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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65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1/03) 게시물이에요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 인스티즈

복효근, 안개꽃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 인스티즈

김현태, 첫사랑




눈을 다 감고도

갈 수 있느냐고

비탈길이 나에게 물었다

 

나는 답했다

 

두 발이 없어도

아니, 길이 없어도

나 그대에게 갈 수 있다고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 인스티즈

나희덕, 천장호에서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다

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

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

헛되이 던진 돌멩이들,

새떼 대신 메아리만 쩡 쩡 날아오른다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 인스티즈

원태연, 알아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 인스티즈

안도현, 어둠이 되어




그대가 한밤에

초롱초롱 별이 되고 싶다면

나는 밤새도록

눈도 막고 귀도 막고

그대의 등 뒤에서

어둠이 되어 주겠습니다







대표 사진
순siri
힝 글 너무 좋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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