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6년 9월 2일) KBS에서는 한국방송협회 주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했음.
그런데 촬영 전부터 축하공연 가수 마마무 팬덤 대상으로
트위터 DM과
문자로 참여하라는 연락이 계속 옴. 팬석 준비 되어있으니 오라고.
팬들은 당연히 팬석이 있다는 소식에 방청을 갔고
대기 중에 직원 몇몇이 팬들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걷고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서명 등을 받아감.
그런데 리허설까지 진행한 마마무가 공연을 안함.
진행 상의 미숙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잘림.
방송 후 축하공연 명단에서까지 잘렸고
8시간 대기하고 공연 못한 마마무와 3시간 넘게 마마무를 기다린 팬덤은 화가 남.
그런데 방송 후에 신분증을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이 생겼고
심지어 팬석이 없었다는 말까지 나옴.
여기서 의구심이 생김.
1. 애초에 팬석이 없었다는데 왜 팬석이라고 연락이 돌았는가?
2. 팬들 신분증을 몇시간 동안 걷어가고 개인정보를 수집한 이유는 무엇인가?
애초에 신분증을 걷어가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 자체가 위법이라는 걸 깨달은 팬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신분증을 걷어간 주체가 KBS인지, 한국방송협회인지, 또 다른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라는 게 밝혀짐.
그런데
문자가 온 번호를 검색해보니
팬석을 모집한 곳은 "방청알바" 업체.
신분증 걷어간 사람도 방청 알바 업체 직원.
팬석이라고 사기를 쳐서 팬들을 모집해놓고, 방청객에게 돌아가야 했던 일당을 횡령한 것.
그 때 방청 알바 업체 담당자가 등장해서
팬들 개인 정보가 적힌 종이를 찢어서 버림
개인 정보 버렸으니까 된 거 아니냐고.
팬들은 그 종이를 모아서 증거로 수집함.
그리고 팬들이 담당자에게 물어보기 시작하는데
1. 팬들 번호는 어떻게 알았냐
답: 마마무 스타킹 출연 당시 방청했던 팬들에게서 개인정보를 받아 보관했다.
2. 일반 방청객은 일당을 받았는가? 팬으로 참여한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어 받지 못하는가
답: 팬이 200명 가까이 되어 지급에 어려움이 있다. 일당 8000원을 사비로라도 지급할테니 돌아가라.
3. 스타킹 방청 당시 수집했던 번호를 가지고 있으면 안되는 게 아닌가. 일개 업체가 개인정보를 보관해도 되는가?
답: 그럼 이제 마마무 팬덤은 부르지 않겠다.
4. 개인정보 보관과 일당지급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문제를 제대로 해달라.
답: 이러면 마마무 이미지 안좋아진다. 이런 식으로 하면 담당자 본인 잘릴 수도 있으니 그만해라. 일당은 지급하겠다.
(문제를 확실히 해달라 재차 요청)
답: 이제 마마무 팬은 다시는 안부른다. 돈 줄테니 끝내자.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보관하고있었고 일당을 횡령했다는 걸 인정해버림.
이 과정에서 찢어버린 개인정보 종이를 팬들이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업체 측 자료를 훔친 거라고 고소하겠다고 하고
종이를 가진 팬을 밀쳐 넘어트리는 일이 일어남. (옷이 늘어나고 핸드폰이 깨졌다고.)
게다가 문제를 제기한 마마무 팬만이 아닌
현장에 참여한 몬스타엑스, 국카스텐 팬덤 대상으로도 개인정보 불법 수집, 보관 및 일당 횡령 사실이 드러남.
이에 대해서 "관례적으로 해오던 일" 이라는 말까지 함.
***
지금까지 소속사를 통하지 않은 팬 방청석이라는 개념 자체가
방청 업체의 개인정보 불법 수집 및 보관, 일당 횡령으로 이루어진 사기행각이라는 게 밝혀짐.
***
마마무 팬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팬덤을 대상으로 관례적으로 해오던 사기행각임.
팬으로서 방청에 참여해 본 적 있는 사람은 방청 업체를 통해 개인정보가 불법 수집, 보관, 유출된 기록이 있는지, 받았어야 하는 일당을 횡령당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뿐만 아니라 앞으로 소속사를 통하지 않은 팬석 모집에 유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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