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초사이언에 대해 알아보자 (1)

본 글은 드래곤볼z 까지의 초사이언에 대한 고찰과 연구를 바탕해 쓴 글입니다.

드래곤볼GT나 드래곤볼 슈퍼는 보지 않은 관계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초사이언이 무어냐? 지구가아닌 다른 별인 '혹성 베지터'에서 살았던 전투민족인 사이언의 전설적 변신입니다.

일단 변신하게 되면 말도안되는 수치의 파워업을 하는게 대표적입니다.

사이언이 초사이언으로 변하려면 수많은 수련과 순수한 마음 그리고 분노가 필요합니다.

손오공의 경우는 순수 선 이지만, 베지터의 경우는 순수 악 이었죠.

또한 이건 저의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손오반, 트랭크스, 또 손오천의 경우는 지구인과의 혼혈이기 때문에

초사이언이 되기에 위에 제시한 필요조건은 모두 필요치 않은것으로 생각됩니다. 

손오반의 경우 초사 1과 2 분노가 필요했지만 손오천과 트랭크스는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우선 손오공으로 부터 처음 소개된 초사이언을 보면 상당히 특징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항상 형태를 유지하던 검은색 머리가 금빛으로 봐끼더니 모양까지 간지나게 변했습니다.

이게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초사이언 1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초사이언이란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엄청 잘 짜여진 설정버프인데 왜냐면 초사이언은 흔히 알고있는 단순히 파워업을 시켜주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초사이언은 알고보면 시전하는 캐릭한테도 위험한 양날의 검인데 가장 큰 두개의 이유가 바로 '지속성'과 '소모력' 입니다.

한마디로 파워는 업 했는데 에너지 소모력이 강해서 지속성이 받춰주지 않으면 말짱 도무룩.

초사이언은 단순히 "변신 얍! 끝!" 이게 아니라 자신의 힘을 극대치로 끌어 올려서 초사이언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 현상을 비유하자면 그릇이 담고있는 물들이 점점 증발해간다고 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 물들이 다 증발해 버리면

더이상 짜낼 에너지도 남아 있지 않는 거고요.

초사이언1은 단순하게 세개의 카테고리로 나눌수 있는데 바로 노말버전과 파워/풀파워 버전 입니다.

보통 알고있는 초사이언1의 모습은 위에 사진처럼 금발머리와 금빛오라가 몸을 빛내고 있는건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노말 버전' 살짝 다른 형태입니다. 

바로 수련으로 자연스럽게 초사이언의 형태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노말 버전의 변화는 머리색뿐 금빛오라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노말버전의 존재가

아주 중요한데 이유는 바로 '파워는 보통때보다 높이 끌어올리되 에너지 소모력은 최소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워/풀파워업일때 보다는 약하겠지만 더 긴 지속성으로 오래 싸울수 있고 또 익숙하지 않은

몸에 부담감을 줄여줍니다.

좋은 예를 들면 

손오공은 셀과의 전투 준비중에 한가지를 깨닫게 되는데

초사이언으로 변하면 몸에 부담감과 에너지 소모가 강하기 때문에 초사이언의 형태에서 파워업에 치중하기 보단

최소한의 에너지로 초사이언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연습을 합니다. 반대로 베지터와 트랭크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초사이언의 형태로 최대한의 파워업에 치중하는 바람에 손오공과 손오반의 성과에 못미치게 됩니다. (물론 주인공 버프도 있지만)

위에 사진은 불완전체 셀전에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끝낸 트랭크스의 풀파워업 모습입니다. 

제가 먼저 언급한 초사1 파워업 모드는 머리변화에 이어서 몸에 금빛오라가 둘러지지만 

풀파워업에서는 근육량이 엄청나져서 어마어마한 파워를 자랑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으로 스피드는 반감됩니다.

그래서 저 모습의 트랭크스는 완전체 셀보다 힘은 앞서나 스피드가 떨어져서 한대도 못때리고 쳐맞기만 하다가

결국은 전투상실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약간 애매한데 제 추측으로는 아마 파워업과 풀파워업의 중간쯤 인거 같습니다.

적당한 근육량으로 파워는 제대로 끌어 올렸는데 스피드는 눈에 띄게 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작중에서도 말하듯 베지터는 전투천재 인가 봅니다. 하지만 뛰어난 파워와 스피드로 불완전체 셀을 압도하나 완전체 셀에겐 KO를 당하게 되는데....

베지터와 트랭크스랑 마찬가지로 손오공도 셀과의 전투 수련중에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로 초사1일때 근육량과 

파워를 극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인데 손오공은 이러한 형태는 스피드와 지속성을 죽여 전투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걸

알아차리고 포기합니다. 

그래서 손오공은 균형적인 보통의 초사이언으로 소모력과 지속성을 유지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수련합니다

수련을 끝마치고 나온 손오공 부자의 모습. 금빛오라가 보이질 않는다

날아갈 때도 보이질 않는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오고 처음만난 베지터한테는 라이벌이라고 "너희에게는 아직 단련할 여지는 남아 있는 것 같으니까"로 

적당히 돌려 말하면서 자신의 비법은 알려주질 않는다 ㅋㅋㅋ

정말로 잠잘때 빼고 노말 초사1로 생활을하는 손오공 부자

드디어 셀과의 결전의 날이오고 첫주자로 손오공이 나서는데 이때까지도 노말모드로 유지합니다.

몸푸는 식이라지만 완전체 셀상대로 초사1 노말 모드라니... 손오공의 깡이 얼마나 쎈지 간접적으로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ㅋ

그러나 이상태론 당연히 못비비기에 

짜잔~~! 초사1 파워업으로 상대해줍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강한 완전체 셀. 처음으로 기권패 하는데 어렸을 때 이장면 보고 3일동안 벙쪘습니다.

다음에는 초사2 와 3에 대한 글로 찾아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