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수능을 치렀다는 한아영(19·고3 졸업반)양은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 대학 진학 대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침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교에 다니던 고3 때처럼 학원 수업을 듣고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지혜(20·재수생)씨는 “대학에서 어정쩡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단 공무원 합격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수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학입시 준비 대신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는 고등학생도 있었다. 올해 고3이 되는 나지수(18)군은 9급 공무원 일반행정직을 준비하기 위해 수능 문제집 대신 공무원시험 서적을 손에 들었다. 같은 또래 박지연(18)양도 “또래 친구들이 누릴 캠퍼스 생활의 낭만이 부럽지만 불확실한 낭만보단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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