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보기 처절할만큼 가혹하게 짠내길 내쳐지는 남주.jpg | 인스티즈](http://www.instiz.net/blank.gif)
면전에서 이화신 까대는 고정원..
"그래 인정해. 이제껏은 그 어떤 여자도 내 마음 바꿀만큼
결혼하자 할만큼 헤어지기가 싫고, 두려웠던 여자가 없어서 그랬다. 근데 생각 바꾸면 안돼?"
"..."
"난 맘이 달라지면 안되냐고."
"너 내가 옆에서 포기않고 있으니까 그거 불안한 마음에 툭 던져놓고 그냥 던진말 아냐?
너 지금까지만 봐도 충분히 그럴놈이잖아."
"나도 애도 갖고싶고 내 마누라 내 와이프도 갖고싶어졌어. 너한테 배웠나봐."
"..."
"친구인 니가 여자 사귈때마다 좋아지면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길래
답답한 놈이라고 조롱하다가 나도."
"한강물에 오줌 싸봤자 한강물은 그냥 한강물일줄 알았는데.
나도 너한테 배웠나봐, 변했나봐 나도!"
'진짜 유방암일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그게 원래 뭐가 좀 만져져도
그게 검사하면 대부분 그냥 단순한 종양이라고 나오거든요...'
'벌 받나보지 뭐...'
유방암이란걸 알고도 유일하게 화신이 아픔에 공감해주고 남자로 봐줬던 나리긔
그런 나리를 만나면서 화신이는 이미 너무나 많이 변해왔쟈나
"내가 눈사람 만들어줄까?"
"첫 눈이 뭐 눈사람 만들도록 쌓이는거 봤어?"
"그냥 쪼그맣게 만들면 되는거지 뭐. 잠깐만 있어봐."
"..."
"얘네처럼 같이 나랑 살자."
"..."
"나랑 살자구."
"아 저게 뭐 다 만든거에요? 만들다 만거."
"싫어?"
"눈, 코, 입. 뭐 제대로."
"뭐든 같이."
"애도 둘 갖고..."
"..."
작은 눈사람 두개 더 만들어서 뛰어오는 나리
"요렇게?"
끄덕끄덕
"오늘은 표나리씨랑 같이 오시지 말고 이화신 기자님 혼자 오시라구요."
혼자만 병원으로 오라는 전화받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나리 보면서 불안감이 교차하긔
"이따 저녁때 우리 엄마랑 저녁 먹자."
"벌써?"
"겁나?"
"응."
"나는 더 겁나 지금..."
"좀 더 있다 봬면 안돼요? 정원씨 여자친구인줄 알잖아요 지금."
"니 마음 변할까봐..."
"..."
"그래 보자. 뭐 설마 죽이시기야 하시겠어? 죽이시면 죽지."
절레절레
"죽어도 기자님 사랑한다 그러지 뭐. 오케이."
"오케이.."
"재발한겁니까?"
'떨지마.'
"재발한거에요?"
"아뇨."
"그러면, 왜 혼자 오라고 하신거에요..."
'넌 혼자가 아니야.'
"표나리씨한텐 비밀로 해야할지 모르니까요."
"저 표나리한테 비밀같은거 만들고 싶지 않아요. 빨리 말씀해주세요."
'너한테 내가 있잖아.'
"좀 더 정밀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불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사랑해.'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많이 낮아졌어요."
"힘들어요."
"불임이란게 선생님, 제가 아이를 못갖는다는 말씀이에요?"
"..."
"그래서 표나리 몰래 혼자오라고 하신거구나."
"근데 왜, 왜요?"
"왜 하필 제가. 유방암도 모자라서 아이를 못 갖..."
"저 남자로써 끝이에요?"
"아이 참 누가 끝이래?"
"그게 끝이지 뭡니까. 끝이니까 표나리도 못오게 하신거 아니에요."
"아이 못 낳는다고 그게 끝인가?
요즘 아이 없이도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부부가 얼마나 많은데."
"사랑만 하면서요? 살라고?"
"..."
"나 싫어."
"나 싫어, 나 싫어 나는!"
"다른 사람이나 그렇게 살라 그래요!"
"도대체 왜, 나한테 왜..."
"유방암으로도 모자라? 어?"
"내가 유방암.."
"왜 애도 내 맘대로 못 갖게, 왜 신은 이러고 나한테..."
"아 이런 법이 어딨어. 왜 나한테만 이래애!"
"태어날때부터 사내였고 죽을때까지 남자이고 싶은 나한테 왜, 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결혼해서 평범하게 애 둘 낳고."
"살고 싶은 욕심이 다인 나한테 왜..."
"선생님 나, 차라리 한강에 가서 빠져 뒈지고 싶은 그런 심정이에요 지금."
"아이 참!"
"나 유방암이고 불임이야. 선생님 나랑 결혼할래?"
"..."
"오간호사 나랑 결혼할래?"
"..."
"나보고 결혼도 하지말고 혼자 살라고 평생, 통보 아니에요."
"그런거잖아 쌤..."
"이거 어떻게 좀 고쳐봐요 예?"
"어떻게 좀 고쳐봐요..."
"내가 유방암 재발할까봐 조심조심 평생 살라면 살게요."
"나도 다른 남자들처럼 살게해주세요."
"선생님, 나 좀 살려줘요..."
그 자신감 넘치고 매사 당당하던 이화신이 이렇게까지 무너지면서 우는 모습은 처음이라 진심 맴찢이고요...
유방암부터 이제는 불임까지 통보받고 애원하며 우는 남주라니여ㅑ...ㅜ
넘나 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전개에 끝까지 남주의 마초성을 완전히 깨부수겠다는 작가의 뚝심이 놀라운것
나리 때문에 이제서야 평생 생각지도 않았던 결혼이 하고싶고 아이도 갖고싶고
행복해지려 하는 화신이에겐 참 무섭도록 현실적이고 잔인한 엔딩이였긔
'저라는 남자가, 한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저 이 여자랑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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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말려줘야 할 것 같은 스우파 댄서 인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