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지진의 패턴도 특징적으로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과거와 다르게 지진 발생이 급증했다가 안전기에 접어들었다가, 다시 급증했다가 안전기에 접어드는 등 계단식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다.
중략
홍 교수는 "지난해 지진 발생 빈도가 거의 안전화에 접어들었는데 올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연구 결과 이러한 계단식 패턴도 동일본 대지진의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관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역사기록을 보면 경주에서는 신라와 고려 때, 울산에서는 조선시대 때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있다"면서 "지진 에너지가 축적이 되면 지진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일본 대지진이 지진 에너지를 축적시킨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철호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도 "규모 5.8은 전문가들도 놀랄 정도의 꽤 큰 지진"이라며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한반도의 지각 응력장에 변화가 생겨 지진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진이 땅덩어리의 응력을 주고받는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에서와 같은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홍 교수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한반도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도 있다"며 "그런 지진들은 언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그 시기인데, 단층이 힘을 쌓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그 시기가 가까워진 건 확실하다"고 단언했다.
김 교수도 "시간이 지나면 5.8 규모의 지진, 혹은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할 것"이라며 "그 시기를 예측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중략

인스티즈앱
소름돋는다는 mbti 이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