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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약간 방탈인것 같긴하지만 결혼 생각하던 사람이랑 있었던 일이기도 하고.. 여기에 사람들이 많으시니까 그냥 올려봐요!!ㅠ
말그대로 저희집은 집에서 벗고 다녀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발가벗고 생활하는게 아니라 샤워하고 옷 다 갖춰입고 나오지 않는 정도인데요
엄마랑 오빠랑 셋이 사는데
엄마는 안방 화장실을 쓰시니까 딱히 마주칠일은 없고 문제는 오빠랑 저인데요
오빠는 그냥 샤워후에 팬티만 입고 나오고 여름에 더우니까 위에 옷을 안입고 있을때도 많아요
근데 뭐 가족이니까 어렸을때부터 봐왔고 딱히 성적인 생각이 드는것도 아니고 그냥 오~오빠 몸 더 좋아졌네 이러고 맙니다 그냥; 오빠가 운동해서 몸부심이 좀 있거든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제일 어이없어 하던 부분인데 저는 샤워하고 옷을 다 입고 나오지 않거든요
그 화장실 습기 있는데서 마르지도 않은 몸에 옷을 걸치는게 싫어요ㅠㅠ
겨울엔 샤워가운을 입는데 여름엔 더워서 그냥 팬티 브라만 입고 나오거나 팬티만 입고 그냥 가슴은 가리고 제방으로 가거든요. 제방이 화장실 바로 옆이라..
그리고 팬티 브라만 입은채로 준비하면서 머리말리거나 물마시러가거나 그러는데 남자친구가 경악을 하네요...
뭔얘기하다 이얘기가 나왔냐면 데이트하다가 지난주말에 남친 여동생이 집에 없어서 어머님이 남친한테 등을 밀어달라하셨나봐요
그래서 좀 식겁했는데 엄마니까 가서 밀어줬는데도 좀 그렇더라 이런얘길 하다가 제가 가족인데 뭐 어때 난 오빠 몸 봐도 아무렇지 않던데 이래서 얘기가 시작됐습니다
오빠랑 벗은몸도 보여줘? 이러는 남친한테 그냥 아무렇지않게 줄줄 알려줬는데 완전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ㅠㅠ
무슨 오빠랑 근친(?)하는 여자처럼 말하고 오빠도 남자다부터 해서....그래서 제가 넌 여동생 보면서 성적인 생각하냐 그랬더니 그건 아니라 그러고.....
그래서 제가 가족인데 뭐하러 그렇게 불편하게 사냐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또 그래도 남녀가 유별한데 보통 사춘기 지나면서 아빠도 불편해하지 않냐 하물며 오빤데...이러면서 저희집을 완전 미개(?)한 사람들 취급하는거에요ㅠㅠ
그래서 기분 나빠서 그냥 아빠없이 자라서 못배워서 그렇다고 미안하다 쏘아붙이고 집 와버렸어요....
그러고 나서 미안하단 말도 없고 심지어 집 잘 들어갔냐는 연락도 없는 남자친구한테 섭섭해서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잘 들어갔냐고
그랬더니 톡으로 또 자기는 정말 이해가 안간다고 정상적인 마인드는 아닌거같다 막 그러는데 진짜 우리집이 이상한건가요....?ㅠㅠ
이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지 몰랐네요....
그리고 제가 막 발가벗고 돌아다니는건 아니구ㅠㅠ
몇몇분 말대로 제가 씻고 나올때마다 오빠가 화장실문앞에 상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 할일 하다가 화장실 문 열리면 알아서 피해주고 저도 나오기전에 말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딱히 여러분이 생각하는것처럼 몸을 직접적으로 보거나 그럴일은 없어서 그렇게 이상한일인줄 몰랐네요ㅠㅠ
막말로 우리들 워터파크가서 비키니는 잘만 입잖아요
그거랑 뭐가 그렇게 다른지 싶기도 하구요ㅎ...
어짜피 가리는 부분은 다 똑같은데
그리고 이게 시댁이었으면 어쨌겠냐 하시는데 만약 저희 가족말고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 당연히 안그러죠ㅋㅋㅋ 그거야말로 예의인데..
그래도 가족이라 괜찮다 생각했는데 예의가 아닌거였군여..
