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기] 이별 후 더 힘들거 같은 상황은?ㅠㅠ

☆ 외모에 자신없는 게녀의 짠내나는 첫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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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에 자신없는 게녀의 짠내나는 첫사랑은?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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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들 안녕~?

간만에 고르기 글을 쪄왔어!

오늘의 글은 약간의 맴찢주의 이별후 이야기렸다~

많이 부족하지만 재밌게봐줘~

구럼 도죠! 찡긋 - ★

가슴아픈 이별을 한 게녀.

다음 중 이별 후 더 힘들 상황은 ??

1. 박보검

대학생인 보검과 게녀는 사귄지 2년된 동갑커플이야.

게녀에게 보검은 첫사랑이 아니지만

오랜시간 게녀를 짝사랑했었던 보검에겐 게녀가 첫사랑이야.

게녀는 이 사실을 너무 잘 알고있어.

그의 첫사랑이기에 스스로를 특별한 여자라고 생각했지.

그랬기 때문일까

언제부턴가 보검이에게 함부로 말하게 되는 일도 생기고

"내가 무슨짓을 해도 보검이는 이해해줄거야"

"보검이는 항상 나만 좋아하니까~"

이렇게 생각하게 되버렸어.

"이따 어디갈까? 오랜만에 데이트하니 너무좋다"

보검이와의 간만에 하는 데이트.

보검은 오랜만에 게녀를 봐서 너무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이야.

하지만 게녀는 요즘들어 그가 귀찮아지고

다른남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고 뭐든 게녀에게 맞춰주는

보검이에게 조금씩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거든.

무엇보다

내가 바람을 피우든 무슨짓을 하든

보검이는 항상 이해해주고

날 사랑해주고

언제나 내게 매달리면서 애원할거라고 생각했어

왜냐면 난 보검이의 첫사랑이니까.

그래서 특별한 여자니까

이렇게 생각했지.

"..............."

게녀는 보검이가 조금만 싫은소리를 하거나

게녀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때면

"이럴거면 헤어져"

이런소리를 내뱉곤했어.

물론 진심은 아니었지만

게녀의 속상한 마음을 보검이가 알아주고

어서 달래주고 잘못했다고 말해주길 바래서였지.

물론 그때마다 보검이는 게녀를 붙잡았고

잘못하지도 않은일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는했어

" 내가 더 잘할게. 사랑해 게녀야"

게녀가 약속에 늦어도

보검이 몰래 호기심에 소개팅을 나가도

남몰래 커플링을 손에서 빼고 다녀도

보검이는 언제나 게녀를 사랑해줘

그리고 게녀도 그걸 알고있기에

내가 무슨짓을 해도 보검이는 언제나 내곁에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래서

"난 사생활도 없냐? 이럴거면 헤어지든가!!!!"

이런 감당하지 못할 상처될 말들도 쉽게 내뱉었지..

그러던 어느날.

보검이와의 오랜만의 데이트에서

자꾸 핸드폰으로 카톡만 해대는 게녀에게

보검이가 그러지 말라며 싫은소리를 하게됐어.

그리고 게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보검이에게 화를내며 그만하자고 소리쳤지..

그런데..

".......앞으론 그런소리는 안하면 안될까?"

언제나처럼

내가 괜한 짓을 했네 미안해

앞으론 안그럴게

우리 서로 잘 지내자.

이렇게 말할거라 예상했던 보검이의 입에서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려왔어.

게녀 스스로도 자기가 심한말을 했다는걸 알았지만

자존심이 셌던 게녀는

애써 더욱 큰소리로 화를 내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어

"............"

당장이라도 눈물이 떨어질거 같은

그의 얼굴이 자꾸 마음에 멤돌았지만...

게녀는 그냥 잔뜩 화가 난채로 집에 돌아와버렸어

어차피 내일이면 보검이에게 연락이 올테니까..

먼저 미안하다고 연락할테니까..

게녀는 애써 미안한 감정을 무시해버렸어.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보검이에게서 연락이 오지않아.

카톡도

전화도

문자도

그렇다고 카톡 상태메시지도 변한게 없어서

게녀는 보검이의 마음을 알수가 없어.

알 수 없는 불안감만이 가슴에 멤돌았지.

그렇게 열흘이 지난 어느날 밤.

보검이에게서 전화가 왔어

"게녀야. 우리 술한잔 할까?"

" 짠~~~"

평소 술담배를 전혀 안하는 보검이었기에

술먹자는 그의 말이 이상했지만

안그래도 불안한 마음으로 보검을 기다리던 게녀는

허겁지겁 옷을 챙겨입고 그를 따라나섰어.

