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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술을 마시고 같이 사는 애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같이 사는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이모씨(50)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먹고 애인과 싸운 뒤 장모씨(55·여)의 오른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13일 낮 12시쯤 장씨의 오빠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장씨의 상의기 올려져있고 하의가 벗겨져 있었으나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상흔 외에 성폭행 및 폭행의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범행 당일 장씨와 후배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고 깨보니 장씨가 흉기에 찔려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후 이씨가 같이 술을 먹었던 후배를 찾아가 애인과 싸워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재워달라고 말했다는 점을 근거로 이씨가 장씨와 싸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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