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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80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0/15) 게시물이에요

[판] 추가)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원글 주소
http://m.pann.nate.com/talk/332368305?&currMenu=talker&page=1



(추가글) 어...... 어제 너무 손이 떨리고.... 잠도 안오고 너무 막막해서 어디 말 할때도 없고 해서 자주 보던 판에 글을 남겼는데...,

톡이 될 정도로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어요.... 우선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는 손도 떨리고 뭐라 글을 써야 할지 몰라서 그냥 내용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계속 그러다가 간추리고 간추려서 최소한의 내용만 썼는데 몇몇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게 있으셔서..... 추가글을 적어요....


일단 오늘 엄마랑 또 아침에 얘기를 나눠봤는데...., 엄마가 되게 많이 예민하세요.... 성격이 원체 그러셔서 잠도 3시간? 정도면 많이 잔거고,

조금만 불안해하시면 아예 잠을 못 주무시고 정말 많이 예민한 성격이셔서

병원 가시기 전에 느꼈나봐요.... 처음에는 감기인가 싶어서 그냥 약 먹고 있었는데 증상이 감기같은데 또 아닌 것 같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부인과는 아니지만 우선 급한데로 일반병원 가셨다고 하셨구요.... 그러다 의사선생님이 임신일지도 모른다 하셔서 일단 약은 무방한 걸로 받아오셨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셔서 해봤는데 너무 연하게 두줄이여서 다음날 아침 소변으로 해보니 연하지만 두줄이여서,

아저씨께 상의하고 내일 월요일때 산부인과를 가서 정확히 검사 받기로 하셨구요....

저한데는 미리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말을 하신거래요....

그리고 제가 할머니 손에서 컸는데 저희 아버지가 집에서 제일 막내셨고.... 20살 후반때 돌아가셔서 할머니께서는 정말 많이 정이 가고 기억에 남나봐요....

제가 또 아버지를 정말 쏙 빼닮아서 할머니도 어릴적 부터 아버지 얘기를 많이 해주셨고, 저희 할머니 집이 또 큰집이여서 아버지 제사에 다 참가하고 해서,

아버지에 대한 명확한 기억은 없어도 그리운 기억은 있어요....


그리고 낙태......는 제가 어제 아무리 생각이 없고 정신이 없어도 그런 말은 쓰는게 아니였는데.... 제가 그때 너무 멍하고 막막하고 이유 모를 배신감도 느껴져서 그런 생각을 하고, 글을 썼나봐요....


낙태는 정말 거론되어서도 안 될 말인데 너무 쉽게 내뱉은거 같아 너무 후회되네요.....

엄마랑 아침에 얘기하다 그냥 중간에 나왔어요.... 도저히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가슴으로는 안되더라구요.....

정말 막막해요.... 눈물도 나오구요.... 아저씨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엄마가 행복해지는걸 보는건 좋아요 정말 좋아요....

이제서야 행복해지는구나.... 엄마도 이제야 행복해지는 구나 하면서 내가 더 잘해야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임신이라니요.... 이복동생이 생기는게 정말......

엄마께서는 휴직을 하실지 모르겠어요.... 아이 낳으면 엄마께서 휴직을 안 하시면 제가 키우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돌봐야 할텐데....

적어도 제가 20살 넘어서 임신을 하셨다면 저도 이정도까지 막막하지는 않았을꺼 같아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어떤게 이기적이지 않는거죠.... 저의 감정은 다 감추고 다 꽁꽁 싸고 엄마의 행복을 무조건적으로 바라고 그 애기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야 하나요.....


아 정말 진짜 집에 어떻게 가야할지도 막막하네요....

무슨 표정으로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얘기를 끝내야 할지 막막하네요......









(본문)

안녕하세요 결시친 톡커분들

올해 17살인 여학생 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저로써는 정말 손이 떨리고 계속 눈물만 나오고,

차마 다른 누구에게 말 할 길이 없어, 방탈이지만 결시친분들께 조언을 얻고 자, 글을 씁니다



얘기를 들은 건 어제 저녁식사때였습니다.....


