00아. "
" ...강준아. "





너의 말에 눈에 눈물이 잔뜩 고여버리는 강준이야.






" 00아. 나 너 진짜 좋아해. 많이 사랑해. "





너는 몰려오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아무 말도 못해.





" 진짜 조금만. 조금만 나 사랑해주면 안돼? "

" 나 좀 봐주라. 00아. "















2. 박서준

너와 서준이는 친구사이 아니였냐, 싸우려고 만나냐 는 소리를 매일 들을 정도로 자주 티격대는 연인 관계야.

" 오~ 좀 예쁘다? "
" 이제 알았어? "
" 너 말고 그 원피스. 잘 샀네. "
" 진짜 래. "




예쁘단 말 한번 기분 좋게 못해.

" 왜 자꾸 쳐다 봐. 짜증나게. "
" 뭐? "
" 너 다신 그 옷 입지마. 별로야. "




질투도 예쁘게 못해.

서준이가 굳이 너의 동창회까지 따라왔어.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아 너를 노려봐. 너는 애써 서준이와 눈을 안 맞추고 최대한 신경 안쓰는 척 하고있어. 저렇게 노려 보다가 지쳐서 가게 하려는 생각이야.





그때, 남자 동창이 오랜만이라며 너의 옆자리에 앉아. 그와 동시에 앞 테이블에선 괴팍한 소리가 나. 자신의 맞은 편 의자를 차버린 서준이야. 동창들의 시선이 모두 서준이에게 꽂혀.




" 죄송합니다. "




죄송하다며 널 노려보면서 의자를 바로 세우는 서준이야. 동창회 자리는 무르 익었지만 서준이는 여전히 너를 노려보고 있어.





" 000. 너 근데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지 않았어? "
" 어? "
" 한번 데려오지. 궁금했는데. "





갑자기 나온 너의 남자친구 얘기에 서준이가 노려보는 눈에 더 힘을 줘. 지금 당장 나라고 말하지 않으면 다 부술거라는 눈빛이야.




" 나야. 00이 남자친구. "




너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 동창이 를 해대. 장난이라고 한 것 같은데 그게 아닌데.. 동창회 자리는 난리가 났고 너는 당황스러움에 어쩔줄을 몰라. 그때, 서준이가 테이블로 걸어오더니 맨 끝에 앉아 있던 널 일으켜 세워.

" 제 여자친구가 남 여자친구 되는 꼴은 못보겠어서요. 실례했습니다. "











서준이가 널 끌고 나와 가게 앞에서 화를 내.







" 너 진짜 사람 짜증나게 한다. "
" 미안해. 말 하려고 했는데.. "
" 내가 창피하냐? 아니. 너 나 좋아하긴 해? "
" 야. 말이 심하잖아. "
" 넌 진짜.. 도저히 니 얼굴 못 보겠다. 집은 알아서 가. "







너도 순간 화가 나서 택시를 잡아 타고 집으로 왔어. 평소에 티격대긴 했지만 이렇게 화가 난 서준이의 모습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 한참을 울다가 너도 모르는 사이 잠이 들었어. 서준이의 전화에 잠에서 깨 시간을 보니 새벽4시야. 취한 목소리로 나오라는 서준이의 말에 너는 고민도 없이 나가.






" 000. "

너를 보더니 울먹거리며 안겨오는 서준이야.





" 난 다른 새끼가 너 쳐다만 봐도 미칠 것 같은데. "
" ... "
" 넌 아무렇지도 않지. "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널 더 세게 끌어안는 서준이 때문에 너는 멍해져.




" 난 니가 좋아 죽겠는데.. "

" 조금만 더 좋아해주면 되는데.. "

[Dane Dehaan .]

1.........울디망

[옛날사람]

제가 어떻게 고를수 있겠어요

[나비]

1

[솔의눈]

와 무조건 서강준 하려했는데 못고르겠닿...

[너는 지금 뭐해]

1 어떻게 권태기가 올수잇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금만 사랑해달라니

[김종대']

222 어떻게 권태기가 올수있져....ㅠㅠㅠ

[Bnm]

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 ㅠ 랑 ㅜ 한 ㅠ 다 ㅜ 구 ㅠ

[윤기랑]

222222

[형수님 저 흥분데여]

호오오엑---22222222222222222222222

[형수님 저 흥분데여]

제 주제에 고르다니 미안합니다

[용또니]

하앙...1

[me gustas tu]

2ㅠㅠ 둘다 울지마ㅠㅠ

[jeIIy_jiIIi]

와 못 고르겟다ㅠㅠㅠㅠ 그래도 1...

[김종대']

11111 근데둘다 너무좋아ㅠㅠㅠㅠㅠ

[문제시 신고 성규랑 혼인신고]

허어어어어ㅓㅇㅇ거ㅓ엉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다 잘못해쒀!!!!!!!!!!!!!!!!!!!!!!!!하아아이이아ㅏ양넘좋아ㅠㅠㅠ못골라ㅠㅠㅠㅠㅠㅠㅠㅠ

[PAOLO NUTINI]

2222ㅠㅠㅠㅠㅠㅠ크

[두종오빠]

1111

[슈비슈비슙슙슙]

1111

[김현우(코보드,30살)]

1111111111111111111111

[지으니]

11

[저리가]

11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