네 이상해요... 가족도 서로 예의는 갖춰야죠. 결혼하고도 그러고 다닐거에요?- 답글 4개 답글쓰기
- ㅡ 2016.08.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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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매지만 둘다 팬티바람으로 절대 안다닙니다. 엄마도 오빠있을땐 샤워하면 옷입고 나옵니다. 저희애 세살이구요 남편은 옷입는걸 극도로 싫어하지만 딸이 잘못된 의식을 가질수도 있기에 (벗고 다녀도 되는구나 ,어른 남자는 저렇게 다녀도 되는구나 애들은 착각할 수 있죠)..꼭 속옷입고 딸못보게 후다닥 뛰어서 반바지까지 입고 생활합니다. 적어도 제 생각엔 가릴건 가리는것이 가족끼리도 예의라고 생각해요..어디가서 나 이래~ 라고 했을때 좋은반응 나오진 않을꺼예요- 답글 1개 답글쓰기
- 고민끝 2016.08.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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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사연으로 바꿔 글쓰면 깜짝놀랠 반응 나옴. 시어머니가 아들더러 등밀어달랬다하면 괜찮다는 부인없고 시누이가 내남편있는데 씻고 나오면서 빤스만입고 손으로 가슴가리고 나온다하면 부인들 기겁함. 이게 그전엔 가정환경 차이에서 오는 부분인데 남은 상관할거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내눈앞에서 벌어지면 식겁할일임. 님남자친구 입장도 별반다르지 않을거임 . 자기랑 상관없는 집이야 벗고를 다니든 껴입고를 다니든 전혀 관심없겠지만 나랑 결혼할수도 있는 내여친이 오빠있는집에서 씻고 속옷만 입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놀랄일이라고 생각함. 입장바꿔 시누이가 오빠 있는데 속옷만입고 돌아다닌다하면 미친거 아니냐고 할듯~- 답글 0개 답글쓰기
- 남자 ㅋㅋ 2016.08.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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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들 가관이네. 집집마다 다른 거지.
지네 집에서는 안 그런다고, 혐오하듯이 얘기하지 좀 마라.
니네 집에서는 당연한게, 남의 집에서는 혐오스러운 것들도 있을 수 있다. - 답글 5개 답글쓰기
- 흠 2016.08.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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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음 ㅜㅜ 이런거를요 사회에서는 가정교육이라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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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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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랑 여자랑은 가족이라도 지킬께 다르고 했어요.
전에 구성애 성교육방송에서
아들 앞에서는 엄마도 옷갈아 입는거 아니랬어요.
사춘기 이후 아들에게는 엄마라도
일단 여성의 신체이니 그마저도 자극된다구요.
(그게 아들이엄마를 그런대상으로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눈으로 본다는 소리가 아니라
단순히 시각적인 자극을 받는다는 소리에요)
남자 여자는 받아들이는게 틀리댔어요
저도 아빠 남동생 저 이렇게 셋이 살았지만
아빠랑 남동생은 샤워후 팬티만 입고 다녀도
저는 혼자 있을때 아니고서야 옷은 제대로 갖춰 입고 나왔네요(화장실 문이 내 방문이랑 90도 각도로 옆에두고 있어서 세걸음 밖에 안되는거 린데도 그랬음) - 답글 0개 답글쓰기
- 믹스커피 2016.08.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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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상한거 맞아요
우리엄마는 어렸을때 가르쳐주던데
옷벗고나오는거 아니라고
난 그게 정상인줄 알았는데..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8.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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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비정상으로 나눌문제같진 않긴 하지만 솔직히 대부분은 옷입고 나오죠; 이성형제간에 속옷바람으로 나다니지는 않음 어디가서 얘기하면 좀 이상하게 보긴 할거예요 못배운느낌 또는 옛날로 치면 상놈의 집구석 느낌- 답글 0개 답글쓰기
- 반달 2016.08.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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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각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사는 방식도 가지각색이겠지만
내 남친 집안이 저러면 난 못만날듯.
난 28년 살면서 한번도 욕실이 아닌곳에서 가족들 알몸은 커녕 속옷만 입고있는 것도 본 적 없음.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8.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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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에 남자가 셋인데, 샤워 후에 모두 팬티만 걸치고 나와요.
하지만 여자인 난 안 그래요. 샤워 후에 원피스 잠옷을 다 걸친 후에 나옵니다.
예전에 제가 아플 때 샤워하는데 서서 샤워할 수 없는 상태라 아빠를 불러 달라고 했는데, 제 아들이 자기가 부축해 준다고 하길래 나중에 네 아빠가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네게 부탁하겠다고 했네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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