게녀 스스로도 알고있었어

난 좋은 여자친구가 아니라는거.

그리고 보검이에게 그러면 안된다는거.

끝없이 상처를 줬을거라는거...

하지만

그 바보같은 자존심이 뭐길래..

게녀는 미안하다는 말도 먼저 하지못하고

여전히 화가난듯 말없이 술잔만 입에 대고있었지

" 크~ 같이 마시니 좋다. 그지?ㅎㅎㅎ"

소주냄새가 싫다고 입에도 안대던 애가

오늘은 혼자서 두병을 마시고 있어.

그리고 게녀는 원인이 게녀 자신이라는걸 알고있었어.

착하고 순한 보검이를 이렇게 마음아프게 하는 사람은

오직 게녀뿐이었으니까...

더는 안돼.

결심한 게녀가 보검이에게 사과하기 위해 입을 여는 순간...

"술은 오늘까지만 먹어. 나 없다고 막 먹어대지말고"

"........응?"

"건강하고..아프지말고.."

"......."

" 너 겨울엔 손 많이 차가우니까 장갑 꼭 끼고."

" ....보검아 너 지금 무슨.."

".......게녀야"

"..... 헤어지자 우리."

"....뭐?"

"내가...내가 더이상은 감당이 안돼."

"........"

" 내가 ..내가 이제...놔줄게.. 미안해"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어.

상상도 하지못한 말이었거든.

그와 연락이 끊겼던 열흘동안.

보검이는 수천번씩 고민하며 마음정리를 했겠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

하지만 게녀가 잡기엔 게녀가 잘못한일이 너무 많았고

그렇게 게녀와 보검은 서로 헤어졌어....

하지만 게녀는 보검의 마음이 떠난 후에야

그가 어떤 존재였는지를 깨닫게돼.

수천번은 더 보검을 붙잡고 싶었고, 밤에 울면서 전화를 걸고

수 없이 많은 카톡을 보냈지만. 보검은 단 한번도 대꾸해주질 않았어.

너무 힘들었던 게녀는 끝없이 이별후 후폭풍 글이나 검색해대면서

혹여나 보검이가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돼.

하지만 ...

반년의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보검을 잊지못하던 게녀에게

보검이의 근황소식이 전해졌어..

" NEW 우리과 비주얼커플 뽀♥현 ㅋㅋㅋ 행쇼해랔ㅋㅋㅋ"

학과에서 예쁘고 착하기로 유명한 주현이와 보검이가

사귀게 되었다는 얘기가 게녀의 귀에 들려온거야.

차라리 아주 나쁜 년이랑 보검이가 사귀는 거였다면..

그랬다면 보검이가 상처받고 게녀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던 게녀였는데...

상대는 정말 착하고 성격좋은 주현이야.

게녀보다 훨씬 예쁘고 따뜻한...

그래서 절대 보검이에게 상처는 주지 않을.

게녀와는 다른 좋은여자...

그때서야 게녀는 더이상 보검이가 돌아오지 않을거라는걸

마음으로 받아들이게돼.

그렇게 게녀는.. 헤어진지 반년이 지나서야

보검이와 이별을 했어..

2. 유아인

대학 선배였던 아인은 게녀가 신입생시절부터 2년간 짝사랑했던 사람이야

소심하고 내성적인 게녀와는 달리

쿨하고 할말은 하면서 사는 모습에 게녀가 반했달까?

여하튼 게녀와 아인은 행복한 연애를 1년여간 했어.

하지만 게녀가 먼저 고백해서 시작한 사랑이어서일까

게녀는 항상 아인에게 끌려다니는 기분을 느꼈어.

항상 게녀가 먼저 연락을 하고

먼저 만나자고 하고..

데이트코스를 짜고

먼저 말해주지 않으면 기념일도 기억못하는 아인이기에

게녀가 이벤트를 준비하고 선물을 주는...

하지만 게녀가 더 사랑하니까

더 많이 노력하면 되니까..라고 생각했지.

'하... 게녀야 너도 잘 알잖아.

나 원래 다른사람 챙기는거 잘 못하는거.

나 부모님 생일도 깜박하는 사람이야.

주변 친구놈들이랑도 서로 안챙기고.

내가 너한테 신경안쓰고 안사랑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원래 성격이 그렇다니까?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노력하는거 알잖아. 알겠지?"

게녀는 이런 그의 말들을 들으면서 계속 생각했어

[그래. 아인선배가 날 안사랑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원래 성격이 그런사람이라 신경을 못쓰는거야.

