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3살이고 남자친구는 25살입니다.
남자친구가 정말 적극적으로 저한테 다가와서 저도 마음을 열고 사귀게 된 경우입니다.
남자친구 정말 저를 좋아하는 그 마음 하나만 보고 사겼어요. 평소에 남자친구가 좀 허풍? 을 잘 떠는 편인데
예를 들어서 저는 뭐 사달라고 뭐 해달라고 한적 없어요.
근데 남친은 매번 만날때마다 저한테 꽃 선물 할거다 큰인형 선물할거다 너 감동시킬거다 너 옷사주고싶다 너 이거 다 해줄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한번도 지킨적 없어요 정말 단한번도
그렇다 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100일날 남친이 저한테 커플링 맞추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지금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못맞출거 같다 .
이렇게 얘기했는데 남친이 자기가 해준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거절했어요. 오빠만 부담지게 하기 싫다
근데 오빠가 커플링 하고 싶다고 자꾸 자기가 할거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참고로 남친은 저보다 많이 잘 사는 편입니다)
그렇게 해서 100일 되었고 저는 제가 직접 만든 케익과 헤라 남성 화장품 세트를 선물로 준비했어요.
근데 남친은 정말 준비한게 하나도 없었어요.
저한테 꽃이니 아이스크림 케익이나 물어봐놓고는 아무것도 가져온게 없었어요. 한다는 얘기가 집에다 놓고왔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좀 서운했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커플링 얘기는 또 안하더라구요.
남친이 직접 준비한게 있다고 해서 솔직히 좀 기대를 많이 했어요.
결국 100일이 지나고 다음에 만나서 준비한게 있다고 주는데 과자박스인거에요.
과자들 박스에 담아서 선물을 준비한거에요.
당연히 커플링은 없었구요.
뭔가 기대한 제가 한심해지고 서운하고 참 성의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기대해놓고 말만 거창하게 해놓고 과자박스라니.. 고맙다고는 했지만 말만 저렇게 하고 한번도 제대로 된 행동을 한적이 없어서 솔직히 실망도 했어요. 차라리 말을 말지..
자기가 100일에 준비한게 있다고 말한게 과자박스라니.. 얘기라고 안했으면 기대도 안하는데 진짜 좀 어이없더라구요.
100일 당일날 저녁도 제가 계산했어요.
물론 제가 좋아서 한거지만 지금 와 돌이켜보니오빠는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었어요.
식당도 그렇고.. 모텔만 가려고 하고..제가 계산적인 건가요?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말만 하고 왜 괜한 기대 심어줘서 실망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백일날에도 결국 아무데도 간데없이 모텔만 갔어요. 거기가서 쉬고싶다고...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계산적이에요??
저도 없는 돈 모아서 알바하면서 번돈으로 그렇게 오빠한테 쓴건데 어느정도 준비할 줄 알았습니다.
꽃 한송이라도 고마웠을거에요.
저보고 과자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과자 먹고 싶어하지 않았냐고 이러는데 할말이 없었어요.
이런 남친과 제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m.pann.nate.com/talk/334269956&currMenu=category&stndDt=20161030&page=1&gb=dℴ=N&page=1&rankingType=total&currMenu=category

인스티즈앱
월급날이 25일이면 좋은 회사일 확률이 높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