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두번째 친구가 프로듀사에서 뮤뱅 막내 작가로 등장하는
극중 '김다정 작가'
드라마 속에서는 매일 노출이 심하고
예쁜 옷을 입음
그러나
패션? 옷차림? 그런거 신경쓸 시간 1도 없구요
씻을 시간도 없습니다
그런 옷 살 돈도 없어요 월급을 그만큼 주질 않습니다
그보다 돈 쓸 시간이 없습니다
방송국에 붙들려 살거든요
다정 작가는 엄청난 퀸카인데 남자들이 일 다 도와줌
그러나 방송작가중 막내는 '잡가'라고 불릴정도로 허드렛일 혼자서 다 처리해야함
막내작가? 대본 안씀
출연진 섭외전화부터 프리뷰작성등 가장 힘든일을 밤새서 해야함
저렇게 방송사 직원들이 대신 도와주는 경우? 없음.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함
피디가 눈치보느라 막내작가한테 할말 못하고
작가는 따박따박 말대꾸?
현실에서는 "너 다음주부터 나오지마" 행
다고 소문나면 바닥이 좁아서 그 업계에서 일 못함
반면 프로듀사에서 방송작가들의 직업적인 고뇌를 현실적으로 그린 장면이 있는데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소식에 눈물 흘리는 작가들..
프로그램 폐지=작가 실직
프리랜서로 일하는 방송작가는 방송사 소속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폐지되면 직업을 잃습니다..
또한
연예인과 함께 일하는 직업이고 화려해보이지만
정말 굳은 의지가 없다면 매우 힘든 직업이라고..
드라마의 이상적인 면만 보고 직업을 선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 써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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