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호앙 쑤안 빈 선수.

능옌 녹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하서신을 통해 “빈이 베트남에 첫 금메달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표가 처음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실은 한국 감독과 선수단의 투지와 결의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박 감독을 치켜세웠다.박 감독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사격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열악한 현지 사정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첫 메달 사냥을 향한 열의를 보였다. 올림픽 직전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격과 양궁 등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에선 해외 대표팀을 이끄는 한국 감독을 찾는게 어렵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 사격 대표팀은 장재관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양궁은 미국 대표팀(이기식 감독)을 비롯해 7개국 대표팀을 한국 감독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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