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영국축구 직관의 꿈을 이번에 이루게 된 평범한 축덕입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여행정보가 직관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우선 제가 직관한 경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빅매치들은 아니였지만 직관을 해서인지 4경기 모두 재밌었던 경기였습니다.
무엇보다 1주일만에 이렇게 4경기 스케쥴이 딱 맞게 나오는 경우가 많이 없어서
달력을 보면서 최적의 스케쥴을 짜느라 고민을 많이 했더랬죠...
1.일정 짜기
기본적인 제 이번 여행 스케쥴은 이랬습니다.
10월 19일 - 런던 도착 & 아스날 경기 관람
10월 20일 - 아침버스를 타고 맨체스터로 이동(약 5시간 소요) & 맨유경기 관람
경기 직후 곧바로 기차타고 리버풀로 이동(1시간 소요)
10월 21일 -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
10월 22일 - 리버풀 경기 관람
10월 23일 - 아침 일찍 맨체스터로 출발 & 경기관람
10월 24일 - 런던으로 이동 후 집으로.
맨유가 유로파 리그를 뛰고 있어서 아스날과 겹치지 않은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후반기가 되면 거의 모든경기가 동시진행되기 때문에 한번에 가셔서
많은 경기를 보시고자 한다면 전반기 경기를 노리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전반기에 주중경기가 있는 주를 고르신다면 직관스케쥴 짜는게 제일 수월한것 같아요~
2.티켓구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죠. 저같은 경우는 1달전부터 구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거의 모든 빅클럽이 그러하듯이
"오피셜멤버쉽" > 가입을 하지 않으면 티켓구매가 많이 어렵습니다(유료)
보통 팀마다 25~30파운드 사이를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맨시티 같은경우는 일반판매로도 티켓을 구할수가 있어서
별도의 멤버쉽 가입없이 앞자리를 구할수 있었답니다.
나머지 3팀은 모두 멤버쉽 가입후에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맨유와 아스날은 주중경기에다 경기일정이 나중에 나온 케이스이기때문에
미리미리 일정이 정해지는 리그경기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티켓을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일 어려웠던던 리버풀 티켓이였습니다.
리버풀은 전반기 후반기로 나눠서 1년에 딱 두번 티켓을 풀더라구요.(보통 7월과 11월)
그럴 몰랐던 전 뒤늦게 가입을 하고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기회가 한번 있었으니 시즌티켓 소지자들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다시 티켓을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경기 2주전쯤에 한번에 일괄적으로 판매를 하는데
이때를 노렸죠. 수량이 워낙 적어서 5분도 안되서 매진이 되었지만 그래도 미리 대기타고 있다가
재빨리 티켓을 얻었습니다.
리버풀 직관을 가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곡 숙지하고 계시길...
이번 후반기 경기티켓 판매는 11월14일 부터라고 하네요.
티켓가격은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고 혹시 쪽지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티켓비스는 이번에 제 숙소에 아르헨티나 애들이 리버풀 경기를 보러 왔었는데 티켓이 경기가 끝나고 배달되는 바람에
암표를 다시 사서 봤다고 하더군요...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뭐든 공식판매가 마음이 편하죠...^^
이번에 여행 계획을 짜면서 느낀건 역시 미리미리 할수록 좋습니다. 특히나 티켓구매할때는 좋은자리는
바로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하는 순간 표가 사라지더라구요...
혹시나 교통,숙소,티켓 등등 여행 관련해서 질문 있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열심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 몇장과 함께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직관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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