제 친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제 돌 때 돌아가시고 엄마는 그때 돈을 벌기 위에 저를 친할머니께 맞기고 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진학 할 때가 되어서,

저는 점점 커가고 할머니께서는 점점 저를 키우기가 벅차하시는 것 같아

엄마와 상의를 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엄마 쪽으로 했습니다

중2때 엄마와 새아빠....가 같이 산다는 소리를 들었고,

중3말때 재혼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같이 살기만 하지 재혼까지는 한 줄 몰랐습니다


정말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느낌과 충격에 그냥 계속 멍하니 있었던거 같습니다


중3 말, 가뜩이나 고입이니 뭐니 정신도 없었구요 원서 쓰고 자소서 쓴다고 정말 바빴습니다

근데 그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왜 눈물이 나오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아저씨 그러니까 새아빠와 같이 산다는 소리를 들은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갑자기 재혼 소식이 들려 오니 그냥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내가 혼자였던 시간만큼 엄마도 혼자였고, 많이 외로웠겠지 아빠는 슬프지만 이미 떠났고 다른 사람이 필요하겠지 엄마도...,

하며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순조롭게 엄마쪽 고등학교로 진학이 되어 학교생활을 순조롭게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 식사시간에 엄마가 저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성격상 조그마한거에도 불안해하고 걱정이 많아서 저에게 얘기를 자주하는 편이라, 그날도 그저 일상얘기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임신을 했다네요



......처음에는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으니 임신했다고.... 하더라구요

재혼하고는 그 충격이 달랐습니다 손이 덜덜 떨리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엄마가 이제 3주됬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감기증상 같아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게 점점 심해져서 병원을 가보니 임신인 것 같다고....

그래서 엄마께서 임신테스트기로 해보았는데 줄이 연하지만 2줄이여서

임신 사실인지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 월요일때 산부인과를 가보신다 하는데

아니 이건 뭐, 정말 내 아버지의 아이라면.....

축하한다고 나도 이제 언니나 누나 되는 거 냐고 (저 외동이에요)

할텐데..... 엄마 집 온지 이제 적응하고 다른 지역도 이제 적응하고 이제 뭘 해볼려고 하는데

임신이라니요

대놓고 싫다 할 수도 없고,

그냥 알았다하고 밥도 안 먹고 방에 들어와서 계속 울다가 아빠 생각도 났다가 할머니 생각도 났다가

잠깐 잠들었다가 지금 깨서 도저히 잠이 안와서 여기다 글을 올려봐요

엄마가 아직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고 해서

할머니께 말씀도 못 드리겠고....

또 엄마랑 새아빠랑 맞벌이를 하세요


저는 아침에 제가 일어나서 학교 가고 점심은 학교서 먹고 저녁은 그냥 대충 반찬 데워서 먹거든요

주말때 그냥 외식하고 그랬는데

낳으면 그 애기는 어찌 키울려고 하는지....

엄마는 저보고 웃으면서 엄마가 힘들 수도 있다고 저보고 좀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이게 뭔가 싶고, 솔직히 새아빠도 아니고 지금도 아저씨라 부르는데 아저씨도 좋아하시는 눈치시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게 맞나요?

낙태..... 진짜 애기가 무슨 죄가 있나 싶어서 낙태 얘기도 못 꺼내겠어요 애기도 생명인데 그건 진짜 살인 아닌가 싶어서....

톡커님들 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멍 합니다 진짜......


소리치면서 울고싶네요 진짜....


----------------------

어머니가 잘못한건아니지만 쓴이마음 충분히 이해감...





