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로 군생활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뿌듯한 군생활 한거 같네요
역사학과시면 유해발굴단 지원해서 가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단점은 산을 겁나 타야하고
휴가를 맘대로 못 나감
근데 사실 유해나와도 남한군인지 중공군인지 북한군이지 구분이 매우 어려움..
(일단 뼈나오면 자동으로 한국군이라고 하긴 하는데...)
수십년전 버려진 탄통이 나왔는데 안에서 빤짝 빤짝 탄들이 나와서 신기한적도 있고
참전용사 인터뷰 하면서 뭉클한 적도 있었음
갓 결혼한 처녀가 호루라기를 남편(장교)에게 선물로 주셨다고 함
갑자기 6.25가 터졌고 그 이후로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음
할머님은 이미 재혼을 하신 상태셨지만 할아버지를 잊지 못하고 국방부에 유전자샘플 의뢰하신 상태
그런데 발굴현장에서 남편분 이름이 적힌 호루라기 나온거에요, 근데 산이 높아서 할머니가 못올라오심 결국 병사가 교대로 지게로 지고 할머니 업고 산으로 올라옴 겨우겨우 할머님이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신 현장도 있었네요
어떻게 끝내야할 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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