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3505458#replyArea
판 구경한게 10년이 넘는데 차음 글쓰네요.
그동안 판보면서 댓글은 안달았지만 진심을 담아서
마음으로 위로한적도 있고 남에글에 제가 위로받은적도 있고 해서
오늘은 저도 용기내서 한번 써봐요. 소주도 한병 먹었고 손보다
작은 폰으로 쓰는거라 혹시 오타나도 그냥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그대로 남편이 성욕이 없어요.
제가 그걸 느낀건 결혼하기 3달쯤 전인데요.
남편은 군인이에요. 태영의 후예라서 훈련도 많고요.
저랑 남편 직업때문에 주말부부를 하고있는데
보통 월 3회 정도 만나요. 한달짜리 훈련나가면 1달 내내 못보는데.
생각래보니 처음 느낀게 그땐거 같네요. 1월에 한달짜리 훈련갔다오고
처음 만나는데 엄청 설레면서 만났는데 이틀 내내 잠만 자더라구요.
피곤한가 생각보다 그때는 결혼전이라 그런가 그냥 서운한 마음에 더커서
그때 처음으로 싸운거 같네요.
결혼 전 자기는 성욕이 없다 내가 여자로 안보이냐
난 성욕이 강해서 이렇겐 못산다 결혼 못한다 그랬지만
절 너무 사랑하는데 보여서 결혼했고 잘살고 있어요. 그냥 섹스만 안할뿐이지...
신혼여행을 2주 갔는데 전 꼭 허니문 베이비 만들꺼라고
처음 1주일 겁나 제가 덤벼들었는데. 제가 안건드리니 1주일 내내 소식이 없더라구요.
저번달엔 이렇겐 못살겠다 양가에 말씀드리겠다 까지했는데 그냥 똑같아요.
남편 말로는 자기가 타이밍을 잘 못잡아서 그렇대요.
전 좀 장난스러운 성격이라 그냥 남편몸 쓰담쓰담도 많이하는데
그때 해야되는데 타이밍을 놓친단 가겠죠...
전 너무 비참하고 속상해요. 진짜 웃으실지 몰라도
전 결혼하고 피임안하니까 바로 애가 생길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건 무슨 한달에 많이봐야 10일이 그나마도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문제적 남편이나 남친둔 여자분들 거의 하시는 말씀인데 그거빼면
정말 우리남편은 저나 친정에 잘해요. 다른사람이봐도 느끼고
제거 느끼기에도 절 너무 이뻐해주고 사랑해줘요. 마음으로만 해서 문제죠...
전 성욕이 강한편이라 더 힘든것 같아요.
너무 살쪄서. 남편만나고 1년동안 10키로정도 쪘거든요. 체형은
거의 그대론데 지방이 많이 쌓인것 같아요. 몸무게에 비해 덜 나가 보이는...
그래서 그런가 하고 대화를 해봐도 아니래요. 너무 이뿌대요. 살뺄려고하면 화내거든요.
속옷 문젠가해서 요즘은 계속 인터넷으로 예쁜 속옷만 찾아보고있어요.
훈련이 워낙 몸으로 쓰는게 많아 힘든것도 이해하는데 전 몸이 힘든거랑
그거랑은 상관이 없어서 더 이해가 안되고 화만 내게 되는것 같아요. 얼른 애도 갖고싶은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가 없는데
그냥 원래 성욕이 없는 남자도 있나해서요...
주책맞게 눈물이 나오는데
남편 감기몸살 걸려서 자는거 보니 더 승질나고 속상하네요. 남은 소주나 마저 마셔야겠어요.
모두 좋은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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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ᆞ 2016.09.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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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뱃살보면 하기싫어지더라구요 님 십키로가량 찐게 원인일수있어요 그리고 색기들어내지마세요 성욕없는사람들 색기있고 밝히는여자 싫어하는사람 많음 야동이나업소랑 오버럽되서 생각함 섹ㅅ는 포기한듯이 흥미없이 구세요 들이대도 쌩까시구요 그렇게 몇달해도 적극적으로 들이대지않는다면 섹스리스로 살던지 이혼하던지- 답글 0개 답글쓰기
- 저도 2016.09.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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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 얘기네요. (답글 남기려고 아디 비번 찾아서 로그인했어요) 매일 인터넷 뒤져보면서 속옷찾고.. 관계를 요구해도 매번 거절당하고 비참하고 수치스러워요. 내가 여자로 안보이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친구처럼 살바에는 결혼은 왜 하자고 한건지 원망도 되고... 속궁합이나 성적인 것만을 풀고자 결혼한건 아닌데, 그래도 속궁합이 부부사이에 차지하는 비중 무시못하잖아요 관계를 통해 마음도 다시한번 확인하고, 서로 마음의 안정도 찾고 위로도 되는건데.. 전 이대로 계속되면 이혼해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얘기도 많이해보고 울어도 보고 달래도 보고 바람필거라고 협박도 해보고 세달동안 제 손도 못잡게도 해보고 전문기관에서 부부상담도 3달간 받았었는데 그대로네요ㅠ 참고로 저희는 약 3년차 신혼부부입니다ㅠㅠ 평생 이러고 살순 없어요 정말ㅠ-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 2016.09.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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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키로... 너무쪘다 살 좀 빼셔야... 남편분이 안사랑하는건 아닌것같아요 몸이 힘들면 성욕 진짜 안생겨요 전엔 안그랬는데 애 낳고 육아하느라 성욕 완전 떨어짐 몸이 힘드니 전~~~혀 하고싶지않아요- 답글 0개 답글쓰기
- ㅂㅅ 2016.09.0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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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이 강한 여자가 있구나ㅜㅜ 추하네요ㅜㅜ- 답글 7개 답글쓰기
- ㅇ 2016.09.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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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이런분들이 젤 불쌍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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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6.09.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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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이대는게 아니라 성욕이 일게끔 들이대야하는데 어린애들도 보는것 같던지라 어떻게 쓸 방법이없네....................-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9.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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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가 성욕이 없다는 고민글 올릴때 자기몸매같은건 언급안함. 사람들도 그런거 안묻고 무조건 남자의 본능이니 어쩌고 하면서 해줘야? 한다고 난리고. 그런데 아내가 남편 성욕없다고 글올리면 자기몸매 고민,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고해성사 들어가야하고 사람들은 또 여자잘못을 심층적으로 파고들어감.- 답글 0개 답글쓰기
- 남자 ㅇㅇ 2016.09.0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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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없는 사람이나 많은 사람이나 별로인듯-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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