[판] 추가)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판] 추가)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대표 사진
냥코  센세
재혼했는데 상관은없지만 쓰니심정도이해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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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현  이자리 지킬게
법적으로 문제되는부분은 없으나... 어린마음에 상처받을수는 있다고 생각... 이해를 바라긴 어렵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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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로
저 나이면 가뜩이나 예민하고 툭 건드리면 와장창 부서질 나이고...상처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함...저 댓글들 이상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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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시대소녀소년단  소원아미나루토축덕
상관은 없지만...쓰니 입장 충분히 이해감..심지어 쓰니는 가장 엄마가 필요한 나이때 엄마랑 같이 살지도 못 햇는데 엄마가 애 낳아서 예뻐하며 하나하나 챙겨주며 키우는 모습을 옆에서 다 지켜봐야 할 텐데..그것도 상처가 될 거 같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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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よなら ひとり  태민님이 보우하사
나이도 나이고 상황도 상황이고 충분히 저런 생각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본인도 잘못 말한건 후회하고있으니 너무 나무라지는 말길ㅠ이런건 솔직히 시간이 답이에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가족으로서 받아들이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있어야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 보니까 새아빠조차도 아직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당연히 배다른 형제를 낯설게 느끼겠죠. 심지어 쓰니는 유년시절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크지 못했는데 옆에서 자신이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받는 배다른 형제를 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전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네요..쓰니에게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리고 부모님은 아이에게 양육을 분할하지 말아야해요..중요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못받은 사랑 받아도 모자랄 시간에 배다른 동생 양육을 도와달라고 한다면 자괴감이 엄청날것같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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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피
상황도 상황인데 저 글 댓글때문에 더 상처 받았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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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쓰니 심정은 확실히 이해가 되네요... 아직 어리고, 미숙한 나이면서 새아빠의 존재마저 어색할 텐데 갑자기 이복동생까지 생겼으니 충격이 컸을 거 같네요. 게다가 쓰니는 엄마가 아닌 할머니 손에서 자라고 컸기에 나중에 동생을 돌보는 엄마의 모습에서도 조금의 상처도 받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쓰니는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할 거 같고, 엄마와도 이야기를 좀 나누어 봐야 될 거 같기도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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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리  마음을 읽는 요괴
한창 공부할 나이에 아기보라고 하는것부터 새아빠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임신까지 하셨다하면 당연히 막막하고 힘들겠죠.. 밑에서 두번째 댓글 진짜너무하네요 막상 똑같은상황 겪으면 댓글대로 하지도 못할거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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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둥이라바핳
쓰니 정말 힘들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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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회귀선에서 온 소포
어린 나이니까 받아들이기 힘들 수 밖에 없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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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사범님  엑소정규3집♥
막막하고 진짜 힘들거 같다.. 내 상황이라고 해도 저런 감정이 들거 같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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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aemin
글보면서 쓰니힘들것같다는 생각은했지만 낙태얘기는 주제넘은듯 뭔데 낙태하래 두번째댓글 공감함 말투가 날카롭긴하지만 현실인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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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카  TVXQ = YH + CM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니까 저는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낳은 후에 저에게 대하는 행동이 변하지만 않는다면 저도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어느 정도는 도와줄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만약 고1이었으면 과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지금 저 쓰니는 너무 어려요 고1.. 대학도 공부도 스트레스 받을 시기고 진짜 쓰니 나이가 너무 어리네요.. 게다가 쓰니는 어렸을 때 부모님 사랑도 못 받고 자랐으니 쓰니 입장 충분히 이해 가요 엄마와 많은 대화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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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뉴
