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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26살이구요 저는 29살인데요
저는 여친만나기 전까지 모쏠이였구요..
사귄지 이제 일년정도 되었습니다.
여친은 평소에는 불의를 못 참는 좀 남자같은 성격이고
저는 좀 허허하는 나름 선비(?)같은 성격이죠 ㅜㅜ 솔직히 좀 소심해서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여친은 저를 깝깝이라고 부를정도로..
친구들이 너네둘은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 할 정도로 진짜 정반대임..
평소에도 여친은 @@같은 거 개혐오하고 그래요 ㅜㅜ 어느정도인지는 이해가 가시죠?
제가보기엔 좀유난..
저는 정치에 별로 신경쓰고 싶지않았고 관심도 없었지만
여친이 평소에 흥분해서 정치이야기 하면
그냥 잘들어주기만해도 넘어가드라구요
웬만하면 제가 다 맞춰줘서 그런 가 전혀 싸우는 일이 전혀 없었어요
근데 세월호 1주년 사건때쯤 여친이 혹시 작년에 누구찍었냐고 묻드라구요
제가 여친이랑 친구사이였을때 아버지랑 같이 새벽부터 투표하러갔다고 말을 했었거든요
솔직히 여친 성격 알잖아요 1번찍었다고 하면 화낼것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여친한테 거짓말하기도 싫어서 대충찍어서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깐 여친이 진짜 화를 내드라구요 ㅜㅜ... 길길이 날뛰는데..
모르겠다고 하는게 말이 되냐고 자기를 무시해도 유분수지 하는데..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그래서 1번같기도 하다니깐 아버지랑 투표하러 간거 아는데 집안이 그쪽인갑네? 하더니
평소에 지가 뽑은 대통령 욕하는 거 듣기 싫어서 어찌 견뎠을까 하더니
그냥 집에 가버렸어요 여친한테 왜 그러노 했다가
경상도사람도 아니고 왜 노를 쓰냐고 니일베하냐고 그딴말쓰지말라고 개욕먹고..ㅜㅜ
삼일동안 싹싹 빈 끝에 연락이 되었어요 여친이 그이후론 저에게 정치적인 발언 안 하드라구요..
여친이 절 향한 마음이 식었다는 걸 알았지만 여친말고는 만날 여자도 없었고
여친을 너무 사랑했기때문에 그냥 무시했어요..
가끔 여친이 절 보는데 염라대왕보는 것 같아요 째려보는데..솔직히 너무 무서움....
그 분노가 느껴지는데 괜히 박근혜찍었다고 말했나 너무 후회스러워서
그때로 돌리고 싶었음..
요즘 메르스 사태보고 여친의 짜증이 하늘까지 찌르더라구요 다들 이상한 사람 같다고 하면서
이나라는 곧 망할것 같다고..
근데 갑자기 여친이 오늘헤어지제여...... 박근혜 찍은 51퍼랑은 못사귀겠다고
사랑으로 극복하려 했지만 그게 안된다고 미안하다구요..
박근혜를 찍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부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여친한테 박근혜 찍어서 미안하다고 다음엔 니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고
해도 마음이 식어버렸다네요... 그리고 제아버지가 새누리당을 선호 하셔서
그것도 싫다네여...ㅜㅜ
여친앞에서 너랑 헤어지면 죽겠다고 했는데도 죽을꺼면 자기 모르게 죽으라고 한다음에 가버렸어여.........
카톡이랑 전화 다 안받는데 이번에도 이삼일 무릎꿇고 싹싹빌면 다시 받아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ㅜㅜ 이게 진짜 이별인가.. 이런걸로 이별이 되나... 라는 생각이 드네여...ㅠㅠㅠ
사랑이 너무 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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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보통 연예인이 유퀴즈마지막타임 아니야??