내가 더 잘 챙기고 그러면 되지머 ㅎㅎㅎ]

그런데 요즘들어 아인의 행동이 범상치가 않아.

하루에 문자 한통 할 시간도 안날정도로 바쁘다고하고..

주말 내내 과에 일이 있다며 만날수 없다고 하고..

전화가 오면 옆에서 받으면 되는데

잠깐 기다리라고 하면서 저 멀~~리 가서 통화하고 오고

아무렇지 않게 핸드폰을 보여주던 사람이

폰도 보여주지 않고 비번도 잠겨있어.

게녀는 불안감을 느껴.

하지만 구속하거나 집착하는 여자로 보이고 싶지 않았기에

그냥 여전히 웃으면서 아인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아ㅆ...내가 바쁘다고 했잖아. 그만해라 쫌"

몇 주간 반복된 아인의 행동을 참지못한

게녀가 한마디하자.

아인은 정말 귀찮다는 표정으로 얼굴을 돌려버려.

그제서야 게녀는 느꼈어.

아 이 남자의 마음은 이미 떠났구나

나를 귀찮아하는구나.

내가 사라지길 바라는구나.

나만 여기서 손을 놓으면 ..우리 관계는 끝이구나

그리고 지금 이남자는

내가 손을 놓길 기다리고 있구나.

하지만 게녀는 그를 놓을 수가 없었어.

너무도 비참하고 화가나고

매달리듯이 이어가는 이 관계가 눈물나게 슬펐지만

그럼에도 사랑하고 있으니까

아인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가 없어서

게녀는 애써 웃으면서 시큰둥한 아인에게 매달렸어.

물론 게녀가 그럴수록 아인은 게녀에게 더욱 상처를줬어.

" 야 니 걔랑 헤어짐?ㅋㅋㅋ"

" 노 ㅋㅋㅋ 아직 "

"아직은 ㅋㅋㅋ 쓰레기넼ㅋㅋ"

" 아 몰라 머리 복잡함 ㅋㅋㅋ야 축구나하러가자"

그러다 게녀는 ..우연히

과방에서 다른 선배와 낄낄대며 웃고있는 아인의 목소리를 듣게돼.

그리고 그 순간 알았어.

게녀만이 알고있는게 아니라는거..

게녀가 일방적으로 매달리고

관계를 끊지못하고 있다는걸

모두가 알고있다는걸...

게녀는 그 비참함과 고통스러움에

그날 하루종일 침대에서 펑펑 울었어.

그리고 아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지.

" 이제..그만하자.."

" 알았어. 잘지내"

게녀가 톡을 보낸지 4시간이 지난후에야 온 아인의 답장이야..

헤어지는 과정에서도 예의가 없구나.

게녀는 그렇게 느끼며 아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였어.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게녀는 우연히 아인의 페이스북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근황을 알게돼

< 유미 생일기념ㅎㅎ 깜짝파티 준비해주느라 아침부터 고생했음 >

<소중하고 특별한여자..다음 기념일엔 더 잘해줄게 사랑해>

<-RE: ㅋㅋ 프로사랑꾼 ㅋㅋㅋ 행쇼>

게녀에겐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따뜻한 모습...

게녀는 뒷통수를 크게 맞은듯 큰 충격에 휩싸였어.

그리곤 상대 여자가 궁금해 페이스북을 막 뒤지게돼.

그리고 이 과정이 너무나 힘들어서 펑펑 울어버렸어.

과연 이별 후 게녀가 더 힘들어할 상황은 ?

골라보잣!

[이빨닦고 자기]

아이거왜읽었지 짜증낰ㅋㅋㅋㅋ

[WlNNER TV]

1111

[왕 정]

1111이 더 슬플듯 1에선 내가 나쁘고 2는 유아인ㅂㄷㅂㄷ

[왕 정]

그니까 111111

[최수영과이순규]

내가 겪은 상황이 1, 2를 섞은 것 같다....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해도 잡고 빌고 빌었고 그 사람은 내가 자길 떠나지 않을 걸 알고... 그렇지만 난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지 못하고.. 결국 그 쪽에서 헤어지자고 이야기가 나오고 내가 붙잡아도 돌아오지 않던 그 사람이 두달쯤 뒤에 내가 많이 아끼던 동생이랑 만나고있더라... 하..

[그 누구보다 빛나]

힘든건 111
경험상 1 이 진짜 미련 버리기 힘듦 ㅠㅠㅠㅠ
그 친구보다 나를 사랑할 남자는 없을거같다는 생각에 놓기가 힘들어요..

[아이빈]

1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