흠 솔직히 말하면 좀 나랑 비슷한 상황이라도 글쓴이 얘기가 전부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개인차니까 이해는 감 그치만 낙태얘기는 정말 생각이 짧았네요 자기가 싫고 말고 할 이야기도 아닐 뿐더러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한테 낙태얘기를 할 생각할 하다니ㅎㅎ 엄마도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진건데 너무 이기적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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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룩 앳 마이 아이즈
일단 상황이 안되면 낳는게 아닌건 맞는거 같음... 첫 댓글처럼 쓰니한테는 옆집 아저씨 애기처럼 느껴질 수 있을텐데 맞벌이에다가 바쁘고 쓰니한테 도와달라고 할 상황이면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건 맞음... 고등학생이면 3년 훅 지나갈텐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쓰니도 엄마가 상황이 적절하지 못해서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도와달라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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걈종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거같아요.. 여태 부모님이 주는 온전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라지못했는데 앞으로 동생이 태어나면 더 힘들어할거같아요.. 엄마랑 남이라고 생각할수도있을거같음
동생이 태어나면 그 동생은 두분의 사랑을 잔뜩받고 자랄텐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게 쓰니가 제 입장이였다면 멘탈 박살나버릴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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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밤이 왔다
낙태 이야기는 오바고 나머지는 이해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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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합니다
솔직히 전 엄마 인생이랑 제 인생을 별개로 보는 입장이라 무슨 상관인가 싶긴 하지만 어느 정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싶긴 하네여... 엄마랑 얘기 잘 해봤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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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댜님
낙태얘기에 집중될 내용이 아닌 것 같은데요. 충분히 들 수 있는 생각 아닌가요.. 말로 낙태얘기 꺼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엄마가 쓰니한테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는 거 보면 엄마가 이기적이죠. 쓰니가 저렇게 어린데 무슨... 할 말 못할 말이 있지 본문 댓글 너무 심하네요 가정 상황도 여의치 않은데 왜 임신했다는 얘기를 꺼낸건지 잘 이해가 안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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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얼
정말 그 감정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아빠와 엄마는 정말 큰 존재니까 얼마나 기분이 이상할까
엄마가 내 아빠가 아닌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동생이 아빠가 아닌 아저씨와 엄마의 아이고, 내 아빠는 없고...
낙태얘기에 초점이 아닌 이 글쓴이의 심정만 놓고보면 어디하나 손가락질 할 이야기가 없고 큰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낙태얘기를 엄마한테 한것도 아니고 살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데 왜 그거에만 그러시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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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몽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면 넘 싫을 것 같음. 이해하려 해도 마음은 답답할 것 같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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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문없이
저 글쓰니는 엄마한테 자라지 않고 할머니한테 자랐는데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다니 쓰니네 어머니가 그 말은 꺼내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쓰니는 말로는 안 꺼냈지만 낙태 생각은 정말 아닌 거 같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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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key  아낀다부터아주나이스
동생 태어나면 쓰니는 진짜 자기는 충분히 받지 못한 부모님의 사랑을 동생이 받는 걸 그대로 눈앞에서 봐야 하는데 그때 쓰니가 받을 상처가 어마어마할 것 같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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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몇번말해야알겠니
쓰니 맘 백번 이해함 근데 만약 우리 엄마였으면 난 축하해줬을거임 우리 엄마 혼자 늙어 돌아가시는거 원하지 않음 남자랑 서로 사랑많이 하면서 지냈음 좋겠는데 내가 쓰니라면 음.. 혼자 남겨진 기분일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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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Yoseop)  양요정
중간에 17살이면 철좀 들고 이해 하라는 댓글이 있는데,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안되는걸 어떻게 하라는거지..
17살이면 한참 어리고 한참 예민하고 보살핌 받아야 하는 시기인데, 글 보니까 가뜩이나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커서
부모님 (엄마) 보살핌은 많이 못받은거 같고, 할머니랑 함께 있으면서 아빠의 자리도 컸을텐데
하루 아침에 새아빠가 생긴 것도 속상하고 힘들텐데, 엄마의 인생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의 인생은 중요하지 않은건가?
아기가 태어나면 관심이 아기에게로 가는건 당연한 일이고,
17살 어린 아이 마음으로는 싫을게 당연하죠. 동생, 엄마, 새아빠 사이에 자기 자리는 없다고 느낄지도 모르고
이제 막 적응하려고 하는 아이한테 더 큰 상처를 주는건데..
이런 상황이라면 솔직히 낙태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본인도 좋지 못한 생각이라고 알고 있고, 그 말을 부모님한테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열을 내는지 모르겠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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