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김수용·크라운제이·소울스타 이들의 공통점? 재미와 추억 잡은 4인 4색 깜짝 방송출연
[문화뉴스] 한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어려웠던 이영애가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부르스타'로 얼굴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수용과 크라운제이 등 다양한 스타들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부르스타'에서는 김건모, 윤종신, 이수근, 위너 강승윤이 이영애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26년 만에 단독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젠 재밌다. 우리 아이 아빠는 아이들이 방송 나오는 걸 좋아한다. 저도 예전처럼 부담스러운 마음보다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MBC 추석 특집 '톡쏘는사이'에서는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이 한팀으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은 1991년 대학개그제 동기 출신으로 26년 만에 첫 동반 출연을 하게 됐다.

남희석은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한 김수용에게 "형 방송 정지였어?"라고 농담을 건넸고 박수홍도 "외국으로 귀화한 줄 알았다"라며 놀렸다. 이에 김수용은 "형 방송금지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 잘못 없이 방송정지"라고 받아쳤고, "시청자들이 진짜인 줄 안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따로 출연해 토크로만 ‘동기’들을 언급하던 그들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들이 공유하는 오랜 시간과 추억을 시청자와 함께해 편안하면서도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 JTBC 방송화면
한 때 '서인영의 남자'로 불렸던 크라운제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 서인영과 함께 출연해 김숙, 윤정수 커플과 만났다.
이날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8년 전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정수는 "재혼 커플 해라"고 제안했고, 서인영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크라운제이 역시 "한 번 더 찍으면 걱정이 되는 게, 지금도 친한데 정말 결혼으로 이어질까 봐"라고 말했다. 서인영이 "정말 결혼할까 봐 무서운 거냐"고 발끈하자, 크라운제이는 "신중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3'에는 소울스타가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소울스타 공식 페이스북
소울스타는 2005년 YG에서 데뷔한 R&B 3인조 그룹이다. 소울 가득한 창법과 음색으로 한국의 보이즈 투 맨으로 불렸다. 소울스타는 리더 이창근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하게 되었지만, 비밀유지를 위해 미리 공지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본방사수 못하셨다면 아래 주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시보기 링크를 게재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unhwanews.com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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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 너무 잘맞으면 악연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