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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관점에서 광복절 경축사는 대통령에게는 취임사 다음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이번 광복절 경축사는 객관적 오류, 편향적인 사고와 현실 인식, 천박한 역사 인식으로 가득하다(안중근 의사의 순국 장소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하얼빈에서 뤼순 감옥으로 수정되어 있다).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들, '위안부' 할머니들, 특히 취업하지 못해 고통받는 청년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 한마디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자화자찬으로 가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별로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을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 증오"라는 표현으로 국민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날인데도 일본 관련 내용은 단 한 문장에 불과하다.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는 내 생각이 옳으니 아무 말 말고 따라오고, 싫으면 대안을 내놓으라는 식이다. 대안 제시 요구는 청와대가 최근에 개발한 논리인 것 같다. 대통령의 뜻과 다른 사람은 좌파, 외부세력, 종북으로 매도당하고 이 나라 국민으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국민은 대통령의 훈계를 들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선출된 대통령이 국민의 훈계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훈계하고 야단치듯이 지적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로서 자격 미달이다. 반복되는 박 대통령의 국민 비난과 고압적인 발언은 국민의 생각보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옳다는 사고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니까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위치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보량이 많은 것과 정치의 출발점인 여론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별개이다. . . . 기사내용이 더 궁금하시다면 ->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newsview?newsid=2016090512253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